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리즈5]

별빛의 반작임!!!

① 별과 행성의 차이 - 반짝임의 유무...
옛날 과학에 행성빛과 별빛 차이를 반짝이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이야기하고, 그 이유를 대기 움직임으로 설명하였었다. 별빛은 아주 먼 곳에서 오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빛이 있느냐 없느냐만 판별할 뿐이지 그 크기를 알 수 없는데 반해서 행성빛은 우리 눈으로도 크기를 판별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행성들의 경우도 겉보기 각도는 우리가 눈에 보기에는 매우 작으므로.......
하지만 모든 영향을 주는 물질은 같은 빛이라면 그 근본소속을 불문하고(빛을 발생시킨 원인이 된 물질의 차이를 불문하고) 동일하게 대하므로 그 차이가 태양계 외부에 있지 않다면 동일하게 보여야 할 것이다.

② 별빛과 행성의 빛은 실제로 차이가 있을 수가 없다.
각각의 별빛을 이루는 광자는 파장에 의해서만 달라지는데, 행성에서 오는 빛도, 별에서 오는 빛도 거의 대부분의 파장의 광자가 다 포함되어 있으므로 광자 하나하나만 따지고 보면 별로 차이가 있을 수가 없다. 색깔은 파장에 의해서 달라지는 것이므로 색깔과 반짝이는 것은 전혀 상관이 없다.

③ 별빛이 반짝거리는 이유는 실제로도 고층대기의 움직임 때문이다.
고층대기의 기온과 밀도의 미세한 차이가 굴절의 미세한 차이를 만드는데, 이 미세한 차이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여름에도 아지랭이가 피어오르듯이 고공에서도 약간의 온도차이가 날 테니까....
하지만 겨울에 유난히 별빛이 반짝이는 이유는 기단의 특성차이라고 볼 수 있겠다. 여름에 영향을 주는 기단인 북태평양 기단의 경우는 행동이 아주 느린 녀석이다. 그래서 차이가 상대적으로 덜 나고, 차이가 나타나더라도 쉽게 우리 눈에 반짝임을 보여주지 않는다. (반짝임이 아주 없지는 않다!) 반면 겨울에 영향을 주는 시베리아 기단이란 녀석은 성질이 굉장히 급한 녀석이다. 그래서 항상 고공에는 거센 기류가 흘러다니고 있다. 그래서 고공에서는 계속해서 굴절률이 급격히 바뀌고, 그래서 우리 눈으로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정도의 반짝임이 보이게 된다.

④ 만약 별빛은 눈으로 크기를 알 수 없고, 행성 빛은 눈으로 크기를 알 수 있다고 한다면....
난 그 사람을(엄밀히 그 사람의 '눈'이라는 육체를) 존경할 것이다. 실제로는 태양과 달 이외에는 크기는 우리 맨눈으로는 구분할 수 없다. 그 크기가 우리 눈의 분해능을 넘어서서 너무 작기 때문이다.
(이렇게 잘못 알려진 이유는 옛날에 일본 과학을 우리나라로 번역해 들어올 때 어떤 잘못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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