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에 해당되는 글 12건

  1. 2008/10/25 미래의 SNS와 블로그 by 작은인장 (4)
  2. 2008/04/01 미국 Blogosphere 구조도...... by 작은인장 (2)
  3. 2007/12/30 2007년 블로그 총 결산 by 작은인장 (5)
  4. 2007/10/17 우리가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는? by 작은인장 (9)
  5. 2007/09/15 블로그의 인용수 수준을 알려주는 Kineda Blogger Ranking Widget by 작은인장 (16)
  6. 2007/08/09 Tistory처럼 날개를 무료 분양해주는 사이트는 없을까??? by 작은인장 (6)
  7. 2007/07/19 메타 사이트의 위치는? - 올블로그 포럼에 다녀와서 by 작은인장 (7)
  8. 2007/04/20 블로그를 통한 홍보전략과 그 한계에 대해서... by 작은인장 (11)
  9. 2007/01/20 기자와 블로거의 글 by 작은인장 (2)
  10. 2006/12/09 Blog DNA - 이건 또 뭘 뜻하는 것인가? by 작은인장 (5)
  11. 2006/12/03 블로그 글들을 분류해 보자 by 작은인장 (2)
  12. 2006/06/25 msn 블로그 사용자가 100만명??? by 작은인장

네오비스 님께서 두 개의 재미있는 글을 올려주셨다.

카페, 미니홈피에도 미치지 못하는 블로그 시장

SNS의 인기하락이 보여주는 인터넷 서비스의 속성

과연 윗 글에서 네오비스님이 말씀하시듯이 SNS의 인기는 줄어들고 있으며 블로그 시장은 생기기도 전에 사라질까?




미니홈피의 엄청난 사용량 - 그러나 무의미한 컨텐츠만 생산되는 것이 아닐까?

코리안클릭 자료에 의하면 미니홈피 이용률이 50%에 육박한다. 블로그의 30%를 겨우 넘는 이용률과 비교해 보자면 14%나 앞서있다. 블로그로부터 파생되는 부가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는 안 따져봐도 알 수 있다. 네오비스 님의 글에서 밝히고 있듯이 한 해에 100억이 넘을까말까 한 정도의 수준이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반면 미니홈피의 이용율은 높은 편이지만, 미니홈피에서 생산되는 컨텐츠는 산업적/지식적으로 별로 쓸모가 없다. 미니홈피의 선두주자인 싸이월드(Cyworld)가 관심의 집중이 됐던 것은 연예인 스캔들 정도였던 것을 생각해 본다면 컨텐츠보다는 SNS로서의 측면이 더 강했다고 볼 수 있다. 컨텐츠로서의 가치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 SNS의 생존수단은 당연히 아이템 판매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싸이월드의 도토리가 한 때 하루 10억 원어치씩 팔렸다고 했지만 그것도 벌써 2년 전 이야기다. 올들어 '싸이월드는 아직 지지 않았다. 사용자가 전성기만큼 늘어났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지만, 그러나 싸이월드의 사이버머니인 도토리 판매량은 회복되지 않았다. 새로운 10대 사용자층이 새로 유입되지 않고 있으며, 기존 사용자층들도 떠나고 있는 것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싸이월드와 같은 미니홈피는 검색엔진으로부터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다. 덕분에 검색엔진을 자체개발해야 했다. 이는 일단 관심이 떠난 사용자들이 우연한 기회에라도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막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고 있다.

사람들은 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 인터넷 초기에 SNS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이유는 정보도 충분하지 않았고, 그래서 사용자 수가 적어 사회(Social)을 구성하기에 애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SNS가 활성화되어 iloveschool이나 Cyworld가 급성장하는데는 약 5년이란 시간이 필요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났고, 정보의 양도 늘어났다. 그러나 정보의 양에 비해서 질은 더 나아지지 못했다. 인터넷의 확장에 '오양 사건'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우스개소리가 이를 대변한다. 유의미한 정보의 전체적인 양도 대폭 늘어나긴 했지만, 무의미한 정보들 사이에서 찾기가 점점 어려워질 뿐이었다. 이는 인터넷의 폭이 넓어지고, 변화할수록 문제가 커지고 있다.


블로그는 비교적 최근 알려지기 시작했다. 블로그의 특징을 여러가지 면에서 살펴볼 수는 있겠지만, 개인의 identity + 정보 축적 이라는 측면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미니홈피에 비해서 정보의 축적이 많고, 타인과의 관계 유지에는 소홀한 것이 블로그니까...개인화 브랜드 측면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블로그는 정보 생산자에게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여줌으로서 블로그 이후에 나타날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들의 근간이 되지 않을까? 이는 파충류의 비늘이 파충류 이후 진화하는 모든 동물에서 털과 깃털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과 같은 예일 것이다.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인터넷 사용자들은 정보검색과 뉴스/신문[각주:1]을 보기 위해 사용한다. 그리고 뉴스/신문을 보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인터넷 초기에 정보가 없던 시절에 기존의 정보를 쉽게 갖고 올 수 있는 대상들에게 의존하던 습관이 그대로 남아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위의 표에서 나와있지는 않지만 신문사 자체의 트래픽만 본다면 블로그와 거의 비슷한 위치에 존재하지 않을까? 이미 (유의미한 정보에 한정하더라도) 정보의 생산 측면에서 신문사는 블로그의 생산력에 한참 못 미친다. 사람들의 이용행태가 바뀌기만 한다면 사용비율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 되가고 있다.

SNS를 사람들이 떠나는 이유는 정보성이 없기 때문이다. 거대한 SNS를 이끌 Keyman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서비스는 SNS를 떠나서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Keyman이 존재할 수 있는 SNS로 이동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누리엔은 약간의 가능성도 갖고 있지 않을까 싶다. 마이스페이스처럼 누군가가 중심에 서서 아이템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나온다거나 하는 형식의 SNS일 수도 있겠고, 기존의 SNS와 다른 서비스들이 연계되어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엄청난 가능성의 블로그 시스템 - 그러나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것인가?

블로그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해서는 그 어떤 수익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돈을 그렇게 좋아하는 네이버의 경우도 결국 아이템장사를 포기할 정도라면 별로 부연설명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서비스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수익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수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블로그 전체의 규모는 작년까지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다가 올들어 정체하기 시작했다. 꽤 오랫동안 정체되는 것을 보면 그동안 블로그 산업의 수익구조가 많이 약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전체 블로거의 80% 가까이가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현재의 시점에서 네이버가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를 내놓지 못한다면 성장에 제한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반대로 네이버가 하지 못하는 블로거들의 흐름을 누군가 읽어서 잡는다면 네이버에 못지않은 큰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블로그를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할 것인지가 아닐까? 그리고 그 이면에 SNS의 특성을 상당부분 흡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 가지 - 블로그는 뉴스/신문의 78%의 이용자들을 끌어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블로거들이 힘을 합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SNS를 떠나는 이들 -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중요한 점은 싸이월드를 비롯한 미니홈피 이용자와 언론사 이용자들의 수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어느 방향으로 이동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다. 심지어 이용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서비스는 Online 서비스들 뿐이 아니고 현실속의 신문 구독자, TV나 라디오 등의 방송매체 시청자/청취자, 의 독자들에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가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이 비용이 드는 작업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이들이 안보이는 시간동안에도 무언가의 활동을 계속하고 있을 것이다.

이들은 어디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일까? 새로운 서비스라도 테스트하고 있는 것일까?
현재의 상태로는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알 길이 없다.


SNS는 영향력이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계속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 Online에서도 마찬가지이므로 지금 사람들이 SNS를 떠나고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들이 이동해가는 곳은 비슷한 서비스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다만 현재의 SNS처럼 무의미한 정보들만 서로 주고받는 곳은 아닐 것이다. (물론 이 글에서 이야기하는 '무의미한 정보'들이 사람들에 따라서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음을 지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결국 사용자들은 유의미한 정보가 있고, SNS가 형성되는 그런 장소로 이동할 가능성이 많은 것 같다.
이러한 사이트는 인터넷카페가 있지만, 인터넷카페는 운영자를 비롯한 극히 일부 이외에는 개인의 identity를 형성시킬 방법이 없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또 한 가지는 접속매체의 변화다. 데스크톱 컴퓨터 뿐만 아니라 노트북, 휴대폰, 미니북, 넷북 등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기기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기기들은 대부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동시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찾아 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일수록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동참하는 이들이 더 많다. 우리나라의 SNS를 비롯한 세계의 SNS는 새로 유입되는 사용자들의 수가 점차 줄고 있다. 이것은 지금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차세대 서비스들이 등장하면 결국 젊은 사람들은 SNS를 다시 찾게 될 것이다. 다만 새로운 서비스에는 새로운 특징들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과제를 해결한 SNS로 되돌아오게 될 것이다.




새로 창업하려는 이들이 있다면 이에 대한 심사숙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개인의 Identity로부터 창출되는 개인화 브랜드는 블로그가 이미 구현해냈다. 미래의 SNS는 블로그의 개인화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이 되어야 할 것이다.

  1. 위의 표에서 뉴스와 신문을 통합해 놓은 것은 신문 자체의 역할이 사라졌기 때문일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신문사이트 자체를 방문하거나 기사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단순히 개개의 뉴스들을 하나씩 처리하여 보기 때문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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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오백이 2008/10/25 13:1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즐거운 토요일~!! 글 재밌게 잘봤습니다 ^ㅡ^
    주말 잘보내세요 ^ㅡ^!!

  2. BlogIcon 네오비스 2008/10/25 20:1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작은인장님.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다음번에 또 뵙겠습니다. ^^

세상의 모든 것들의 사이에는.....

객체와 그 객체들 사이에서의 관계로 결정지어진다.

객체는 나, 너, 우리일 수도 있고, 소통같은 추상적인 것일 수도 있다.

관계는 이러한 객체들 사이에서 서로간의 행위로부터 발생한다. 때로는 관계도 객체화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공부하면서, 경험적으로.... 등등....

객체를 관계보다 중요시해왔다.

어떤 한 개인이 그렸다는 미국 blogosphere 구조도


이 그림에는 무엇이 들어있는가?

각각의 블로그들의 위치와 이들간의 관계가 간략하게 나타나 있다. 파란 선, 녹색 선에 따라서 관계가 달라지고(단순링크냐 상호링크냐...) 각각의 점의 크기는 사용자수의 크기를......., 번호는 여러 서비스들을 말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그림에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이 그림은.....
생산자의 입장에서 보는 그림이고.....
소비자 또는 정보 유통업자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그림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이제 Blogosphere를 볼 때 시선을 좀 바꿔봐야 하지 않을까?

객체만 따진다면 우리나라의 Blogosphere는 네이버 블로그와 SK 싸이월드로 나뉘어져 있을 뿐이다. (물론 그들을 블로그로 본다면...) 하지만 그게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실제 싸이월드는 고립무원의 위치에 있고, 네이버는 검색엔진 단 하나만을 바라보는 거대한 수조일 뿐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아직도 '성공한 서비스'라고 말하기 힘든 것은......
네이버 블로그들이 객체화 됐지만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관계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검색엔진을 위한 DB공간화 하다보니..... 스스로의 것보다는 외부로부터의 관계, 그것들 중 오직 하나인 네이버 검색엔진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생겨나 버린 것이다.

그에 비하면 SK 싸이월드는 그나마 좀 낫다. 그것이 새로운 정보를 생산, 유통, 소비하는데는 매우 취약한 구조로서 블로그로 보기는 힘들지만.....

Blogosphere의 미래는 각각의 블로거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에 달려있지 않을까?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블로그들까지 포함하는.....
지금까지의 Blog 메타사이트들이 해온 활동에 대한 반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들을 계속 무시해왔던 Blogger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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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승객1 2008/04/01 15:2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블로거들과 블로그의 정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척해가고 있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들 또한 거듭나야겠지요. 물론 그 거듭남에는 시행착오라는 고통이 수반될지라도요..

    사용자와 생산자들이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는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관계로서 윈윈하는 모델들을 고민하고 실현해봐야겠지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고통을 나누면 반이 된다지요..

    함께 노력하는 블로고스피어를 기대해봅니다. 저 또한 그 하나의 노력에 함께 해보렵니다.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07년은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이 딱 맞는 한 해였던 것 같다.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봐도 그렇고, 내 블로그만 봐도 그렇다.
올 한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나 스스로도 다 알지 못할 정도로
파란만장한 한 해였다고 생각된다. ^^;;
그래서 이 글에 언급한 총 결산은 사실 일부분 빠진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2007년을 블로고스피어(Blogosphere)가 크게 확대된 한 해라고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2007년 봄과 겨울의 시점을 비교할 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용자 수는 거의 두배 정도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현재 블로그와 관련된 시스템은 이러한 양적 팽창을 지지할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앞으로의 희망이 남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전업블로거를 언급하고 있다. 과연 누가 전업블로거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현재까지 전업블로거에 접근한 사람들은 대부분 시사와 관련된 블로거들이라고 생각된다. 주목받기도 쉽고, 언론과 비슷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익과 연결되기도 쉽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과거 홈페이지가 한참 유행하던 시절에 홈페이지 운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큰 관심거리가 되었지만 사실상 실제로 수익이 생겼던 경우는 거의 전무했던 것에 비해 올해 블로그들은 최소한 계정 유지비 정도는 얻어쓸 수 있는 상황이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그 대부분이 배너광고에 의존하는 형태이고, 그 이외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약간씩의 수익이 나는 상황이지만 말이다.
결국 블로거들이 블로그 운영을 직업으로 삼으려면 뭔가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인데, 현재 상황으로서는 쉽지 않다고 보여진다. 기업과 언론에서 블로그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하지 않는 한 전업블로거는 거의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그들의 시각이 변하려면 블로거들 스스로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좀 더 질이 좋은 저작물을 작성해야 할 것이고, 적극적으로 권리를 기존 사회에 요구해야 한다고 보여진다.

다사다난했던 2007년의 끝에 서서 2008년이 블로거들의 독립의 해가 될 수 있을지 곰곰히 지켜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내가 2007년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있었던 사건들을 정리해 보자.

1. 블로그 명함
사실은 혜민아빠님의 블로그포럼 4회 모임(4월 11일)에 나가면서 만들어 사용하게 된 명함은 많은 분들에게 소위 '꽃집명함'으로 불려졌다. 그도 그럴것이 프로필에 올린 선인장 꽃 사진을 배경으로 깐 형태이기 때문에 진짜 꽃집 명함처럼 보였다.
블로그 명함을 만들게 되면서 많은 분들께 블로그를 소개하기가 쉬워졌지만, 생각보다 많이 쓰지는 못했다. 아직도 절반이 남아있다. 하지만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고자 한다면 도메인 구입과 명함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2. 애드센스
꼭 애드센스가 아니더라도 블로그로 조금씩이나마 수익을 얻게 된 한 해인 것 같다. 블로그로부터 확장해서 얻은 수익을 다 합치면 기 백만원은 될 테니까!
하지만 아직 블로그를 통한 수익은 한계가 분명하며, 훨씬 더 활발한 무엇인가를 마련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올블로그의 올블릿, 다음의 애드클릭스 등을 비롯한 많은 수익모델이 안정화 될 날이 올 것인지 잘 모르겠다. 아직 시기가 좀 이른 것일까?

3. 지식기부 2탄 참가
지난 11월 10일에 일산 선인장연구소에서 지식기부 2탄이 마련되었다. 몇 년 전부터 계속 이야기를 들어오던 곳이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들리기 쉽지 않은 이유는 차를 몰고 가지 않으면 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기 때문이었다.
지식기부를 위해서 두 번 방문했는데, 사실은 아이들보다는 내가 더 신나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 ㅎㅎ
현재 지식기부는 1탄(미자르님)과 3탄(문성실님)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 정치인들이 선거철에만 '국민'을 입에 담지 말고, 평상시에 지식기부도 하고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현재 지식기부에 참여할 분들을 찾고 있다고 하니 도너스캠프 블로그에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 대선의 영향
2007년 후반부는 정말 엄청난 대선의 열기가 휩쓸고 지나갔다. 나도 물론 대선에 관련해서 몇몇 글을 작성했지만 내 블로그의 컨셉이나 지식에 맞지 않아서 19일 저녁에 모두 숨김처리 해 버렸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세 후보로부터 call을 받았었는데, 결국 한 후보에게도 가지 않은 상태가 되어버렸다. 후회하지는 않는다.
한편, 대선 결과로 인한 내 블로그는????

5. 다음 블로거뉴스 외부 블로그 등록
올 5월에 있었던 다음 블로거뉴스의 외부 블로그로의 개방에 이 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전의 다음 블로그는 삭제할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글을 보내고 있다. 대략 5개 정도의 글을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랐고, 두 개 정도의 사진이 포토베스트에 올랐다. 동영상으로 오른 것도 한 개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블로거뉴스를 통해 선정되거나 탈락하는 방식의 문제 때문에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아보이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다고 생각된다.
아무튼 현재로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다.

6. 200만 카운트
블로그를 이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카운터를 ohmynews blog 시절의 것과 합치는 바람에 카운트가 엄청 뻥튀기가 됐다. 물론 그것이 아니더라도 Tistory로 이사온 이후 1년 반동안 100만 이상의 방문자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큰 의미가 있는 숫자는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의미있는 숫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0월 16일 다음 블로거뉴스로부터 트래픽 폭탄이 찾아와 순식간에 200만 카운터가 넘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7. 최고 이슈의 글 : 일본>한국>중국 - 볼펜으로 본 3국의 기술력
사실 약 4년 전에 찍어뒀던 사진에 작년에 적었던 글로 이뤄졌던 게시물을 수정 보완하여 다음 블로거뉴스에 전송한 이 글이 약 13만의 방문자 수를 보여줬다. 덕분에 200만 카운트 시간이 약 한달 정도 빨라졌고, 그래서 이벤트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13만의 방문자 수는 80만원에 육박하는 애드센수 수익을 올려주는 등 여러가지 기록을 양산시켰다.
블로그 세계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음 블로거뉴스 말고도 이러한 방문자 수를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는 것이 관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처럼 타인들의 글로 자기들 장사만 하는 것은 결코 윈윈의 자세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8. 주간한국 기사 연재
어쩌다가 주간한국에 생활속의 과학이라는 대주제로 A4용지 한 장 분량의 기사를 연재하게 됐다. 현재까지 약 10편 정도 연재를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번주 기사는 아마도 선거관련 여론조사에 대한 글이거나 영화 "《니모를 찾아서》 NG를 찾아라!"에 대한 글이 실릴 것으로 생각된다. (나도 정확히 알 수가 없다. ㅋ)
아무튼 기사는 '쉽게' 컨셉인데, 나는 그냥 이 블로그에 올리는 글처럼 써서 연재하고 있다. 이 글들이 엮이면 어떤 결과물이 될까?

9. '낭구양'과의 팀블로그
낭구양은 전에도 소개했지만 내 조카다. 이제 고1인데, 글쓰기 연습이나 하라고 블로그로 끌어들였다.
그런데 어쩌면 나보다 더 인기인이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ㅎㅎㅎㅎ
최근에는 메모장을 갖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단다. 블로거에게 제일 처음 해야 할 일은 당연히 메모다!

10. 올블로그 2007 상반기 탑100, 티스토리 2007 탑100
아무튼 결과적으로 탑100에 두번 들었다. 최근 과학관련 글이 얼마나 작성하기 어렵고, 다른 사람들이 좋게 읽도록 만드는 것이 힘든지 알게 됐다. 일단 과학글이 작성되는지 알리기도 힘들고, 안다고 하더라도 분야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좋아할지도 미지수다.
사실 내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의 경우도 과학글을 읽기 위해서 구독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1. 스팸
스팸이 유난히도 많았던 한 해다. 이전부터 있었던 스팸업자가 블로그로 이주한 해였다. 그래서 이올린에서 Eoline Antispan Service를 만들기도 했다. 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아무 생각없이 스팸업자들을 따라하는 컴매을이었다고 생각된다.




2007년의 총 카운터 수
총 방문자 : 2303625명
2006년까지 총 방문자 : 1239378명
2007년 방문자 : 1064247명 (2007.12.30 15시경)
댓글 수 : 9388개
트랙백 수 : 804개
안부글 수 : 546개

일일 평균 방문자 수 : 약 2916명



과학글 best
01. 탁구공으로 하는 베르누이의 원리 실험
02. 《심슨가족》의 과학적 분석
03. 별의물리8 - 운석공(크레이터)
04. 우리 교과서 속의 오류 - 화학교과서
05. 다이어트 식품이 사람을 뚱뚱하게 만든다.
06. 파동과 자동차
07. 비행기 뒷쪽의 소용돌이를 막아라!!
08.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의 허와 실
09. 솔리톤
10. [19금] 인간의 유방은 왜 지금처럼 진화했을까?
전반적으로 과학글이 적었던 한 해였다. 올해 처음부터 끝까지 쓴 과학글이 몇 개나 될까? 사실 올해는 10월의 경우 과학글을 하나도 안 쓰는 등 과학글이 거의 없던 한 해였다. 결과적으로 작성된 것은 전반적으로 좋은 질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물론 올해 작성해서 내년 공개로 넘어가는 글들도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가 과학글인지 불분명한 글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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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려대 문제....
일반적으로 쓰는 글은 생활중심의 사건들을 확장해서 글을 쓰게 된다. 사실 이런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색과 공부를 해야 하는데, 충분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쓴 글이 좀 많은 것 같다. 다시 읽어보니 주제는 좋았더라도 글이 엉망인 것들이 너무 많다.
새 해에는 열심히 생각하고 공부하여 좋은 글을 조금이라도 쓸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나의 주장들
1. 황당한 백신 pccl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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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포트 다운로드 장사는 우리 사회의 암적 존재
4. 올바른 국어 사용에 대해서
5. LCD 모니터를 밝게 쓰자
6. 방학에 가장 쓸모없는 생활계획표 짜기
7. [질문] 인터넷 전송권과 '법률불소급의 원칙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당연히 자신의 주장을 할 수밖에 없다. 항상 남의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이니까.....! 그 중에서 다른 분들한테 다시 한 번 말하고 싶은 것들을 골라서 한 번 나열해본다. 일반상식으로 알아둘만한 것이거나..... 부당함을 이야기하는 것들이 있다.
특히 pcclear는 제작사가 명예훼손을 이유로 한달간 차단했던 글이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올해 말에 무료백신들이 등장할 가능성을 바라보게 됐다는 것이다.


재미로 쓴 글들
1. 불로대륙 이야기
2. 북극곰의 남극 공략기....
3. 고생물학자의 연구
4. [작은인장 칼럼] 언론의 자율권 보장에 언제까지 매달려야 하나
조선일보 칼럼을 보고 불끈해서 쓴 글부터 평소에 생각하던 것을 엮어서 (좀 비관적으로) 작성했던 글들, 현재 블로그 세계를 비꼬아 썼다가 마침 Tistory 백일장 기간이라서 덩달아 보냈었던 글까지 총 4개의 글이 있었다. 사실은 비슷한 류의 글들이 좀 더 있었지만 수준이 낮아서 공개할만한 글은 아니었다. ㅎㅎ




우리나라 대표적인 사건
01. D-war 사건
심형래가 만든 영화 D-war가 올 여름 800만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02. 대선
03. 삼성 비자금 사건
04. Tistory 활성화와 Daum Bloggernews
05.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의 남북 정상회담
06. 제로존 이론??? -_-
07. 100년 전 우리도 탈레반과 다르지 않았다.
08. 학력위조와 한국의 교육
09. 도주차량 동승한 여고생, 경찰 쏜 실탄에 맞아
10. 소녀시대/원더걸스 열풍
11. 2007년을 대표할 수 있는 영화 : 《화려한 휴가》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 전두환의 손녀딸 전수현
12. 김명호 교수의 석궁 테러
그냥 블로그를 보면서 우리나라에 별의별 사건이 다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꼽아봤다.
특별한 의미는 없고, 다만 이 목록을 보면서 여러가지 아쉬움이 느껴져 작성한 목록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이야기
블로그로 정(情)을 나눕시다.
도메인을 분양하면 어떨까?


이렇게 해서 내가 하고 싶은 2007년 총결산이 끝났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고, 그 덕분에 2008년도 순탄치만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부디 좋지 않았던 한 해가 또 다시 반복되지는 않기를 바랄 뿐이다.
포털에 펌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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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ights 2007/12/31 00:4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도메인 분양은 어떤것을 말씀하시는 건지~ ^^;;

    • BlogIcon 작은인장 2007/12/31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메인 갖고 있는 것의 앞에 다른 도메인을 설정해 줘서 여러 블로그에 연결시켜 주는 거죠.
      예를 들어서 Nights님이 minicactus.com을 이용하고 싶다면 nights.minicactus.com으로 연결시킨다는 것이죠. ^^

  2. BlogIcon 필로스 2007/12/31 00:4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한 해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3. BlogIcon Buzz 2007/12/31 14:4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작은인장님의 해당 포스트가 12/31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우리가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는?

일상 생활이 곧 창조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과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소비와 휴식은 곧 내가 갖는 무엇인가가 사라짐을 의미했지만 소비와 휴식을 블로그로 창조활동과 연결한다면 새로운 출발과 연결될 수 있다.
프로슈머를 아무나 할 수 없었던 몇 년 전의 상황은 블로그의 발달로 아무나 프로슈머를 할 수 있는 오늘날의 상황으로 바뀌었다.

정치권에서 "미니홈피 운영자 간담회"는 하지 않아도 "블로거 간담회"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정치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정치적 일상생활이 새로운 창조활동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 힘의 가능성을 그들이 보기 때문이다.

학생들도 자신들의 공부하는 일상을 블로그와 연결시킴으로서 공부를 새로운 창조적 활동으로 연결하여 미래의 자신을 준비할 수 있게 된다. 블로그 운영은 짧게 보았을 때의 잇점인 논술, 대입 뿐만 아니라 길게 보았을 때의 세상을 보는 많은 시각을 갖게 해 줄 것이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구세대인 학부모들이다.)

최근 각종 중앙일간지들의 기자들은 누리꾼들, 특히 블로거들이 무서워서 글쓰기가 겁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동안 기자들이 얼마나 열심히 글을 썼는지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아주 작은 사소한 문제점들마져 속속 파혜쳐지고 있다. 블로거들이 문제점을 파헤치는 것은 블로거들이 창작자로서는 순수한 아마추어 관점에서 글을 작성하지만 전문지식 측면에서는 (최소한) 기자들보다 더 뛰어난 프로들이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직업에서 프로였던 능력을 실생활과 연결시키지 못하다가 블로그가 등장하자 실생활로 연결하여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지식으로는 프로가 아니면서 글쓰기는 프로인 기자들과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블로거들의 글은 확실히 전문 기자들의 글보다 투박하고, 읽기가 힘들다. 심지어는 주어-동사의 매치조차도 맞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의미의 명료함은 기자들보다 훨씬 강렬하다.

언제가 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블로거들이 전문적인 세력을 형성하면 가장 위협을 받는 것은 중앙 언론들일 것이다. 그들은 이미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지만, 반대로 큰 몸집을 유지하기 위한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블로거들은 전혀 비대하지 않은 날렵한 조직을 갖추고 활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집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도 별로 없다. 결국 블로거들이 언론과 같은 기사를 쓸 수 있다면 기존 언론은 밀려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중앙 언론은 기자가 쓰기 싫어하는 글들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글이 나오기 힘든 반면에 블로거들은 자신들이 작성하고 싶은 글들만 골라서 작성하는 자발성에 의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좋은 글을 더 다양한 시각으로 작성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존 중앙 언론들은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할까?
생각보다 간단한 방법은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이다. 어떤 기득권이어야 할까? 그것은 정보의 독점이다.

정보의 독점은 여러가지 방법에 의해서 일어날 수 있다. 정보를 중앙에 모아서 더 강력하게 처리하는 방법도 있고, 남이 알아낼 수 없는 정보를 입수하는 방법도 있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는 혹시 모르겠지만...) 누구나 전자는 현재의 수준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후자의 정보의 독점적 입수는 제도 등의 방법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언론은 이 문제에 대해서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Ohmynews가 처음 생겼을 때만 하더라도 "너희들이 해봤자 얼마나?" 하는 식의 반응을 보이던 중앙 언론들은 최근 블로그들에게 밀리고, 정부가 기사 전송실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하자 독점적인 정보 획득이 점점 어려워질 것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결국 언론은 정보의 독점적 점유를 위해서 최강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다.
기자들이 기사 송고실을 폐쇄하자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서 기사를 전송하는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블로거들에게 자신들의 정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그래서 우리들은 블로그를 운영할 수밖에 없다.
당장 내 블로그가 주역으로 떠오르기는 힘들더라도 우리들 전체가 합하여 기존의 썩어빠진 중앙언론과 (또 이들과 함께 엮여있는) 썩어빠진 공무원들로부터 우리의 권리를 되찾는 주역을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는 모두 일상 생활이 곧 창조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결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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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여우의 좌충우돌 티스토리.......SEASON 2

    Tracked from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기 2007/10/18 10:15  삭제

    블로그란게 만들어 놓고 보니 참 신기하군요. 누군가가 그것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나의 온라인상의 집에 찾아와준다는게 말입니다. 손님을 맞는 마음은 언제나 즐겁구요..... 남의 집 구경을 좀 다니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고민도 해가며 말입니다. 오호~~ 예쁜집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쓰시는 분들은 모두 글을 잘 쓰시더군요. 갑자기 급 좌절 모드로 바뀌며 괜히 블로깅 한다고 설치는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갑자기 제블로..

  2. Subject: 불혹의 '마흔 살 인생'을 바꿔준 블로그-티스토리(Tistory).

    Tracked from 디자인로그[DESIGN LOG] 2007/10/19 07:5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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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uzz 2007/10/18 11:3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작은인장님의 해당 포스트가 10/18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 BlogIcon 마루 2007/10/19 07:5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블로그를 해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고도 남음입니다.
    좋은 글을 읽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더불어, 블로그가 한 사람의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을 피력한 글이 있기에 트랙백으로 연결해 봅니다.
    작은 인장님과 자주 소통해야 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더 힘들어 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