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상류층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부유하게 자랐습니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은 8살이 될때까지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할 정도로 언어감각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당시 취리히 공대 학생이던 삼촌에게서 피타고라스를 소개받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일주일동안 혼자서 끙끙거리면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증명했습니다. 당시 아인슈타인은 기하학을 배운적도 없었던 말 그대로의 초등학생이었었습니다.
리차드 파인만은 그리 빈곤하지는 않은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파인만은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무척 힘들게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자기가 먹을 것은 자기가 벌어 먹어야 했지요... 창의성이 매우 뛰어나서 어렸을 때 여러 발명품을 제작했으나 아직 지식이 미비한 관계로 성공한 것은 단 한개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파인만은 언어감각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그가 하는 강연은 전설적인 강연이 되곤 했지요.
아인슈타인은 수학적 능력이 뛰어났다고 알려져 있으나 막상 자신의 이론을 위한 수학계산을 할때에는 혼자서 할 수 없을 정도로 수학이 그리 뛰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상상력은 매우 뛰어난 편이어서 "사고실험"을 즐겨 하곤 했었습니다.
파인만은 수학에 어려서부터 조예가 깊어 꽤 깊은 수학과 수학까지 공부했습니다. 수학을 잘 한다는 학자들이 몇달동안 끙끙거리면서 계산하던 것을 30분만에 계산해 내곤 했지요. 그는 자신만의 수학을 전개했는데, 그것을 파인만 적분론이라고 부릅니다.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제가 어떤 글에선가 공부하려고 도전했다가 실패했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
그렇다면 아인슈타인과 파인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인슈타인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동안 실직자 생활을 했습니다. 그 생활은 첫번째 부인과 결혼하는데 위기로 작용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물론 그 시간도 몇년이나 됐지요. 그리고 취직한 곳이 스위스 특허청이었습니다.
파인만도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서 실직자 생활을 했습니다. 대략 6개월 정도일 겁니다. 그리고는 어떤 도금공장에 취직해서 일을 했습니다. 이 도금공장에서 군대에 가기 전까지 일을 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각종 군수용 기계를 만드는 곳에서 연구를 2년간 한 것이 파인만의 군생활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소한 공통점을 다 들춰내려면 굉장히 많은 분량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과 파인만은 어렸을 때부터 모두다 산업현장에서, 집 근처에서, 혹은 집에서 이것저것 기기들을 만들고, 구경하고, 그것들을 갖고 노는 것을 많이많이 좋아했다는 것입니다.
보통 남자아이들은 기계를 만들고, 갖고 도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그것은 장난감같은 간단한 것들에 국한됩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런저런 상황하에서 진짜 기기들을 접하면서 점점 더 흥미를 느끼데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위험하기는 하겠지요. ㅎㅎㅎㅎ
아인슈타인에게는 좋은 은인이 있었는데, 아인슈타인이 독일에서 스위스로 도망쳤을 때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분이 있었지요.(누군지는 잘 생각이 안 나네요.)
반면 파인만에게는 고등학교때 수학시간에 흥미를 잃고 있자(파인만이 수학의 천재인데 수업시간이 흥미가 있었을리 만무하죠.... 요즘 우리나라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없는 것과는 크게 틀립니다. ^^;) 파인만의 수준에 맞는 매우 어려운 수학책을 공부하기를 권해준 수학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아인슈타인과 파인만의 공통점은 매우 많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이 두 사람이 천재적인 물리학자가 되는데는 이 두 공통점이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ps. 음..... 두 사람의 여성편력도 닮았군요. ^^;
전 이제 제가 스스로 공부해서 물리학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공부하기엔 너무 늦었지요. 공부해서 박사가 된다고 해도 큰 의미는 없을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저도 아인슈타인이나 파인만 정도는 아니지만 뛰어난 과학적 능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아니 있었다고 믿습니다.) 단지 그 재능을 일깨우지 못했을 뿐입니다.
앞으로 제가 죽기 전에 정말 뛰어난 아이를 발견해서 그 재능을 꽃피워주고 싶습니다.
(아마 그래서 제가 요즘 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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