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영화를 정말 보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보러 가길 싫어해서...
결국 다운받아서 봤죠 뭐....
최류성 영화는 예전 《편지》 - 박신양, 최진실 주연 이 있었지요... 너무 작위적인 스토리 때문에 겨우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만....
이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스토리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실제로 그런 사람이 드물기는 하지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기억력이 나쁘기 때문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단지 스토리 구성작가가 기억력이 좋은 분이신지 기억력이 나쁜 사람들의 습관 등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어째튼... 군데군데 코믹도 들어있고... 사이코적인 등장인물...도 가끔 나오고..... ^^;; (이건 분명히 웃기려고 한 것인듯..^^;)
전체적인 내용은 마음에 들더군요...(이걸 어떻게 제대로 본다??)
가장 마지막 장면에 처음 만났던 편의점에서 기억을 되새기면서 끝나는데... 이 부분은 이해가 좀 안 됩니다. 손예진과 별로 연관이 없던 사람들 - 사이코적인 등장인물 - 까지 안에 있는데... 왜 그들이 있게 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째튼 등장인물들의 기분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남자주인공 최철수나 여자주인공 김수진, 여자주인공의 부모님과 동생 등등....
과연 내가 그 입장이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대략적으로 내용을 살펴보자면....
치매 환자로 발전한 여주인공 김수진은 이제는 일상다반사로 잊어버리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해지고....
남편 철수를 기억도 하지 못하면서 옛 애인으로 생각하고 회사에 보낸 후 혼자서 집안의 물건들을 바라보다가 불연듯 잊었던 사랑하는 남편의 기억을 되살리고.. 슬퍼서 흑흑거리면서 남겨놓은 편지 한장....
뉴스를 전하는 아나운서보다 더 빠른 어조로 읽어내려가는 편지는 머리로 받아들일 시간이 없어서 마음으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고, 빠르게 써내려가서 흘겨써진 편지의 모습은 그녀의 무척 다급한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녀의 부모들은 이미 같은 병으로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기에 답답하고, 슬프지만 어쩔 수 없이 지켜봐야 하는 자신들의 처지를 담담히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동생 또한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 이 부분까지 영화가 처리됐으면 너무 좋은 비극적 영화였으리라....
그 뒤로의 부분은 뭐랄까...영화중반부의 복선을 해결하기 위해 넣어놓은 부분이지만 사족처럼 느껴지고 생략되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보러 가길 싫어해서...
결국 다운받아서 봤죠 뭐....
최류성 영화는 예전 《편지》 - 박신양, 최진실 주연 이 있었지요... 너무 작위적인 스토리 때문에 겨우 끝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만....
이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스토리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실제로 그런 사람이 드물기는 하지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기억력이 나쁘기 때문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단지 스토리 구성작가가 기억력이 좋은 분이신지 기억력이 나쁜 사람들의 습관 등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어째튼... 군데군데 코믹도 들어있고... 사이코적인 등장인물...도 가끔 나오고..... ^^;; (이건 분명히 웃기려고 한 것인듯..^^;)
전체적인 내용은 마음에 들더군요...(이걸 어떻게 제대로 본다??)
가장 마지막 장면에 처음 만났던 편의점에서 기억을 되새기면서 끝나는데... 이 부분은 이해가 좀 안 됩니다. 손예진과 별로 연관이 없던 사람들 - 사이코적인 등장인물 - 까지 안에 있는데... 왜 그들이 있게 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째튼 등장인물들의 기분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남자주인공 최철수나 여자주인공 김수진, 여자주인공의 부모님과 동생 등등....
과연 내가 그 입장이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대략적으로 내용을 살펴보자면....
치매 환자로 발전한 여주인공 김수진은 이제는 일상다반사로 잊어버리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래서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해지고....
남편 철수를 기억도 하지 못하면서 옛 애인으로 생각하고 회사에 보낸 후 혼자서 집안의 물건들을 바라보다가 불연듯 잊었던 사랑하는 남편의 기억을 되살리고.. 슬퍼서 흑흑거리면서 남겨놓은 편지 한장....
미안해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당신 마음 아프게 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요? 당신 지금 울고 있어요?
나때문에 울게 하기 싫었는데...
당신 슬퍼하는 모습 보기 싫은데...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는데....
내가 결국 당신마음 아프게 하네요.
철수씨! 사랑하는 철수씨! 제발 오해하지 마세요.
전 당신만을 사랑해요 당신만을 생각해요 당신만을 기억해요.
할 말이 너무 많은데, 내 맘 다 보여주고 싶은데,
기억이 남아있는 이 짧은 시간동안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마음이 급해요!
나 김수진은... 당신 최철수만을 사랑합니다.
이것만은 잊고싶지 않은데... 잊으면 안되는데...
당신도 내 맘 알고 있죠? 당신도 내 맘 느끼고 있죠?
기억이 또 사라질까봐 두려워요.
내 맘 다 얘기하고 싶은데 다 보여주고 싶은데
사랑해요~ 미안해요~
건망증때문에 당신을 만났고, 바로 그 건망증때문에 당신을 떠났어요.
당신을 만난 건 내 일생 최고의 행운이었어요.
당신은 하늘이 내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이에요.
나는 당신을 기억하지 않아요. 당신은 그냥 나한테 스며들었어요.
난 당신처럼 웃고 당신처럼 울고, 당신 냄새를 풍겨요.
당신을 잊을 수는 있겠지만 내 몸에서 당신을 몰아낼 수는 없어요.
한번도 날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지만 난 알아요.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는걸....
그러니 내가 이렇게 마지막 순간을 내멋대로 하는걸 용서해줘요.
마지막으로 부탁이 하나 있어요.
우리 아버지를 꼭 만나주세요.
당신 마음 아프게 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요? 당신 지금 울고 있어요?
나때문에 울게 하기 싫었는데...
당신 슬퍼하는 모습 보기 싫은데...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는데....
내가 결국 당신마음 아프게 하네요.
철수씨! 사랑하는 철수씨! 제발 오해하지 마세요.
전 당신만을 사랑해요 당신만을 생각해요 당신만을 기억해요.
할 말이 너무 많은데, 내 맘 다 보여주고 싶은데,
기억이 남아있는 이 짧은 시간동안 어떻게 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마음이 급해요!
나 김수진은... 당신 최철수만을 사랑합니다.
이것만은 잊고싶지 않은데... 잊으면 안되는데...
당신도 내 맘 알고 있죠? 당신도 내 맘 느끼고 있죠?
기억이 또 사라질까봐 두려워요.
내 맘 다 얘기하고 싶은데 다 보여주고 싶은데
사랑해요~ 미안해요~
건망증때문에 당신을 만났고, 바로 그 건망증때문에 당신을 떠났어요.
당신을 만난 건 내 일생 최고의 행운이었어요.
당신은 하늘이 내게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이에요.
나는 당신을 기억하지 않아요. 당신은 그냥 나한테 스며들었어요.
난 당신처럼 웃고 당신처럼 울고, 당신 냄새를 풍겨요.
당신을 잊을 수는 있겠지만 내 몸에서 당신을 몰아낼 수는 없어요.
한번도 날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없지만 난 알아요.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는걸....
그러니 내가 이렇게 마지막 순간을 내멋대로 하는걸 용서해줘요.
마지막으로 부탁이 하나 있어요.
우리 아버지를 꼭 만나주세요.
뉴스를 전하는 아나운서보다 더 빠른 어조로 읽어내려가는 편지는 머리로 받아들일 시간이 없어서 마음으로밖에 받아들여지지 않고, 빠르게 써내려가서 흘겨써진 편지의 모습은 그녀의 무척 다급한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녀의 부모들은 이미 같은 병으로 가족을 잃은 경험이 있기에 답답하고, 슬프지만 어쩔 수 없이 지켜봐야 하는 자신들의 처지를 담담히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동생 또한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 이 부분까지 영화가 처리됐으면 너무 좋은 비극적 영화였으리라....
그 뒤로의 부분은 뭐랄까...영화중반부의 복선을 해결하기 위해 넣어놓은 부분이지만 사족처럼 느껴지고 생략되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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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정말 보고 싶었는데... 제목도 그렇고 독특한 소재의 영화인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