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봉옥 중에서 백운난봉옥이 꽃을 피웁니다.

제가 기르는 난봉옥은 두종류인데, 그 중 하나인 백운난봉옥입니다.







제가 기르는 난봉옥 이쁘죠??


제가 선인장을 기르는 장소가 햇볕이 너무 강해서 몸을 보호하고자 난봉옥이 붉은 빛을 띕니다. 다른 난봉옥의 경우 보통은 하늘색~시안 색을 띄므로 정상적인 경우와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




난봉옥의 주요 특징은 가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본에서 유성류라고 부르는 선인장 속 을 대표하는데 이 이름은 엄밀히 학명(Astrophytum)에서 유래하는 것 같습니다. 유성류를 일본에서 사용하는 한자를 그대로 해석하면 별이 있는 종류라는 말이겠지요.


난봉옥이라는 이름은 물새알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 이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다른 분야에서는 우리말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선인장 계통에서는 우리말로 이름이 바뀌지 않는 것은 학계에 선인장을 잘 아는 분들이 적을 뿐만 아니라 선인장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도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어 생업에 바쁘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우리의 가장 소중한 한국어를 위해서 이러한 사소한 부분에까지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난봉옥은 저온에 강한 편으로 0도정도까지는 대체로 잘 견디고, -5℃ 정도까지는 죽지는 않습니다.


또 건조에 강하지만 반대로 과습에 무척 약합니다. 일반적인 선인장에 비해서 물을 약 70% 정도 줘야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선인장 중에서 햇볕이 비교적 약해도 잘 자라는 품종입니다만 몸체에 별(흰 점)이나 구름(흰색 덩어리)가 많은 것일수록 강한 햇볕을 요구합니다. 만약 흰색 부분들이 많은데도 햇볕이 약하면 흰색 부분을 줄이면서 성장합니다. 흰색 부분이 많을수록 관상의 가치가 높아지므로 어쨌든 햇볕이 강할수록 좋은 편입니다.


관리시 주의할 점은 별이나 구름은 물리적인 접촉에 의해서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난봉옥의 몸체를 만질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뿌리는 통풍이 잘 되야 합니다.


몸체의 밑부분, 지면과 가까운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는 근부화가 진행되는데,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변화입니다. 근부화가 진행되면 관상적인 가치가 낮아지므로 이를 최대한 느리게 만들어야 하는데, 햇볕을 골고루 쪼여주면 근부화가 느리게 되므로 난봉옥 화분을 자주 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물을 줄때 젖으면 근부화가 빨리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난봉옥은 자가수정이 안 되므로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두 개체 이상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씨앗은 쉽게 익는 편인데 바람에 잘 날리는 구조를 띄므로 씨앗을 받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합니다. ^^


씨앗은 한쪽이 움푹 파인 구조로 도어있습니다.


씨앗은 받아서 춘화처리(저온처리)를 해 준 후 파종하면 싹이 트는데, 싹이 트는 시간이 매우 짧아서 1~2일이면 됩니다.(건조한 상태였다면 좀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파종할때는 토양을 소독한 다음 파종해야 싹의 무름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씨앗은 젖은 모래 위에 산파시키며 흙으로 위를 덮어주지 않고 빛만 차단해 줍니다.




난봉옥은 햇볕이 강하고, 관리가 잘 되면 1년중 11달 정도는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인장의 꽃을 원하시는 분들은 한번 키워보시기 바랍니다. ^^


대략 1개의 가시자리에서 3개까지의 꽃봉오리가 생길 수 있고, 1년이면 많게는 2~4개의 가시자리를 만들며 성장할 수 있으므로 이론상 30~60송이의 꽃을 1년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


꽃봉오리는 전년 가을 성장한 부분이나 당년 봄에 성장한 부분에서 생성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삼아.... 사진의 백운난봉옥꽃은 화경이 5cm정도였습니다.




난봉옥은 새끼를 거의 형성시키지 않고 단독으로 성장하는 편입니다. 반지름 약 10~20cm정도가 될때까지 전체적으로 구처럼 성장하며, 10~20cm정도 되면 옆으로의 성장은 멈추고 위로만 성장합니다. 수명은 모든 선인장들과 마찬가지로 수백년이 된다고 합니다.




난봉옥을 나눌때는 품종별, 능별로 나눕니다.




능은 기본적으로 4개나 5개가 보통이나 최근에는 3개의 능을 갖는 것도 유전적으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또한 처음 성장할때 기본적인 능의 개수가 정해진다 해도 성장하면서 능이 더 늘어나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합니다. (이는 난봉옥 주변의 온도의 높낮이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난봉옥의 품종은 꽤 많습니다.


청난봉옥은 몸체에 흰 별이 없이 완전히 녹색을 띄고 있습니다.


난봉옥은 일반난봉옥을 부르는 이름으로 몸체에 수많은 흰 점(별)이 존재합니다. 별이 많을수록, 기하학적 모양이 대칭적일수록 높은 관상학적 가치를 지닙니다.


백운난봉옥은 위의 사진에서처럼 별과 함께 흰 덩어리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온즈카 난봉옥은 가시자리가 부메랑처럼 생겼고, 몸체에 흰 털이 완전히 뒤덥힌 것이 특징입니다.


은호난봉옥은 온즈카 난봉옥에서 가시자리만 보통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형태별로 살펴보면....


구갑난봉옥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난봉옥에 비해서 능과 골짜기가 지그재그로 울퉁불퉁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용두 난봉옥은 가시자리가 용머리처럼 솟아오른 것이 특징입니다. ^^


능의 모습이 약간 특이한 백조 난봉옥이 있습니다.


기타등등 꽤 많은 난봉옥 종류들이 있으나 이곳에서 설명드린 난봉옥 이외의 난봉옥은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귀하고 씨앗의 발아율이 낮기 때문에 보급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포털에 펌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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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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