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활자를 바꾸자...
난 책을 상당히 많이 읽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책 읽는 양이 많이 줄어들었지요.
책을 읽는다는 것도 예전처럼 집중이 잘 되지 않을뿐더러....
직업적인 영향인지 시력이 많이 나빠졌습니다.
더군다나 차 타고 다닐때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최근에는 자가 운전을 하니까..
차를 타면서 책을 읽을수가 없네요... ^^
가장 큰 문제는 시력이 나빠지니까 책 읽기가 힘들어지는데...
글씨가 잘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문방구에서 펜을 팔아도 0.7mm정도 굵은 것을 주로 판매했었습니다. 하지만 펜이 얇을수록 노트필기가 깨끗해 보이기 마련이라서 점점 얇은 펜들이 시중에 나왔고, 이제 문방구에 가도 0.3mm의 얇은 펜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0.7mm팬은 구하기도 힘들죠.
책도 이와 비슷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줄 간격이 어느정도 넓게 하고, 활자의 굵기를 얇게 해야 책이 시각적으로 보기 좋기 때문에 출판사에서는 앞을 다퉈서 점점 잉크가 책에 덜 묻게 만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눈에 보는 시각적인 측면에서는 활자가 얇아야 보기 좋겠지만 글씨 하나하나를 보기에는 눈이 더 피로하다는 것입니다.
간혹 책중에서 활자가 굵게 나온 것들이 있는데, 문제는 사용자들이 그런 책의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데 있다는 것이지요... 그도 그럴것이 때깔좋은 책을 찾지 누가 한눈에 눈에 보기 나쁜 것을 사려고 하겠습니까??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서, 참고서, 자습서들도 같은 얇은 활자를 만들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학생들은 책보는 시간과 양이 많으므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시력저하의 큰 원인이 됩니다.
이거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우선 교과서나 참고서 같이 어린이나 학생들이 전문적으로 보는 책에 한해서는 본문의 활자는 어느정도 이상 굵기를 가져야 한다는 제약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활자에 대한 교육을 어렸을때부터 해서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출판문화가 사람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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