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과목과 이해과목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중고등학교에서 각 과목을 배우고 공부할 때는 각 과목의 특징에 따라 공부방법이 많이 변화된다.
하지만 외국어의 경우에는 각각의 낱말과 문법의 암기를 그 기초로 한다. 실제 외국어를 사용할 때에는 낱말간의 상호 위치와 의미의 연관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외국어가 100% 암기과목은 아니고, 상당부분 이해과목의 특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어를 암기과목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외국어보다 더 암기력을 요구하는 과목이 얼마 안 되기 때문이다.
위의 그림을 보면 내가 각 과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다. 같은 과목 안에서라도 부분적으로 생각을 달리하는 과목이 있게 마련이므로 완전히 정확한 것은 아니다. 그 예로 생물을 들 수 있다. 생물은 유전이나 광합성 등등의 부분은 생물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다른 어떤 과학만큼이나 논리적인 과목이다. 그렇지만 분류 등을 살펴본다면 국어나 다름없는 암기과목의 모습을 보인다.
국어는 외국어와 같은 언어이지만 국어는 외국어와 처리하는 반응이 다르므로 외국어에 비해서 훨씬 논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수학은 100%에 가까운 이론적인 학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물리는 실생활의 경험과 실험의 영향이 있으므로 수학보다는 훨씬 실험적이다. 반면 윤리도 상당히 이론적인데, 윤리가 과학 과목들과 같은 철학에 그 근본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위의 그림은 많은 사람들에게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다른 과목은 몰라도 지리와 역사의 위치 때문일 것이다.역사나 지리와 같은 부류인 정치나 사회문화는 암기과목 쪽으로 밀어두고, 역사나 지리를 이해과목 쪽으로 옮겨 놓았다. 비슷한 과목인데 어떻게 이렇게 극단적으로 달라질 수 있단 말인가?
사실 글쓴이도 처음에는 역사를 정치와 같은 정도의 암기과목으로 이해를 했었다. 역사뿐만 아니라 윤리 과목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외부적인 환경에 의해서 이 과목들에 대한 이해가 증가하면서 이 과목들이 점차 뿌리부터 이해되기 시작했다. 요소 하나하나를 암기하던 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일괄하여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암기과목으로 생각했던 과목을 논리적 과목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나 스스로가 아닌 TV방송특강과 단과학원의 강사들에게 배울 수 있었다.
이상의 글쓴이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 보면 다음을 알 수 있다.
2. 암기과목과 이해과목은 개인에 따라 달라진다.
3. 한 개인의 입장에서도 시간에 따라 암기과목과 이해과목 비중이 달라질 수 있다.
이 3가지를 생각해 보면 학생들이 그 과목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는 거의 전적으로 선생들의 몫이다. 물론 학부모들의 영향과 학생들의 재능, 사회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이끌어 가지 못하는 것은 역시 전적으로 선생들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 단과학원에서 수학마저도 암기과목으로 가르치는 강사를 볼 수 있었다. 그 사람이 학창시절에 어떻게 수학을 공부했는지, 수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이들을 문제를 푸는 기계로 전락시키는 면에서는 타고났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람에게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하듯이 어떠한 것을 배울 때의 첫 느낌은 굉장히 중요하다. 본인 스스로 자신이 없을 때는 배움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그 과목을 첫 선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교사들이 가르치는 담당과목을 바꿀 때 현재에는 방학 약 한달 정도 공부하고서 가르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최소한 1년 정도 심도 있게 공부하여 자신이 충분한 이해를 한 후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전공과목도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전공도 아니고 한 달 공부한 것을 아이들에게 충분히 이해시키면서 가르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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