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인 어느날 아버지로부터 갈대가 모두 3종류가 있다는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그 때까지 갈대는 모두 같은 종류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물론 이나 TV같은 곳에서 나올 때는 두 가지 이름(갈대, 억새)이 쓰이고 있었지만, 그냥 이름이 두 개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3가지라고 말씀하시면서 알려주시더군요.

갈대숲을 구성하는 3인조를 사진으로 찍어봤습니다.



이 녀석은 억새랍니다.
배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사진은 산에서 찍었습니다.
억새는 산같은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랍니다. 또 갈래갈래 한 곳에서 여러개로 곧게 나뉘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날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보통 억새와 구별하기가 무척 난해합니다.
아버지도 이것의 정체를 알려주시면서 억새와 구별하기 힘들다고 하셨구요...^^
보통 이것은 농로 옆 같은 곳에서 나고, 갈대보다는 덜 습한 곳에서 납니다만, 억새처럼 건조한 곳은 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억새보다 억새지 않다면 날이라고 하시더군요. ^^
날은 억새나 갈대보다 키가 작은 것이 특징아닌 특징인듯 합니다.





이녀석은 갈대입니다.
성장하는 환경은 습한 곳에서 자라는 것으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나오는 갈대밭은 이녀석의 작품입니다.
뿌리줄기로 성장하면서 듬성금성 줄기를 하늘로 솓구치게 성장합니다.
씨앗도 가지치듯 계속 여러갈래로 나뉘어집니다.

이상... 갈대밭의 3인조였답니다.
갈대밭이 생긴 곳에 따라서 어느녀석이 주인공인지 구별하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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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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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맨큐 2007/09/14 17:5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작은인장님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았네요.
    하지만 제게 억새, 날, 갈대를 생긴 것으로만 판단하라고 하면 못 할 듯 싶어요. -_-;

  2. BlogIcon 이정원 2007/09/15 20:4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어릴때 갈대가지고 많이 놀았는데도..
    저는 그래도 구분을 못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