대략적인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웹이라는 환경에서 일상적으로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일이죠. 왜냐하면 네이버에서는 홍보성 저작물이 올라오거나 하는 경우 사용자들에게 원천적으로 접근을 불허해 버립니다. 블로그를 닫아버리는 것은 아니고, 검색이나 그런 것을 차단해 버리는 것이죠. 그리고 블로그를 차단하기에는 기존의 글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면 스킨을 초기화 한다거나 문제성이라고 판단한 글을 강제숨김처리시켜 버리죠.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또는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현재 블로그마케팅 또는 웹광고 관련된 사람들은 이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고, 이런 정책을 당담하는 사람들의 성향에 대해서까지 분석을 하고들 있습니다.
네이버 마케팅
네이버 마케팅이란 말씀을 들어본 적 있으신지요?
네이버에는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주요 서비스가 총 4개 있습니다. 지식인, 블로그, 카페 그리고 많은 게시물의 댓글들이죠. 여기서 게시물의 댓글들은 알바를 동원할 수 있는 돈 많은 한나라당이나 삼성같은 곳에서 해야 효과가 있을 정도로 일반적으로는 돌을 던저도 물결조차 일어나지 않는 곳이니 마케팅 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지식인, 블로그, 카페가 주요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네이버 마케팅이란 것은 네이버에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지식인, 블로그, 카페에 어떻게 하면 광고를 올릴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한 마케팅 방법입니다. 제가 아는 것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올리는 질문, 그리고 답변
그러나 ID와 올린 컴퓨터의 IP는 천차만별 전략. 지인을 통해서 질문 또는 답변 올리기
2. 줄타기
네이버가 삭제하기엔 아까운 콘텐츠 + 관리자를 고민에 빠트릴만한 광고(링크, 이미지 등)
3. 밀어내기
무차별 콘텐츠 살포로 자신에게 불리한 글을 (실질적인) 삭제
4. 세뇌
상담원과 전화를 통한 심오한 대화를 하여 자신의 글의 정당성, 필요성을 각인시킴
5. 기타
"자문자답"은 이미 다들 아시는 것이리라 믿습니다. LG전자의 알바를 동원한 자문자답 사건이 잘 알려진 사건이며, 지금은 교묘하게 숨어들어 시스템 관리자들이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사건이라는 걸 인식하고 있습니다만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줄타기"는 그래도 정보 생산력이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고급 전략으로 보입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죠. 줄타기에는 펌글같은 것은 전혀 사용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펌글로 줄타기를 할 수는 없죠. Identity가 없으면 바로 차단당할 테니까요.
"밀어내기"는 예전에 제가 올렸던 PCclear 사건에서와 같은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업체에 불리한 글을 검색엔진에서 안 보이게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글들을 생산해 내는 것입니다. 네이버는 검색결과를 딱 1000개까지 보여줌으로 1000개의 글을 올릴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글도 삭제해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링크를 남긴 제 글도 당연히 그렇게 삭제되었습니다. 구글, 다음 등에서는 'PCclear로 검색하면 첫번째 화면에 나오는 글입니다만....
"세뇌"는 정말 입심이 좋아야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전체적으로 지식인이 네이버 마케팅에 가장 많이 사용되며, 따라서 자문자답 방법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줄타기, 밀어내기 등은 여러가지 부대적인 상황에서 사용되는 것이고, 카페와 블로그에서 주로 활용되는 수법입니다. 지식인에 마케팅을 할 경우에 그 원천 정보는 카페와 블로그에 담아둠으로서 결과적인 정보는 저 곳에 위치하게 됩니다.
네이버 마케팅을 하는 경우에 블로그와 카페를 복수로 운영하는 것은 기본이 됐습니다. 어쩌다가 한두 곳이 차단된다 하더라도 타격을 입지 않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보통 20개 정도는 운영하는 것 같더군요.
예.. 이런 방법을 동원해서 결국 네이버 지식인의 정보를 믿는 사람들은 이제 존재하지 않게 됐습니다. '무슨 영화를 보러 갈까?' 같은 질문은 이제 더 이상 지식인에 하지 않죠. 지식인에 어울리는 질문은 따로 있습니다. 'MSIE #$%^&^* 오류가 뜨는데 원인이 뭔가요?' 같은 질문은 지식인이 아직까지 비교적 잘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라오는 질문도 태반이 과제물과 관련된 질문들....!!!!
또 다른 곳의 글을 통째로 긁어다가 붙이는 답변들도 결국 대부분 알바들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잘 모르겠지만, 네이버의 블로그 Post의 중요한 원칙 중 한 가지가 Post 내에 링크가 두 개 이상 있으면 검색에서 제외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말한 PCclear의 경우 그래서 (자사 홈페이지로 가는) 딱 하나의 링크만 존재합니다. 검색엔진에서 무척 좋아하죠. 글 두 개만 읽어보면 나머지는 잘라붙이기 해서 만든 것이 뻔하다는 걸 알만한데도 불구하고 2000개의 검색결과(블로그+카페)를 모두 같은 글로 도배합니다. 분명 네이버에서 모를리는 없겠죠. 그렇다면???..... 예.. 아마 PCclear를 만드는 회사에서 광고비를 받았겠죠.
네이버 왕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네이버 왕국은 어디로 갈까요? 이미 offline에서의 삼성만큼이나 online에서 비대하게 커진 네이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IT업체의 창업비율이 미국같은 선진국보다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것도 사실 네이버 때문입니다. 창업에 대한 아이템 이야기를 하면 가장 첫 번째로 듣는 질문이 "네이버가 시장에 참여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느냐?" 하는 질문이고, 이런 질문이 나오게 된 것은 새로운 시장이 뜨면 네이버같은 포털이 무조건 참여하여 새로운 업체의 성장을 막아왔다는 것을 모두들 뻔히 잘 알기 때문입니다.
네이버가 매출과 순수익에서 고수익을 올리고 있고, 수익률이 40%를 넘는다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네이버 왕국의 근간이 되었던 검색 정보의 질 저하 문제는 현재에도 서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나치다 할만한 여러가지 정책들(문성실님께 메일을 보냈던 것같은 네이버의 광고 판단 기준 등등)과 결국 지키지 못했던 2007년의 시즌제 공약, 그리고 뛰어난 효과를 뒤집을 수밖에 없었던 복사 문서 판독 시스템 가동과 함께 떠나는 네이버의 헤비유저들이 상호 복합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네이버 마케팅을 하는 분들은 네이버를 보면 돈이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갈까요?
지능적인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도 못 막으면서 정작 진짜 좋은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밖으로 내모는 네이버.... 그 왕국이 어떻게 될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도 우리는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까지 읽어주는 친구같은 네이버 고객센터가 되고 싶으면 우선 너네가 걸어잠근 마음속의 빗장부터 풀어주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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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웹의 청와대 "네이버", 권력을 이끄는 힘 키워드 광고의 폐해
Tracked from mepay 쇼핑몰 전문 블로그 2008/05/31 14:42 삭제쇼핑몰 사업자들 사이에서 네이버는 "웹의 청와대"라고 불린다.. 그만큼 쇼핑몰 사업자들 입장에서 네이버에 느끼는 힘과 권력은 막강하다는 뜻이다.. 네이버의 작은 헛기침에도 사업의 흥망이 결정되는..그 막강한 힘과 권력은 무시무시 하다.. more.. 특히, 네이버 키워드 광고를 맡고 있는 부서는 청와대 비서실과 비슷한데.. 사업자들 사이에서는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만큼 권력의 정점에 서있다" 라고 한다... 그들의 마우스 딸깍질 한번에 쇼핑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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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조선일보와 네이버의 공통점
Tracked from 만물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 2008/05/31 19:28 삭제조선일보와 네이버의 공통점. 비록 업무관계일 뿐이지만 하해화 같은 은혜를 받아 조선일보 나으리 분들을 알현할 기회가 있었고 네이버 귀족님들의 고견에 귀를 기울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두 조직은 분명 다른 듯 하면서도 공통점이 있더군요. <봉건지주 : 조선일보> 1. 수 십년 동안 우리나라 최대의 농토를 소유하여 수많은 소작농을 부리고 백성들을 위해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창고를 흰쌀로 가득 채우고 호의호식 중. 2. 언제부턴가 '네이버'라는 젊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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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람들이 워낙에 많이 이용하니 네이버도 어께에 힘 딱 주고 자기들 마음대로 횡포(?)를 부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검색순위 조작, 패쇄적인 검색결과 등등
그러다 한번 크게 혼날날 올듯.
생각보다 가까운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계의 삼성이죠.. 네이버..
생각해보니 네이버를 만든 이해진사장도 삼성 출신이군요..
예.... 삼성문화 자체가 너무 이기적인데, 그 '이기'가 우리나라에 너무 잘 통해서 탈인 것 같습니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거대한 댐이 떠오릅니다.
어서 물고가 트이길...
정말 정곡을 찌르는 비유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