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는 성공학에 어느정도 관심이 생겼다. 아마도 우연히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나서부터가 아닌가 생각된다. 저 책을 읽은 후 나는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진실과 내가 생각해야 할 진실이 약간은 차이가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지금까지 계속 사색해온 결과만 생각할 때 이 둘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
최근 성공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성공에 대한 진실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꽤 잘 씌어진 책들이라거나 성공학에서 가장 권위있고 대중적인 책들에서도 그렇게 글이 씌어져 있다!
그런데 막상 내 경험을 살리면서 살펴보니 꼭 저 말이 옳은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이 글을 쓰게 됐다. 진실과 약간 차이가 있더라도 이해하고 읽어주기 바란다.
그리고 이 글에서 성공한다는 의미는 일반적으로 부나 명성을 많이 쌓는다는 의미로 씌이지 않았음을 밝혀둔다.
글을 생각한 때 : 2005.06.04 저녁
과연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에 무게를 둬야 할까 실패한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 할까?
혹자들의 말을 듣자면 혹자들이 내가 생각하는 것을 실행하기를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에 따라서 양팔저울에 무게추를 올리라는 위치가 약간씩 변하는 것을 느꼈다.
따라서 진실을 찾자면 나 혼자서 결정하는 수밖에 없고, 결국 자신이 진실이라고 믿게 되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따라서 이 글들은 나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글이 될 것이다.
우선 성공하는 사람들의 말을 생각해 보기로 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해왔던 방법들대로 하기를 권할 것이다. 그들의 행동은 주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좋은 결과를 도출했기에 결국 그 사람이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들의 말과 행동은 충분히 타당성이 있으며, 충분히 일관성이 있었기에 주변 사람들은 그들의 말과 행동을 믿을 수 있었으며, 그들이 나에게 하라는 말들은 결국 그 자체가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믿음의 대상이 된다는 것 자체가 편견의 희생물이 될 수 있음을 우려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말에서 일관된 사상이 무엇인지, 사고체계가 무엇인지를 배우는 일은 편견이 개입될 여지가 충분히 큼에도 불구하고 매우 중요할 것 같다.
다음은 실패하는 사람들의 말을 생각해 보자. 그들은 지난날 자신들이 해왔던 일들에게서 실패하게 됐던 것들을 분석하고, 그 원인과 대책을 세워 주변 사람들에게 충고/조언을 해 주게 된다. 그들이 이전에 실패했던 상황과 똑같은 상황에 대처한다면 그들은 또다시 예전에 실패했던 행동을 되풀이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왜 그럴까?
그들이 실패하는 행동을 한 이유는 그 결과를 몰라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떤 이유인지(참으로 많은 타당한 이유가 있다.-빈정거림은 아니니 주의!) 자기 자신으로서는 최선의 방법을 고려하여 행동했고, 그 결과에 대한 반성이 있을 뿐이다. 그들이 실패한 것은 어찌보면 스스로의 원인에 의한 것이고, 자기 스스로는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반성하고 타인에게 충고하는 데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굳이 가질 필요가 없다. 행동하는 패러다임과 반성하는 패러다임이 같지 않기 때문에 충고할때는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이다.
행동하는 패러다임은 주변의 여건에 객관적인 비중을 둘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어찌보면 타고난 기질에 후천적인 교육(학교교육이 아님에 주의)이 잠재의식 속에 남아서 영향력을 행세하고 있어 평생을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 될수도 있다.
그렇다면 생각해 보자.
과연 성공한 사람들의 충고를 받아들여야 할까?
아니면 실패한 사람들의 충고를????
참 어려운 문제이지만 내 나름대로 생각해 보건데...
큰 흐름은 성공한 사람들의 말을 따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실패한 사람들은 큰 흐름에서부터 무언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실패했을 확률이 더 클 것이다. 물론 간혹 주변의 여건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실패한 사람들에게는 내가 당장 직면한 상황에서 행하는 행동에 대한 충고를 받아들이자. 실패한 사람들이 성공한 사람들보다 능력이 부족하거나 게으르거나 해서 실패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들 나름대로 주변 여건과 자신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일은 항상 정확했고, 그들의 노력은 성공한 사람들의 노력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상황이 그들의 의도와는 동떨어지게 나아갔기에 그들은 실패했다고 보여진다. 그래서 그들은 잘못된 길로 나아가면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현상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들에게 충고를 들으면 당장 직면한 현실에서 잘잘못을 정확히 짚어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짚어주는 것이 100% 모두가 아닐 것이기에 그들이 해준 충고를 충분히 곱씹으면서 그 충고가 나오게 된 이유와 현재 자신의 처지를 충분히 이해하면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을 것같다.
성공한 사람들의 충고도 중요하고, 실패한 사람들의 충고도 들어야 한다.
옛말에 타산지석(타산지석)이라는 말도 있었듯이....
타인의 경험이 100% 내 지식과 경험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시간을 좀 더 지연시키면서 자신을 성공에 가깝게 하는데 사용될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이 글을 작성하면서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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