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11 내게 각인된 것들..... by 작은인장 (2)
  2. 2007/08/22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7 - 국내편 by 작은인장 (33)
각인 -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반드시.....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를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심장박동이나 신경신호가 정상적인 사람이란 심장박동이나 신경신호가 규칙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불규칙한 상황에서 정상의 범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변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다른 방면으로 생각을 고려해 본다면 사람이 모든 것을 인지하고 처리함에 있어서 모든 것을 동일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어떤 특정한 것을 더 강하게 인식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의 지능적인 언급은 『이머전스』에서 언급되고 있다.
각인 과정은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반드시 존재할 수밖에 없다.

뭐 이 글에서 각인에 대해서 논하자는 것은 아니고, 내게 각인된 것들을 몇 가지 이야기하고 싶다.



비가 오는 장면 = 영화 《클래식》
나는 어렸을 때부터 비만 오면 침수되는 곳에 살았다. 우리집이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그런 곳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없었고, 때로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피난을 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비는 나에게는 우울한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동기를 항상 유발하곤 했다. 물론 이 각인은 아직까지도 매우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그나마 영화 《클래식》에서의 비오는 날 손예진이 뛰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다른 많은 사람들은 비를 꼭 우울하게 보지는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옛날보다 우울한 동기의 각인이 약해진 계기가 된 것 같다.

날개달린 인간 = 뮤비《On your mark》
어렸을 때, 그러니까 초등학교(국민학교)를 다닐 때에는 누구나 날개가 있어서 새처럼 날아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누구나는 아닌가?) 나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하면서 왜 사람은 날 수 없는가를 심각하게 과학적 사색을 한 적이 있다.
날개달린 사람의 모습은 괴물같이 생겼을 거라는 결론을 내렸었는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천사나 돌연변이나 괴물들은 별로 이상하게 생기지 않았다. 《On your mark》가 나에게 각인된 것은 나의 사색이 맞음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준 애니이기 때문일 것이다. 주인공처럼 비리비리한 애가 날려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티라노사우르스 =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
티라노사우르스의 각인은 많은 사람들이 공룡을 좋아하도록 만들지 않았을까? 하지만 각인의 내용은 파괴자, 사냥꾼, 폭군, 위협자 등 강력한 힘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달랐다. 이 영화에서 티라노사우르스는 애완동물, 특히 강아지처럼 뼈다귀를 던지면 물어오는 귀여운 인상을 보여줌으로서 영화관을 완전 웃음바다로 만든다. 아마 티라노사우르스를 《쥬라기공원》에서 본 분이라면 이 영화를 본 후 각인이 바뀌지 않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하철 통풍구 = 영화 《7년만의 외출》의 마릴린 먼노
뭐 《7년만의 외출》이란 영화에 특별한 인연이 있거나 한 것은 아니다. 단지 나에게 지하철이란 것을 알게 해준 TV에서 지하철에 대해서 나올 때마다 마릴린 먼노의 지하철 통풍구 장면을 보여줌으로서 나에게 각인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늘의 구름(적란운) = 만화영화《천공의 성 라퓨타》
내가 처음 봤던 재패니메이션이 《천공의 성 라퓨타》이었다. 원래 미야자끼 하야오의 작품은 처음 보는 작품을 가장 재미있게 느낀다고들 한다. 나에게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화질이 엉망이어서 흑백으로 나오는 TV에 비디오로 돌려보면서 일본어로 나오는 대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자막을 프린트한 종이를 들고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이 재패니메이션을 본 뒤에 소나기구름이나 그 사진을 볼 때마다, 적란운을 볼 때마다 라퓨타가 그 속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백혈병 = 영화 《러브스토리》
이 각인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을 것이다. 뭐 특별히 말하지 않아도.....
최근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은 《가을동화》정도를 기억하려나???

단막극 = 베스트극장 《곰스크로 가는 기차》
단막극이야 이전부터 가끔 볼 기회가 있었지만, 단막극에 빠져서 지금처럼 감상문 적을 경우도 있을정도가 된 것은 이 작품에서부터 출발했다. 재미도 재미이지만, 인생을 이야기하는 철학적인 내용 등등이 다음부터 단막극을 찾아서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단막극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것으로 꼽을 수는 없지만.... 아무튼 개시였던 작품이다.

최강희 = 베스트극장 《마을버스》
최강희라는 배우는 지금은 중견배우로 활동하지만, 초창기엔 어린 아역배우로 활동하곤 했다. (기억에 잘 나지는 않는다.) 그러다가 성인배우로 바뀔 무렵에 MBC 베스트극장에 출연한 작품이 《마을버스》이다. 이 작품을 보는 것은 현재로서눈 매우 어렵지만, 만약 본다면 통통하고 귀여운 스무살 쯤의 최강희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다.
《단팥빵》이나 《달콤 살벌한 연인》같은 영화에도 최강희가 출연했지만, 《마을버스》의 각인을 밀어내지는 못했다.

김하늘 = 대출광고
각인의 최고의 문제점은 선전 또는 CF나 기업마케팅 같은 것에서 나타난다.
김하늘의 경우 유명 배우이긴 했지만 이전에 뚜렷하게 우리 기억에 남을만한 작품은 없었다. 드라마, cf, 영화 등등 모든 것을 포함해서..... 그러다가 갑자기 각인된 것이 대출광고다. 대출광고는 뭐라 따로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한다. 아마 김하늘이 차후에 어떤 작품에 나오더라도 사람들은 대출광고라는 각인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네이버의 연두색 컨셉이라던지 이랜드의 근로자 문제, 매스미디어의 뉴스 등에서 나타나는 각인들은 이들 업체들의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쁜 이미지가 각인될 경우를 대비해서 많은 업체들은 여러가지 상표와 이름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다. 이랜드만 해도 완전히 다른 상표 또는 이름을 20개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안 좋은 일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서 나눠놓은 것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반면 최민식의 경우에는 대출광고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올드보이》로 각인되어 있다. 올드보이에서의 그의 연기가 너무 강렬해서였을까? 아직까지 《올드보이》의 각인이 풀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다.

크리스마스 =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 또는 《8월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는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날이다. 지금도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지정하고 명절처럼 지내는 것에 대해서 별로 탐탁찮게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가지 각인이 크리스마스에 작용한다. 그중 두 가지는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 또는 《8월의 크리스마스》이다. 나머지 하나는 전에도 한 번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이 글에서는 생략하기로 하자.

지하철 = 노래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내가 동물원을 좋아하게 만들어 결론적으로 총 9개의 앨범을 사게끔 만든 노래다. 당시에도 서정적인 노래를 좋아하던 나였는데 이 노래 이후에는 더욱더 서정적인 노래들을 좋아하게 됐다.
사실 아마추어 가수들이고, 라이브 실력이 턱없이 부족한 동물원 멤버들이고 보면 정말 좋은 노래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노력이 들어가고 있는 것인지 충분히 알 수 있다.
이제는 이런 가수나 그룹이 절대 나올 수 없는 시스템이 되었다. 그것이 아쉽다.

볼링핀 = 여성그룹 "소녀시대"
가장 최근 각인된 것은 여성그룹인 "소녀시대"에 대한 것이다.
9명의 소녀들(?:모두 10대?)이 나와서 삼각형 모양으로 서서 안무를 한다. 볼링도 종교개혁의 선구자인 루터가 처음 만들었을 때는 9핀이었다고 한다. 이것이 미국 일반대중에게로 전파되었을 때 도박이 성행하여 법으로 금지하자 사람들이 핀 하나를 추가하여 현재의 볼링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처음 "소녀시대"를 봤을 때에는 9구 포켓당구를 연상했었지만 이 연상은 볼링핀으로 바뀌어 각인되었다. 물론 이 각인은 그리 강한 각인은 아닌 것 같다. ^^;;;



각인??? 글쎄....
각인도 도움이 되는 각인과 도움이 안되는 각인이 있으려나????

ps.
나의 경우에 각인의 대상이 거의가 다 대중매체를 통한 것이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도 나와 비슷할 것같다. 그래서 문화산업에 신경써야 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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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트하우스 2008/04/12 03:1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차기&아스카의 on your mark...

    인장님과 함께 각인된 뮤비군요...ㅎ

    각인이라는 것...

    저도 한 번 머릿속에서 끄집어내어 봐야겠습니다...어떤 것들이 나올지~ㅎ

내가 우리나라 영화를 몇 편이나 봤을까??
생각 외로 우리나라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았나보다. 물론 그 중에서 예기치 않게 재미있었던 영화도 있었고, 예상보다 너무나 재미없었던 영화도 있었다. 그 예가 김기덕 감독의 <악어>란 영화였다. 어떤 여자와 깡패의 사랑을 그린 영화였는데.. 다리에서 떨어져 자살하려는 여자를 (자살하는 사람들의 시체로 돈을 버는) 다리 밑 텐트에 사는 깡패가 구해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결말은 혹시 보실 분 있으시면... 재미없으실까봐 생략한다.(주의 : 18금 영화)
참고로 말하자면 그 당시 같이 본 사람들은 재미있다고 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물론 당시 대세가 재미없었다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나처럼 재미있단 이야기를 안 한 것일수도 있다.

어째튼... 지금부터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1. <8月의 크리스마스>(1998)
- 는 흔한 이야기다. 초원사진관을 운영하는 어떤 30대 중반의 노총각(정원 : 한석규)과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주차단속원을 하는 어린 20대 초반의 아가씨(다림 : 심은하)의 사랑을 다룬 영화다. 어떠한 3류 소설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 진행되어 남자가 암으로 죽어버린다. 그리고 사랑 이야기는 겨우 놀이동산 한 번 가 본 것을 끝으로 제대로 사랑한단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로 막을 내려버린다. 하지만 이 영화는 일반적인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절제미가 잔잔한 호수위에 흩어지는 물결무늬처럼 고요하게 우리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있다. 90분의 아주 짧은 영화라지만.... 시간이 꽤 넉넉하게 느껴진다.
원래 대학가요제 출신인 한석규의 ending song을 들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허진호 감독의 이 작품에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다음/네이버 등의 포털 검색에 안내되는 페이지가 없다는 점이다. 검색해 보면 2005년에 나왔다는 일본의 드라마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소개된다. -_-

2. <공동경비구역 J.S.A.>(2000)
- 는 사실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다루고 있는 흔치 않은 이야기다. 소재면에서는 불가능하다 하여 많은 비판을 받았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다루기 힘든 소재를 이용해서 이야기를 전개한 점이 많은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한 독특한 구성도 음미해 볼만하다. 결말이 비극인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어쩔수 없는 결말인지도 모른다. 송강호의 연기가 인상적이고, 이 영화를 통해서 송강호가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반면 이영애는 극중 위치가 애매해서 억지로 구색을 갖추기 위한 여배우의 배치라는 평가를 들어야 했다. (사실 이영애의 연기가 그리 좋지도 못했다.)


3. <번지점프를 하다>(2000)
- 는 동성애를 그린 영화라 하여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영화이긴 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동성애를 다룬 영화는 아니다. 물론 논픽션이니 현실을 무시한 구성이겠지만, 그것을 떠나서 그냥 남녀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다룬 영화라고 생각해 볼만하다. 그 사랑의 구성이 다른 영화와는 달리 좀 극적으로 진행되다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거리가 나오고, 비평과 찬사를 동시에 받아야 했던 것이 아닐까?? 아니 그보다는 동성애 이야기가 나온 것은 마케팅의 한 방법이었는지 모른다.
이은주의 연기보다는 이병헌의 연기가 돋보이며, '숟가락'이란 낱말에 대한 재미있는 이론 등을 들을 수 있다.


4. <집으로...>(2002)
- 는 재미있는 영화는 사실 아니다. 그보다는 잔잔한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라고 해야 할 것이다. 난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인터넷에서 이 영화를 다운받았었다. 그리고는 한 달 정도가 지나도록 볼 생각을 하지 않다가 지나는 길에 보게 되었다.(화질이 아주 나쁜 cam버전이었다.) 처음에는 나쁜 화질과 소리때문에 집중하지 못했지만, 곧 영화 자체에 집중하여 끝날때 즈음에는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봐도 좋다. 일종의 최류성 영화라고 하면 너무한 평가일까? 결국 이 영화의 dvd를 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영화에는 유명배우는 고사하고 무명배우도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영화의 특징이라 하겠다.
닭백숙과 프라이드치킨만 보면 이 영화가 생각난다. ㅎㅎㅎㅎ
하지만 이 영화의 뒷이야기는 사람을 씁쓸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게 약이다. (아르헨티나에서 개봉했을 때 순위권 안에 들었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아르헨티나와 우리나라의 정서가 통하는 것은 아닌지?)

5. <지구를 지켜라>(2003)
- 는 상영관을 잡지 못해서 별 기대를 하지도 못하고 내가 보려고 했을 때는 종영한 뒤라서 p2p로 다운받았다. 그러나 두 달 이상을 하드상에서 잠들게 놔뒀을만큼 제목과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영화였다. 물론 평론가나 팬들 사이에서는 좋은 영화라고 하여 조기에 막을 내렸던 것을 재개봉을 하게까지 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반응이 나왔던 기존의 상당수 영화들을 기대를 가지고 봤을때 졸작까지는 아니었지만, 수준높은 영화가 아니었던 것을 볼 때 별로 기대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을 봤을 때에 눈을 잠시도 뗄 수가 없었다. 그 안에 많은 다른 한국과 외국의 영화들을 패러디했다고 하나 나는 그런 것을 따지면서 볼 겨를이 없었다. 그 구성 자체가 아주 훌륭해서 그 스토리 라인의 결말을 예측하면서 보니 무척이나 재미있고, 자유분방한 구성이 나의 마음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했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많은 다른 사람들과 큰 화면으로 보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 그러나 이 영화는 dvd를 구입할 마음은 들지 않았다. 왜일까....?^^
특이한 것은 이 영화의 제작비를 아끼려고 하다보니 화질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이러한 이유로 dvd를 제작할때에 나쁜 화질을 보강하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예상치 못한 훌륭한 영상의 dvd를 세상에 내놓게 됐다 하니 아이러니가 아닐까 한다.

6. <안녕, UFO>(2004)
- 은 마을버스 기사와 장님 아가씨의 아기자기한 사랑영화다. 비현실적인 줄거리를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 <8月의 크리스마스>와는 전혀 다르다. 절제미, 여백의 미를 적절히 추구한 영화가 <8月의 크리스마스>인 것에 비해서 영화를 진행하는 내내 아기자기한 이벤트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안녕, UFO>라고 할 수 있겠다.
이은주와 이범수의 은근히 매력적이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볼만하다.


7. <고래사냥>(1984)
- 은 일종의 코미디 영화다. 영화 내내 관객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을 그런 영화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진짜 하고 싶었던 '고래사냥'은 당시 시대상 감독이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별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리라 생각해서 세부적인 이야기는 생략한다.
이 영화는 국민배우 안성기와 당시 유명한 가수였던 김수철이 주인공이고, 70년대 포크송 중에서 유명했던 동명곡 '고래사냥'이 삽입되어 멋진 조화를 이룬다.




이 이외에도 <재밌는 영화>(2002), <주유소 습격 사건>(1999), <내 머리속의 지우개>(2004) 같은 좋은 영화들이 있었다.
영화들의 상영 연도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2000~2004년 사이의 영화들이다. 최근 우리나라 영화들은 흥행면에서는 성공하는지 몰라도 진정한 재미나 감동을 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 물론 가끔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꼭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ps.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5 - 해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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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주니 2007/08/22 09:4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실제로 본 영화는 하나도 없군요. -.-;

  2. gloom 2007/08/22 13:2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근데 김병헌은 누구인지요 ^^;;

  3. 전세역전 2007/08/22 13:4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마지막 고래사냥,김철수=>김수철

  4. ㅎㅎ 2007/08/22 14:1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송광호 대신 송강호로 수정 부탁합니다~

    • BlogIcon 작은인장 2007/08/22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고아고....
      자료를 찾아서 토대로 작성하면 제가 느낀 것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작성했더니...ㅜㅜ
      이름에서 완전히 오류 투성이네요.

  5. 키노 2007/08/22 15:3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왜왜왜!!! 살인의 추억과 공공의 적1은 없는거죠? ㅜㅜ 개인적 취향이지만...살인의 추억. 정말 잘 만들었는데...

    • BlogIcon 작은인장 2007/08/22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인의 추억>은 잘 만들었더라구요. 등수를 만든다면 한 15위쯤에 .....^^;
      <공공의 적>은 별로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안 들던걸요. 그냥 깡패영화...!! ^^;

  6. jason.k 2007/08/22 16:0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김기덕감독의 악어를 재미있게 보셨다니..ㅎㅎ 사실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같이 본 사람들의 반응은 영..ㅋ 암튼..저랑 취향이 약간 비슷하신듯 하네요..혹시 "수취인불명"이란 영화를 보셨는지..전 그거 보고 완전 김기덕감독팬이 되어 버렸는데..영화를 보는 내내 왜 그리 가슴이 아프던지..

  7. 임성빈 2007/08/22 16:0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와비슷한 성향에 영화를 좋아하시네요.
    악어는 제가 참 재미있게본영화고 8월의크리스마스는 참 아음이아픈영화고번지도마찬가지
    영화지요..jsa는 참 마음이 무거워지는 수작이고요..

  8. 라됴보이. 2007/08/22 16:1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라디오 스타는 왜 빼냐?

  9. jason.k 2007/08/22 16:2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기억에 남는 영화중에 나쁜남자, 텔미썸씽, 주홍글씨, 클래식, 섬..요것들도 나름 재미있게 봤었는데..보고 가장 짜증 났던 영화는 투사부일체..완전 쓰레기 영화..울나라도 이제 그런 3류 양아치영화 그만 만들었으면 좋겠는데..ㅡㅡㅋ

  10. 가장 좋은 영화 라면 2007/08/22 16:5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내 생각인데...김기덕 감독의 `나쁜남자`라는 영화가 좋을것 같은데..왜지...


    역시 된장녀를 잡을려면 나쁜남자가 되야 한다는것 가르쳐 줘서..

  11. BlogIcon 김윤수 2007/08/22 17:1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제가 본건 8월의 크리스마스, 공동경비구역JSA, 집으로 이 세가지 네요. 8월의 크리스마스 중에 친구들이 한석규랑 같이 술마시던 장면, 한석규가 자기 아버지가 VTR 녹화를 못한다며 화를 내는 장면 등이 떠오릅니다.

    참 마음이 아련해 지네요.

  12. 다방구 2007/08/22 17:3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집으로 뒷이야기가 궁금하네요~댓글좀 달아주실수 있으신지요~^^

  13. ㅎㅎㅎ 2007/08/22 18:1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거혹시 망한 영화 BEST7 아닌가요?ㅋㅋㅋ

    JSA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BlogIcon 영민C 2007/08/22 22:1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공동경비구역 JSA 기억이 나네요.
    좋은 영화 소개해주는 것 같아 참 좋은데요~

  15. 광풍바루 2007/08/22 22:5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ㅎㅎ. 김수철로 고치면서 조사는 '가'로 그냥 두셨군요. 흐흐흐

  16. BlogIcon 격물치지 2007/08/23 01:2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형태의 글입니다. 우선 순위를 매기는...

  17. BlogIcon 미디어몹 2007/08/23 16:4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작은인장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과학)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