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토마스씨의 <인천일보> 기고문 전문이다.
저는 남동구에 있는 한 중학교의 교사입니다. 교사직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있고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몇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1.행정업무: 교육이 효율적이기 위해서는 교사의 시간은 교수, 계획, 평가, 교수자료 준비, 학생면담과 조사, 동료교사의 자문구하기 등에 쓰여져야 합니다. 우리 교사들이 행정가가 될 때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학습자들이기도 합니다.
2.학급규모: 교사들은 학생들의 개인적인 요구와 관심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또 학습에 관한 한 일률적이고 이상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다른 방식으로 학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효율적으로 학습의 진행과정을 모니터하기 위해서는 학급 안의 모든 학생들을 알아야 합니다.
3.접근의 기회: 인천시가 신체적으로 불편한 학생들에게 이동수단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이동수단이 있을 정도로 운이 좋지 않은 이상 그들은 집에만 있게 됩니다. 이것은 한국이 비준한 국제적인 동의안을 어기는 것입니다.
4.전문적인 상담의 부족: 학교 안에는 적절한 상담기구가 없습니다. 여행 안내책자를 책임지는 부서의 장이 사춘기 학생들이 수많은 압박들에 적응하도록 돕는 일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5.붕괴하는 시설: 인천에 있는 모든 관공서 건물들이 난방과 유지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에 학교들은 수리를 요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난방이 거의 안 되고 온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결코 학습에 도움 되는 환경이 아닙니다.
6.지역시험: 규제된 평가기준에 사로잡히는 것은 무책임합니다. 단순히 시험만을 준비하는 것은 불필요하게 인지발달을 제한하게 되며, 그러한 경향은 유연성을 허용하지 않게 됩니다. 한국은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제한된 교육과정은 그러한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배출해 낼 수 없게 만듭니다.
7.관료주의: 교사는 다른 어떤 행정가들보다도 자신의 과목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료주의자들과는 달리 교사들은 학습자들의 요구에 먼저 관심을 두게 됩니다.
8.재정: 더 많은 재정을 확보하시고, 그것을 학생들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주는 데에 써 주십시오. 다른 지역들은 그들의 재정을 중요치 않은 프로젝트나 허영심을 나타내는 실험에 낭비하도록 내버려 두십시오.
옮긴이 주
이상의 8가지 사항을 요약 정리하자면...
맞는 말입니다. 이 세 가지를 제대로 할 수만 있다면....
우리 교육계가 더 쉽게 다음 세계로 나갈 수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8번째 지적은 되새겨 볼만 합니다.
교육에 효율성의 잣대를 들이댈수록 교육의 모습은 더욱 더 우수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
하지만... 교육이 외부로부터 비간섭 환경에 설 수 있을까요? 다른 것은 몰라도 단 한가지... 학부모로부터의 비간섭 환경에는 현재로서는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제이슨 토마스 씨가 짧은 시간동안 정확히 우리나라의 현실을 잘 파악했지만, 그 근본을 파악하는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했나봅니다. ^^;
기고문 전문
저는 남동구에 있는 한 중학교의 교사입니다. 교사직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있고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몇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1.행정업무: 교육이 효율적이기 위해서는 교사의 시간은 교수, 계획, 평가, 교수자료 준비, 학생면담과 조사, 동료교사의 자문구하기 등에 쓰여져야 합니다. 우리 교사들이 행정가가 될 때 피해를 보는 것은 바로 학습자들이기도 합니다.
2.학급규모: 교사들은 학생들의 개인적인 요구와 관심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또 학습에 관한 한 일률적이고 이상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다른 방식으로 학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효율적으로 학습의 진행과정을 모니터하기 위해서는 학급 안의 모든 학생들을 알아야 합니다.
3.접근의 기회: 인천시가 신체적으로 불편한 학생들에게 이동수단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이동수단이 있을 정도로 운이 좋지 않은 이상 그들은 집에만 있게 됩니다. 이것은 한국이 비준한 국제적인 동의안을 어기는 것입니다.
4.전문적인 상담의 부족: 학교 안에는 적절한 상담기구가 없습니다. 여행 안내책자를 책임지는 부서의 장이 사춘기 학생들이 수많은 압박들에 적응하도록 돕는 일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은 불합리합니다.
5.붕괴하는 시설: 인천에 있는 모든 관공서 건물들이 난방과 유지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에 학교들은 수리를 요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난방이 거의 안 되고 온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결코 학습에 도움 되는 환경이 아닙니다.
6.지역시험: 규제된 평가기준에 사로잡히는 것은 무책임합니다. 단순히 시험만을 준비하는 것은 불필요하게 인지발달을 제한하게 되며, 그러한 경향은 유연성을 허용하지 않게 됩니다. 한국은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제한된 교육과정은 그러한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배출해 낼 수 없게 만듭니다.
7.관료주의: 교사는 다른 어떤 행정가들보다도 자신의 과목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료주의자들과는 달리 교사들은 학습자들의 요구에 먼저 관심을 두게 됩니다.
8.재정: 더 많은 재정을 확보하시고, 그것을 학생들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켜 주는 데에 써 주십시오. 다른 지역들은 그들의 재정을 중요치 않은 프로젝트나 허영심을 나타내는 실험에 낭비하도록 내버려 두십시오.
옮긴이 주
이상의 8가지 사항을 요약 정리하자면...
1. 행정과 교직의 분리.
2.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
3. 비간섭
2.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
3. 비간섭
맞는 말입니다. 이 세 가지를 제대로 할 수만 있다면....
우리 교육계가 더 쉽게 다음 세계로 나갈 수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8번째 지적은 되새겨 볼만 합니다.
교육에 효율성의 잣대를 들이댈수록 교육의 모습은 더욱 더 우수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
하지만... 교육이 외부로부터 비간섭 환경에 설 수 있을까요? 다른 것은 몰라도 단 한가지... 학부모로부터의 비간섭 환경에는 현재로서는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외국인이어서 그런지 제이슨 토마스 씨가 짧은 시간동안 정확히 우리나라의 현실을 잘 파악했지만, 그 근본을 파악하는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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