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4/14 이런... 개새가 다 있나... -_- (옛날 펌 사진) by 작은인장 (4)
  2. 2006/03/27 영재교육? by 작은인장

이런 개새가 다 있나....
저걸 끓여 국을 만들면 무슨 국일까요??
새국일까요? 아니면 영양탕일까요??



어디에나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중요합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의 등장은 쉽게 이야기해서 판도가 바뀌죠....

약 3년여 전에 개새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던 이 개새의 이미지는....

누구의 머리 속에서 나온 것일까요?

간혹가다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좋은 쪽으로건 나쁜 쪽으로건 획기적으로 개혁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또는 성급하다고 생각할 정도의 급진주의자들이 정권을 점령하면 어떻게 될까요?

만약 전교조가 그들만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평균을 중시하는 시각에서 바라봤을 때 결말은 파탄이겠지만, 개혁주의나 엘리트 양성주의에서 바라봤을 때의 결말은 해피엔딩일 것입니다. 엘리트(영재)를 위한 교육은 뛰어난 자들을 위한 교육이고, 그러다보면 다수의 낙오자를 만들기 마련이니까요.[각주:1]
낙오자가 많이 생길 때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사실 큰 문제가 일어날 것 같지만 우리 사회 전체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자원의 흐름이 학교교육의 영재(엘리트)에게 집중될 뿐이지 어차피 일반 대중이 대다수의 자원을 차지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상위 10%가 전체 자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죠. 그 비율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선시대와 오늘날의 토지 소유주들을 생각해봐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교육의 결과가 부의 세습과 연결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만 가져옵니다. 사회체제가 잘 유지되던 조선 초기보다 그렇지 못하던 조선 후기에 민초들의 생활은 오히려 더 나아지는 현상(그래서 많은 민초들이 족보를 샀죠. 제가 돌맞을 것 같은 소리지만, 오늘날 수가 많은 성씨들은 아마도 그때 더 많은 민초들을 족보로 받아들인 것이겠구요. ㅎㅎ)

결국 '개새'같은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을 거부하는 것은 기존의 기득권층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소외계층의 입장에서는 상류층으로의 진입에 영재양성(엘리트주의)이 더 좋은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차이가 나는 점이죠. (다만 한 번 낙오해 버리면 극복하기가 더 힘들어지긴 합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본 결과.....
씁쓸하긴 하지만 미래에는 영재 양성이 중요하긴 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 그 영재들이 체제순응형이 아니었어야 한다는 생각도 합니다. ^^
  1. 사실 평균을 위한 교육도 다수의 낙오자를 만드는 것은 비슷합니다. 평균에서 비슷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낙오자의 수가 조금 적은 것일 뿐.... 평균주의자들의 문제라면 영재들까지 낙오시킨다는 것이겠군요. [본문으로]
포털에 펌할 수 없음!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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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학주니 2008/04/14 13:4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짤방용으로 많이 쓰던 이미지네요. ^^;

    • BlogIcon 작은인장 2008/04/15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명한 이미지이고, 그래서 짤방용으로 많이 쓰인거죠. ^^
      그 뒤 개새가 100개쯤 탄생한 것 같은데... 두번째부터는 의미가 전혀 없죠.

      푸마의 진화한 파마 같은 것도 재미있었는데요. ^^

  2. BlogIcon 이정일 2008/04/15 13:3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미지만 보고 글을 헐렁하게 읽어버리다가 두번 읽게 되었다는... ㅡ.ㅡ;

    • BlogIcon 작은인장 2008/04/15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제 블로그에서 헐렁 넘길만한 글은 되도록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끔 탈렌트 사진 같은 걸 올리기도 합니다만...

영재교육?

서울시에서 영재교육 정원을 1% 정도로 늘리려고 한다는 뉴스를 조금전 보았다.
1%라.... 사람들에게 영재가 1%나 되는 것일까?

나는 근본적으로 사람들의 능력은 거의 비슷해서 구분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동일한 능력에서 출발하는 것과 비교해서 실질적으로 초등학생만 되도 많은 능력의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능력의 차이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되는데,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부모의 욕심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아이도 자신만의 주특기는 있는 법이고, 우리가 영재교육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아주 특정분야(수학/과학, 언어, 일부 예체능계 등등) 이 특정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갖는 사람들은 거의 전방위의 분야에 대해서 탁월한 개개인의 능력을 갖는 사람들에 비해서 아주 적을 것이란 게 나의 생각이다. 통계청에서는 가끔 직업의 종류를 발표하는데 보통 1만종이 넘는 직업의 종류가 나온다. 하지만 이 직업의 종류보다 더 많은 분야로 재능은 분화되므로 사실상 우리가 원하는 분야의 영재는 1%가 아니라 0.1%도 안 될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영재와 모범생의 차이
모범생은 우리가 소위 '범생이'로 부르는 부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들은 일찌기 공부나 자기관리 등에 눈을 뜨는 계층이다. 이 부류도 일종의 영재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특별한 분야를 대표하는 영재는 아니다. 우리 사회는 이러한 모범생들을 많이 요구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모범생들은 우리 사회의 변혁을 이끌어가기 보다는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는 경우가 많다.
영재는 일정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소유한 사람들을 말하는데, 같은 내용을 공부해도 남들보다 앞서 이해하고, 남들이 같은 나이또래에 이해하지 못하는 난이도의 지식들도 그리 막힘없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
(의대나 법대를 가는 학생들 중 영재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의대나 법대생들도 영재의 비율은 일반인들에게서 나타나는 영재의 비율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재는 모범생들처럼 사회에 많은 것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1년동안 우리나라에 태어나는 아이들 수의 0.0x% 정도, 다시 말해서 1년동안 우리나라에 수백 명 정도만이 태어나게 된다. 따라서 이들을 어떻게 발견하고, 성장시킬지를 고민하기는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문제는 확률~
일반적으로 영재들의 출현빈도는 인종/시간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어느 순간 인류의 진화단계가 확 뛰어오른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어떻게 영재를 선별해야 할까?
영재는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 나가는 영재가 있는 반면, 주변에 어른들이나 다른 영재를 보고서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일반적인 재능으로도 영재처럼 공부하는 경우가 있는데, 배우는 속도는 빠를지 몰라도 그 생각의 깊이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라고 생각된다.
영재는 어짜피 확률적으로 나타나므로 같은 학교에 여러명, 한 학원에 여러명이 모이는 것을 인정하기 힘들다. (한 학교, 학원에서 여러명이 나타난다면 엄청나게 낮은 확률에 당첨됐거나 영재화 교육의 대상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영재화 교육은 선행학습과 암기교육 등으로 일반적인 재능을 갖는 학생을 영재처럼 보이게 하는 교육을 말한다.)


결론은?
영재를 뽑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
영재라고 떠들석한 학생이 사실은 중고등학생으로 진학함에 따라서 서서히 범인으로 변화해 가게 되면 그 학생이나 주변 사람들은 크나큰 치명상을 입게 마련이다. 따라서 정말 제대로 키워줄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차별적으로 지원하기 보다는 단계단계마다 적절한 시험을 통한(우리가 보통 말하는 시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음 단계로의 진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영재들이 나타나는 비율을 고려할 때 선발인원이 특정 학교/학원에 집중되는 현재의 상황을 과감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우수한 학생이 한 곳에 모이게 되는 현상은 매우 이상하고 부적절한 상황일 수밖에 없다. 또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성적이 좋은 학생과 일반적인 교육을 받은 낮은 성적의 학생을 비교할 때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학생은 부모의 열성이 큰 학생일 가능성이 클 뿐이다.



선발에 필요한 몇 가지 기준을 생각해 봤다.

선발규칙
1. 영재를 선발하는 인원제한을 없애자. 대신 뽑은 학생은 각 단계별로 온갖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2. 한 학교/학원에 다니는 학생들 중에서 뽑히는 영재의 수를 제한하자. 다시 말해 평준화를 하자.

3. 전체 성적이 고른 학생의 경우 탈락시키자.
   (전 과목을 골고루 잘 하는 영재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영재가 아니라 모범생이다.)

4. 일주일 이상의 합숙을 통해 직접 배운 지식을 이용해서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을 파악하자.
포털에 펌할 수 없음!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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