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8/28 2001.9.11 WTC 붕괴 원인에 대한 생각 by 작은인장 (15)
  2. 2006/08/13 『102분』 - 911테러의 현장을 담다. by 작은인장
나는 건축 전문가는 아니다. 그러므로 물리적인 지식만을 사용해서 이 글을 전개해 나간다는 것을 밝힌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동영상(Loose Change 2nd Edition, Korean Caption)과 그 이전에 유행하던 동영상을 모두 p2p에서 다운받아서 고화질로 봤다.
1편은 더 길고 자세했지만 형식 때문에 무슨 소리 하는지 2편보다 알아듣기가 너무 어려웠다. 2편은 더더군다나 자막도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하는 말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하지만 사고 당시 가졌던 의문은 아직도 다뤄지지 않았다.

건물이 무너지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한 건물은 붕괴가 시작하자마자 윗쪽이 한쪽으로 기울어진다. 그런데 이렇게 기울어진 모습 그대로 먼지 속에 휩싸이면서 지하층까지 모두 붕괴시켰다는 것이다.

기울어지며 똑바로?

물리적 지식이 없더라도 기울어진 상부가 하부를 누를 때는 옆으로 굴러떨어지지 각각의 층을 하나하나 분쇄하면서 지하까지 붕괴시키지는 않으리란 것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똑바로 붕되된다는 것은 윗쪽 건물이 밑쪽 건물을 균일하게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옆 사진처럼 옆으로 기울어지고 있다면 당연히 기울어지는 쪽이 더 큰 힘을 받게 된다.

사고 당시 생존자나 관련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엮어진 『102분』을 읽어보면 이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하고 있다.

두 건물 모두 처음 비행기에 충돌했을 당시에는 충돌의 영향으로 충돌방향 반대로 건물이 기울었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되돌아와 충돌한 방향으로 심하게 기울었다는 것이다. 결국 건물이 붕되될 때는 충돌한 방향으로 1m 이상 기운 상태로 무너졌다는 것이다. 1m라면 평형을 유지하기엔 너무 큰 기울기다.
더군다나 사고지점을 통해서 지상로 내려온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충돌한 부분의 불길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부분적으로 높은 온도가 형성됐을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부분적으로 형성된 열이 장시간동안 모든 기둥에 골고루 열을 가했을 거라고는 기대하기 어렵지 않은가? 기둥마다 온도가 불균일하게 가해진다면 똑바로 붕괴되는 것은 더욱더 어려운 일이 된다.

자료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이 연구팀은 최초 공격으로 1타워의 북쪽면 59개 주변 기둥 중 33개 파괴됐으며 2타워의 남쪽면 59개 주변기둥 중 29개 파괴됐다고 밝혔다. 컴퓨터 분석에서는 비행기 충돌이 1타워의 코어 중앙에 있는 47개 기둥 중 약 20개를 파괴시켰으며, 2타워 코어의 남동쪽 코너에 있는 47개 기둥 중 약 5개를 파괴시켰다.



나의 생각들 보기


이 이외에도 몇 가지 이유로 나는 WTC건물 두 동이 똑바로 무너지는 것은 모세가 바다를 가르는 일과 비슷한 확률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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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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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Loose Change - 다시 보는 911 테러

    Tracked from ...냥그 2006/09/14 23:13  삭제

    최근에 Loose Change 2nd edition이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만 생각해 보니 난 2001년 9월 14일에 이미 음모론으로 해석해본 적이 있었다. (예전에 쓴 글 참조하기) 지난 주말에 고해상도 영상으로 Loose Change 2nd edition을 집에서 보았다. 내가 생각했던 바와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이었다. 좀 더 자세한 증거를 가지고 분석한 동영상이었다. WTC에 충돌한 비행기의 정체에 대한 얘기, WTC 빌딩이 ..

  2. Subject: 음모론에는 언제나 관심이 간다... Loose Change 2nd Edition

    Tracked from 라디오키즈@LifeLog 2007/08/28 15:29  삭제

    음모론... 이 두근거리는 단어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나를 사로잡고 있었다. 해당 종교에서는 이단으로 여길만한 다양한 이야기들과 오컬트적인 신비론, 거기에 세기말 분위기에 편승했던 종말론 등 다양하고 신비로운 이야기가 나름 민감했던 나의 호기심을 자극해댔었고 덕분에 관련 서적을 제법 읽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이런 신비론이나 오컬트는 음모론과 관계가 있는 것도 있고 그 반대인 것도 있다. 하지만 내 경우엔 이런 신비주의적 감성이 음모론으로 옮아갔다...

  3. Subject: 꺼지지 않는 음모론, 911 - Loose Change 2nd Edition(2006, Korey Rowe)

    Tracked from sparkstar's miscellaneous place 2007/08/28 21:14  삭제

    사고발생 시각 및 관련 사건(2001.9.11 ), 출처 http://www.ebo.co.kr/america/ -------------------------------------------------------------------------- 뉴욕 시각 한국시각 사고내용 -------------------------------------------------------------------------- 오전 8:45 오후9:45 세계무역센터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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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6/07/05 09:3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트랙백 타고 왔습니다..
    말씀 듣고 보니 정말 이상하네요..(그러고보니 저도 그때 그런 의문을 가졌던 것 같아요.. 왜 안 꺾였을까.. 하는)
    그래서 더 내부 폭발설(?)이 설득력이 있어 보이는군요.

  2. 2006/07/05 10:3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작은인장 2006/07/05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님의 블로그에 글이 어떤 식으로 다뤄지는지 잘 모릅니다. 지난 라이브블로그2 때에도 님의 블로그가 수상한 것을 알고 있었고, 몇 번 접속해 보기도 했지만, 그뿐이었어요. ^^;;;
      제 글을 갖어가신다면 가서 자세히 살펴봐야겠군요. ^^
      즐거운 시간 되세요.

  3. BlogIcon 이규훈 2006/07/06 11:1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허락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님의 포스트를 있는 그대로 다 실을 거고요, 기사가 게재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리고요, 자주 들러주세요. ^.^

  4. BlogIcon epoche 2006/07/07 00:4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덕분에 보고 있는데요...쯔읍...

  5. BlogIcon ileshy 2006/09/07 18:5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는 저문제때문에 처음 911뉴스를 보았을때 (뭐 거의 건물 붕괴 중계방송이었죠..) 저거 정말 사실인가? 제작된 동영상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확률적으로 물리적으로 참 힘든 상황인데요..

    • BlogIcon 작은인장 2007/08/31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희박한 확률도 일어날 수 있으니까 확 단정할 수야 없겠지만, 아무튼 의심할 만한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ps. 정말 오래간만에 댓글다네요. ㅎㅎ

  6. BlogIcon sparkstar 2007/08/29 02:3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오래 전에 썼던 글이지만 트랙백 걸겠습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항상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더군요. 저도 영화 봤을 때에는 이런 ㅁㄴㅇㄻㄴㅇㄹ 하고 그랬습니다만, 반박글을 읽어보니 또 아닌거 같기도 하고 하더군요.

    엇, 글 다시 읽고 추가합니다만은 촛불의 가장 뜨거운 부분은 촛불 속 파란 불꽃 부분이 아니라 촛불 끝 빨간 부분 아니었던가요. 완전 연소는 바깥부분에서 일어날 거 같은데요. 파란 부분은 빨간 부분에 쌓여서 완전 연소가 안될듯 합니다~

    • BlogIcon 작은인장 2007/08/31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1년 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해오신 분이 계셨습니다. 촛불이 가장 뜨거운 부분은 불꽃의 양 옆이 아니냐는 질문이었는데 답변은 똑같이 드릴 수 있겠네요. ^^

      촛불이 탈 때 생기는 대류현상에 의해서 신선한 공기가 가장 먼저 접촉하는 불꽃이 파란 색 불꽃입니다. 그 뒤에 산소가 점차 부족해지면서 불완전연소가 발생하고, 그 덕분에(?) 완전연소하지 못한 불꽃 속의 탄소 알갱이들이 뜨거워져서 빨갛게 빛나는 것이지요.
      쉽게 생각한다면 가스렌지를 파란 불꽃만 보이도록 조절하는 이유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루즈 체인 동영상 자체의 오류도 분명 많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위의 글을 쓸 때도 모든 것을 소개하지 않고 특정한 것들(확실하다고 판단되는 것들)만 소개한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반박글에서 언급을 피하고 있죠?)

  7. BlogIcon 쿨보이 2007/08/29 12:3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예전에 음모론에 대한 동영상 봤는데..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를 너무 많이봤나??--;

  8. BlogIcon Odlinuf 2008/07/07 16:0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트랙백 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 보아요. ^^

『102분』
9·11 테러 현장에서 사투를 벌였던 사람들의 감동적인 생존 스토리

2001년 9월 11일에 뉴욕에서 있었던 사건은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전해졌다.
생방송으로 전해진 시간은 약 90분 정도였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 재난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실제로 <화시911> 등의 영화가 제작 상영된 것을 생각해 보면 실시간 TV중계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한 그 느낌을 이 한 권에 담아놨다!!

『102분』
짐 드와이어.캐빈 플린 지음, 홍은택 옮김
동아일보사//403쪽/14500원
ISBN 89-7090-431-X 03300
독서시간 : 15 시간

은 paper back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가벼운 종이로 제작되어서 부피가 꽤 두꺼운데 반해서 은 가벼운 편이다. 표지 디자인은 검은 색의 바탕에 아주 작은 WTC의 사진이 삽입되어 있고, 102라는 숫자가 노란 글씨로 큼지막하게 앞면을 채우고 있다.
표지에는 부분적인 UV코팅을 해 놓은 것이 눈에 띄어 WTC 사진을 보호해 주고 선명하게 해 준다.

내부를 살펴보면 인쇄질이 아주 좋은 편이다. 원서를 보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번역과 교정이 매우 잘 되어있는 것 같다.

의 전체적인 구성은 저자들이 911 테러의 생존자들을 인터뷰한 뒤에 그들의 진술을 시간순서로 배열한 형식을 띈다. 처음 20% 정도까지는 읽을 때 지루하고 재미없지만, 의 진도가 나갈수록 점점 더 빠져들고 흡입되는 것은 앞부분의 사고 전의 상황은 우리 일상생활과 차별화된 그들의 생활을 그리는 것이고, 뒤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건의 전개과정에서 그들의 대응과정을 살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에서는 테러가 발생했을 때 왜 피해가 커졌는지와 함께 그동안 테러 무풍지대로 보호되면서 미국의 국내 사회 안전망이 얼마나 약해졌는지를 이야기하고 있고, 특히 경찰청과 소방청 사이의 완력다툼에 대한 기술 부분에서는 역사의 시행착오에서 거의 배우지 못한 그들의 이기심을 적절히 말해주고 있다. (사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의 정부 부처간에서도 충분히 관찰할 수 있다. 최근의 사건으로는 법원-검찰 간의 갈등같은....)

은 911 사태의 4주년에 거의 맞춰져서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되었고, 미국에서도 2주년 즈음에 발간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출간 당시에 언론에 꽤 여러 번 언급됐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최대한의 정보를 모아서 그들이 어떻게 대처했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고 보인다. 다만 여러명의 진술을 시간순서로 나열하다보니 다소 중복된 내용들이 존재하고, 특히 맨 앞에서 나온 이야기가 맨 뒤에서 반복되는 등의 저술상의 오류가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런 반복이 별로 지루하거나 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을 나에게 주신 분(편집장님)의 말씀으로는 이 이 언론에 노출된 것에 비해서 판매가 별로 많지 않았다고 한다. 내 생각에도 이 의 판매양은 의 완성도와 비교해서 많이 적은 편인 것 같은데, 이유는 제목에서 이 무겁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이 독자들에게 전달됐으며 표지가 검은 단일 색으로 구성된 것이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이 의 디자인은 한국적 정서에 맞는다기보다는 미국적 정서에 맞는 디자인인 것이다.
중국 사람들은 정말 빨간색을 좋아해서 완전히 빨간 표지를 참 잘도 사용한다. 미국의 들은 빨간색이나 검은 색으로 표지를 완전히 덮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이 멋진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순수하게 빨간 색이나 검은 색은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다. 우리나라 정서대로라면 차라리 노란 바탕에 검은 글씨체를 사용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전반적으로 이 은 일반인이 호기심을 갖고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또한 911테러 당시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911테러 음모론에서 다루던)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읽어볼만 할 것 같다.

ps. 의 중간에 서너차례 광섬유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석면이나 유리섬유의 오역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석면이라면 건축과정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될테지만, 광섬유라면야 거의 정보통신용 혹은 광고용 혹은 인테리어용으로 잠깐잠깐 쓰이는 것 이외에는 거의 사용처가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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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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