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iver'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7/03 아이리버 iHP-140의 FAT32 파티션 문제 by 작은인장 (4)
  2. 2008/03/27 아이리버와 블루투스 by 작은인장 (12)
아이리버 mp3player인 iHP-140 모델은 아주 오래된 제품이면서도 명품이다. 처음 제품이 나왔던 날 구매하여 지금까지 내가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제품 자체가 아주 튼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mp3 뿐만 아니라 OGG 형식의 Q10 수준의 화일도 재생해 줌으로서 다른 제품보다 좀 더 좋은 음질을 보장해 주고, 재생수준도 내가 들어봤던 다른 제품들보다 원음에 훨씬 더 가깝게 들려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APE 형식도 제공해 준다고 했었는데, 실제로 2년정도 뒤에 은근슬쩍 이 말은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 제품을 5년동안 잘 사용하다가 오류가 생기게 됐다. 특정 부분을 재생하는 순간 전원이 그대로 종료되는 문제였다. 나는 이 문제가 왜 생기나 하고 고민하다가 하드디스크[각주:1]의 파티션 오류문제일 것이라고 혼자서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mp3화일과 ogg화일을 백업받고서 파티션을 다시 조정하기로 맘먹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 이 글에서 이 부분을 기록해 놓는다.

아이리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iHP-140제품에 대한 모든 정보가 삭제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각주:2] 펌웨어, 구동 컴퓨터 프로그램, 메뉴얼 등등 어느 것 하나 발견할 수가 없다.

일단 자료를 백업한 뒤에 파티션을 지우고 다시 만들고 포멧을 했다. 이 때 문제가 발생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NTFS 형식으로 포멧을 했다. 그러나 mp3player들이 거의 다 그렇듯이 NTFS를 제대로 지원해 주지 않기 때문에 어떤 자료를 집어넣더라도 mp3player에서 인식하지 않는다.
이 문제를 인식한 나는 아이리버 A/S센터에 전화로 이 문제를 물어봤다. 해결은 간단하다. FAT32로 포멧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그걸 해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다. 하지만 A/S센터 직원의 응답이 정말 어처구니 없었다.
"입고해 주시면 저희가 고쳐드리겠습니다."
방법만 알려주면 된다고 해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A/S센터 직원이었다. 이런 문제로 전화를 한 사람이 나 하나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에 대한 응답 방법을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됐다.

그래서 난 내가 직접 방법을 찾기로 했다.
우선 인터넷 자료실을 뒤져 FAT32로 포멧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windowsXP에 있는 포멧 기능을 이용할 수 없을까 고민하게 됐다.
서 너 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았다. 32GB 파티션을 만들어 포멧하는 방법이다. FAT32 형식이 지원하는 최대 용량이 32GB여서 발생하는 문제다.[각주:3] 나머지 약 5GB의 공간을 mp3player에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좀 아깝기는 하지만, 이전에도 통째로 사용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파티션은 제어판의 관리도구에서 설정하면 된다. 관리도구의 컴퓨터 관리에는 디스크관리라는 것이 있는데 이 곳에서 파티션 정보를 살펴보고 파티션을 생성/삭제할 수 있다. 생성/삭제하기 위해서는 해당 파티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찍으면 나오는 메뉴에서 찾으면 된다. 여기서는 여러 가지 다른 일들도 할 수 있다. 드라이브 명이나 경로설정 등이 가능하다. 꼭 필요한 기능이긴 하지만 매우 위험한 기능이므로 확실히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로 디스크관리를 손대면 안 된다.

처리 방법은 다음을 따라 하면 된다.
1. mini-usb단자로 iHP-140을 연결하여 컴퓨터로 인식시킨다.
2. 디스크 관리를 실행한다. (제어판>관리도구>컴퓨터관리>디스크관리)
3. 기존의 파티션을 삭제한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 파티션 삭제 → 정말 주의해야 함)
4. 새로운 파티션을 생성한다.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 새 파티션 만들기)
5. 파티션 종류와 용량 설정 (종류는 주파티션으로, 용량은 32GB(32768MB) 이하로 설정)
6. 파니션 형식 설정 (파티션 형식은 32GB를 넘으면 NTFS만 선택할 수 있지만
                   32GB 이하에서는 FAT32와 NTFS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FAT32를 선택한다.)
7. 포멧 (시간이 오래 걸리니 다른 것 하면서 놀자.ㅋㅋㅋ)

여기까지 했으면, mp3player에 mp3화일과 OGG화일을 넣으면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에도 한 번쯤 이야기했지만 아이리버는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고객들에게서 점점 더 외면받게 될 것이다.
아이리버의 공돌이스러운 모습을 하루빨리 벗어던질 수 있기를 바란다.

ps. 특정 부분에서 전원이 종료되는 문제는 결국 파티션의 문제가 아니라 폴더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에는 잘 되던 것이 왜 문제가 발생하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 -_-;;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고민해 봐야겠다.
  1. iHP-140은 하드디스크 타입의 최초의 mp3player다. [본문으로]
  2. 아지가 iHP-140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다. 제품을 튼튼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고장이 잘 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리버는 한 번 생산했던 제품은 꾸준히 정보를 제공해 줘야 할 것이다. 고객의 신뢰성 문제가 여기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본문으로]
  3. 참고로 FAT또는 FAT16 형식은 2GB까지 지원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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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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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주니 2008/07/03 21:0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레인콤 전체의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
    고객지원이.. 영.. -.-;

    • BlogIcon 작은인장 2008/07/04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네들 제품 하나 쓰는 것이 이리 힘들줄이야.....
      그나저나 자꾸 꺼지는 이유는 아무리 봐도 모르겠네요. ^^;
      트리구조를 변경시켜 봐도 마찬가지네요. -_-;

  2. 권희문 2008/11/11 05:5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레이콤의 고잭지원에 "다운로드"에 가면 H시리즈의 140d를 선택하세요.
    다음 펌웨이 1.66을 다운하세요. 다운한 펌웨이를 압축을 푼 화일 2개를 PC와 연결하여 iHP-140D에 copy하세요. 다시 PC와 절단하고 hp-140을 전원 Off-> ON하기..
    레비를 길게 누르면 여러 메뉴가 나오는데 Genneal/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택하여 실행 완료 후...
    다음 다시 전원 OFF->On한다 레베게이터를 길게 누르고 Genneal메뉴안에 Foramat이 생겼다
    이것을 실행하면 됩니다.. 확인하면 Record 폴더안에 Voice 와 Audio 폴더가 있다..

    많이 사용하세요...

나는 4년간 아이리버(iriver)의 iHP-140를 사용하고 있다. 가장 최초에 나왔던 40GB 용량의 하드디스크 타입 mp3 player를 구매해서 4년째 잘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리모콘이 한 번 고장나서 바꿨을 뿐 나머지 부분은 잔고장 한 번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펌웨어의 문제가 좀 있기는 하지만..... 나름 만족할만한 제품이다.

아이리버의 제품군 중에서 하드타입은 이제는 홈페이지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나처럼 그 당시에 구매해서 사용하던 사람들이 많을텐데, (store의 목록에서 사라진 건 품절됐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모든 홈페이지에서 전혀 발견할 수 없다. 심지어는 홈페이지의 검색엔진에서 모델명으로 검색해 봐도 전혀 나오지 않는다.
예전엔 펌웨어와 관련 프로그램이 몇 개 등록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들도 아예 보이지 않는다. 서버에서 완전히 지워버린 것이다. 처음 제품을 출시하면서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면 ape를 재생할 수 있게 하겠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나마 store에서 리모콘은 아직도 계속 팔고 있다. 아마도 리모콘이 고장나서 못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새로 산 핸드폰을 테스트하면서 소리가 나지 않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혹시 Bluetooth는 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1년 이상 안 뜯고 고이 모셔뒀던 Bluetooth용 헤드폰을 꺼내어 고생고생하면서 핸드폰과 연결하고 소리 테스트를 해 봤다. 결국 역시 소리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테스트를 끝냈다.
그런데 불현듯 스치는 생각이...... 만약에..... 이런 기능이 있으면 어떨가?

MP3 Player에서 자체적으로 Bluetooth를 지원하지 않더라도 리모콘같은 교체가 쉬운 기기에 Bluetooth기능을 추가시킨다면....?? 가뜩이나 iHP-140는 덩치가 커서 가방에 넣고, 이어폰을 길게 늘어트리고 다닌다. 그 덕분인지 이어폰이 맛이 간 건 옛날이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Bluetooth 한방이면 그런 모든 불편을 해소하게 될텐데......
그래서 아이리버 홈페이지에 가서 한 번 검색해 봤다. 과연 새로운 리모콘 같은 제품이 나왔을까? 검색해 봤더니 2006.09.20에 나보다 먼저 같은 아이디어의 제품이 있는지 제품문의에 질문한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답변은 엉뚱하게도 '고객제안 게시판을 이용하여 제안하면 참고하도록 하겠다'는 답변이 붙어 있어다. 우왕~~~ 이거 공무워니즘보다 더 무섭다. -_-;;;;

결국 검색해본 결과 Bluetooth 기기들은 보이지 않았고, 새로나오는 MP3나 전자사전에만 Bluetooth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결국 단종됐거나 현재 판매제품의 판매량이 줄어들 것을 고려하여 만들지 않은 것인가? 그렇다면 외국 업체들은 어떨까? 정말 아쉬운 이야기지만 외국 회사들 중 유명한 회사들은 정말 오랫동안 사후 써비스를 하고, 더 개선할 수 있는 요소가 있으면 개선한다. Bluetooth 또한 마찬가지다.



구입한지 겨우 4년밖에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펌웨어를 비롯한 활용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모두 서버에서 삭제한 아이리버를 어떻게 믿고 새로운 제품을 살 것인가? 현재 판매되는 제품들도 4년 안에 모두 같은 운명을 맞게 될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소비자가 개선해야 할 사항을 회사에 feedback 하는 형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꼭 고객제안 게시판을 이용하여 제안하는 것은 아니다. 고객의 다양한 반응을 받고 이를 분석하여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기업이 할 일일텐데, 꼭 귀에 대고 고쳐달라고 해야 생각해 보겠다는 반응은 좀 우습다.

이전에 내가 지금 사용하는 MP3Player의 사용기를 올렸을 때(블로그를 많이 이사다니다보니 지금의 블로그에선 사라졌다. -_-)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아이리버에 한 적이 있었다. 그 뒤에 1년쯤 지나 아이리버 홈페이지에 가보니 store에 건전지를 이용한 충전팩이 판매되고 있었다. (사실 내가 건의해서 그런 제품이 만들어진 것인지는 명확지 않다.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진 것인지도...)
하지만 당시에 나처럼 찾아가서 하는 feedback을 항상 바란다면 아이리버가 걸어갈 길이 그리 순탄치많은 않을 것이다.

솔직히 아이리버가 MP3Player를 처음 개발한 뒤에 우리나라에서조차 시장점유율 1위를 내주던 과정 속에는 석연찮은 일들이 많이 있었다. 그 중에 아이리버를 판매하는 offline의 매장들이 거의 없다는 것인데, 제품이 좋다한들 물건을 구할 수 없는 제품을 어떻게 사겠는가? 내가 아이리버 MP3Player를 구매했을 때가 용산에서 아이리버 제품을 볼 수 있었던 그 마지막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시에도 아이리버 제품을 취급하는 점포가 별로 없어서 여러 곳을 전전해야 했었다.
나는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리버가 아무리 음질을 개선하고, 디자인을 혁신한다고 하여도 결국 승패는 이미 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글쎄.... 아이리버가 현재 10% 정도로 2위의 국내시장 점유율에 만족하고 있거나 작은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아이리버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객관적으로 여러가지 상황을 이야기해주면서 말린 적도 있었다. 최근 아이리버의 행태가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기는 좀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아이리버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을 신경써야 할까???
당장 홈페이지부터 다시 구축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것이고, 소비자가 원하는 요소들을 확인하는 것을 위해 조직을 바꾸는 변화가 가장 중요한 것일 것이다. 나처럼 레인콤 홈페이지의 고객제안 게시판을 일부러 찾아가서 제안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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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주니 2008/03/27 09:3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PMP쪽이나 MP4P, 전자사전 등에 모듈을 넣는 일을 하다보면 제조사 사람들과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분을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닥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관리할 사람들이 적고 대부분 신제품쪽에만 매달리다보니 유지보수쪽에 인력을 투입하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하네요.
    어쩌면 그게 현재 한국 IT업계의 고질적인 질병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 BlogIcon 작은인장 2008/03/27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뭐 예상 안 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더 글을 쓴 것이구요. 한마디로 초창기 맴버들이 기술은 쌓아놨지만 기업문화를 쌓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 BlogIcon 데굴대굴 2008/03/27 09:5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핸드폰에 있는 블투를 써보니 폰의 CPU파워가 딸린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유선으로 들을 때는 끊기지 않는데, 블투 연결만 하면 음이 끊기는 증상이 보이더군요. 아이리버의 옛 기기들도 이런 현상이 아닐까... 싶군요.

    PS. 4년동안 쓰셨으면 IT쪽에서는 오래 쓰신거긴 합니다. ^^

    • BlogIcon 작은인장 2008/03/27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휴대폰의 cpu를 직접 사용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말씀드리는 건 기존의 리모콘 부분을 불루투스로 자체를 바꾸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개발하기 싫기 때문일 뿐이지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 4년 쓸 정도의 물건을 만들었으니 초기 물량의 품질은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3. BlogIcon 기차니스트 2008/03/27 21:2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블루투스 동굴을 사용해보심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4. BlogIcon mindfree 2008/03/28 16:0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HDD형의 초기버전 10GB 제품을 사서 쓰고 있었지요. 여러 해 동안 별 고장 없이 잘 쓰고 있다가 최근엔 집에 놔두고 잘 안씁니다. 여전히 고장은 전혀 없고, 잘 작동하구요.

    얼마 전에 녹음을 할 일이 있어 아이리버 홈페이지를 뒤졌지요. 매뉴얼은 잃어버린지 오래이니 홈페이지에 가면 기능 설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해서. 그런데 매뉴얼은 커녕 말씀하신대로 아예 그런 제품이 나온 적도 없는 것처럼 되어 있더군요. 결국 뭐 이리저리 만지다가 녹음엔 성공했습니다만, 씁쓸했습니다. 구입할 때는 기존 제품 사용자라서 그나마 할인을 받았음에도 40만원 가까이 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근데 이런 문제는 비단 아이리버만의 일은 아닌가 봅니다. 지금도 집에서 사용하는 로지텍 마우스가 있는데, 2000년에 구입한 제품이죠. 이 제품의 제품명으로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아무리 검색해봐야 결과가 없어요. 물론 통합 드라이버나 다른 마우스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사용엔 문제가 없지만 조금은... 당시에 7만원 가량 주고 구입한 건데.

    요즘은 이동할 때 음악을 다시 들어볼까 하고 아이팟 구입을 고려중입니다... 아이리버도 잘 작동하지만 덩치도 크고, 본체에서 리모콘을 길게 뺀 다음, 거기서 다시 이어폰을 길게 빼야 하는터라 이동할 때 좀 걸리적거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