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은 분석력이다.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 때 그 당시의 상황 또는 분위기를 어떻게 분석하느냐가 그 사람의 재능이다. 그러나 그 사람의 분석력, 다시 말해서 재능이 그 사람의 실력이 되거나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한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고, 분석력과 재능이 같은 말이라면 분석력도 타고나야 한다. 하지만 분석력은 오랜시간 갈고 닦여지지 않으면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과 다를수가 없다.
뿐만아니라 분석력이 좋은 분야도 사람마다 다르므로 각각의 사람들의 재능이 모두 다른 것이다. 당연히 사람들의 재능에 우열을 둬서 평가하는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갖기 힘든 분야의 분석력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재능을 귀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과연.... 그런 분석력에는 어떤 분야가 있을까? 각각의 분야에서 필요한 분석력의 중요도가 다르므로 일부분의 분야에서만 따질때는 재능의 우열을 둘 수밖에 없다.

사람들의 재능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분석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시험을 본다거나 정해진 실험을 해본다거나 하는 것으로는 정말 좋은 재능을 갖는 사람들을 골라내는 것이 애시당초 불가능하다. 미술이나 음악과 관련된 학과에서 입시에 틀에 정해진 그림을 그리거나 연주를 하게 하는 것은 좋은 학생을 뽑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공통주제와 자유주제를 하나식 시험봐서 공통주제에서 숙련도를, 자유주제에서 창작성과 분석력을 본다.)

스스로 분석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안주면 영원히 그 사람의 재능을 파악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재능을 갈고 닦는데에도 마찬가지다. 뒤집어보면 자신만의 시간을 갖지 않으면 그 사람의 분석력도 늘지 않게 된다.




같은 공부를 계속 반복하는 것도 사람들의 재능을 죽이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같은 공부를 반복하지 않으면 깊이있는 분석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없으므로 역시 분석력을 기를 수가 없어서 재능을 죽이는 좋은 방법이 된다.
흔히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영재, 천재 등)을 일반학생과 섞어서 가르칠 경우에 학업에 흥미를 잃어서 범인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준에 맞지않는 학업에 지루함을 많이 느껴서 반복하여 학습할만한 상황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분석력이 길러질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 범인들이 어떤 하나의 직업 또는 취미에 흥미를 갖고 수년간 집중하여 대가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인내심으로 타고난 재능을 뛰어넘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특별히 창의력이나 분석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는 거의 일어날 수 없는 현상이다. TV에서 해주는 '생활의 달인'같은 경우를 보면 알겠지만, 대단하다고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무엇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창의력이나 분석력이 요구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많은 분야를 접해보는 것이 중요하고....
접해본 많은 분야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한두 분야에 집중하여 분석력을 높이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2007.02.25 hp 메모를 수정..
포털에 펌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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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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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Quency 2007/03/02 23:2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 글을 읽으니 클라우제비츠가 쓴 '전쟁론'에서 전쟁천재에 대한 내용이 연상됩니다.
    "이론은 미래의 지휘관의 정신을 길러 주거나 스스로 자기교육을 할 수 있게 이끌어야 하지만 그를 전쟁터까지 따라가서는 안 된다."
    "이론은 교리가 아니라 관찰이어야 한다."
    "최고지휘관이 해박한 정치학자나 역사학자 또는 기자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높은 차원의 국사는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즉 관습적인 경향, 고조된 이해관계, 당면 문제, 중요한 사람들에 대해 알고 바르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