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0 올블로그의 어제의 알찬글 1위와 2위와 4위와 9위는 재미있는 기사였던 네이버의 북마크 2.0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사와 관련된 글이다.
인터넷에서 즐겨찾는 사이트를 등록해 놓는 서비스인 북마크 2.0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하던 개념없는 데일리안 '김영덕'이라는 기자가 기사의 끝에 갑자기 오프라인 서점들의 몰락을 걱정하면서 붉어진 이 문제는 그 기자의 자질까지 의심하는 상황이 되었다.
문제는 글의 전체는 NHN에서 제공한 정보를 그대로 복사해 붙였고, 뒷부분 세줄만 자신이 작성한 것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뒷부분 세줄이 문제가 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기자는 자신의 의견은 고사하고 기사를 작성하면서 한번도 해당 웹서비스를 방문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글을 놓고서 체리필터님께서 "도대체 기자는 아무나 되는거냐? "(1위 글)라는 글을 올리시면서 문제가 붉어졌고, 결국은 저녁에 해당 기사가 삭제되었다. (기사가 너무 웃겨서 사람들이 "오늘의 유머" best로 뽑았다!)
반면 rainydoll님의 글 "블로거보다 못한 기자, 포스트보다 못한 기사" 글을 살짝 옅보면 다음과 같은 댓글이 달린 것을 볼 수 있다.
MooHoo님의 말씀처럼 기자와 블로거의 입장차이는 확실하게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기자는 붕어빵 찍어내듯이 글을 생산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기자는 공신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저런 엉뚱한 헤프닝(?)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물론 기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기자들이 어디 한두번 실수하는 수준인가?)
또한 블로거들이 등록한 글들 중에 A급만 주목받는 것인가? 이것 또한 분명치 않다. allblog같은 블로그 메타사이트의 어제의 알찬글 같은 메인에 노출되는 글들 중에서도 사실 수준이하의 글들도 몇몇 존재하기 마련이며, 반대로 메인에 오르지 못한 글들 중에도 수준높은 글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블로그에 등록된 포스트 중에서 주목받는 글들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글들일 뿐,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반대로 생각해서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들은 어떤가?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들 모두 언론사나 포털의 메인에 노출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언론사나 포털에서 어떤 글을 메인에 노출시키고, 어떤 글은 메인에 노출시키지 않을까? 이것도 분명한 기준이 존재한다. '과연 사람들의 입맛에 맞을 것인가?'라는 기준에 맞는 것이다.
블로그의 글 뿐만 아니라 언론사의 기사들 또한 사람들 입맛을 고려한 노출 때문에 검색을 통해서 옛날 기사나 노출되지 않은 기사를 살펴보면 일개 블로거의 글보다 훨씬 수준이 낮은 글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과학과 관련된 글들은 메인에 노출되는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오류 투성이일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스스로 작성한 것도 아니고 외신을 번역하는 수준의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간혹가다가 재미있는 기사(←소행성 충돌 관련 기사(2006.12.29))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이런 기사는 눈씼고 찾아봐도 발견하기 힘들다.
블로거의 글들과 기자의 글의 수준을 비교할 때 입장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위의 글들에서는 맞지 않는다. 입장차이라면 블로거의 글들은 글을 쓰는 폭이 비교적 자유롭고, 기자의 글들은 각종 이익단체나 정부 등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은 이들보다 사주의 눈치를 더 봐야 하겠지만~!!!)
결국 기자들의 글에 대해서 생각할 때는 사실[진실], 기자의 자질, 언론사의 입장[목표]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이 세가지 기준이 일치하지 않을 때 아주 웃긴 글들이 속출하게 마련이다. 김영덕 기자의 이번 글은 기자의 자질(사실확인과 일반상식 차원에서)에서 문제가 됐을 분이다.
블로거의 글이란 기자의 글에서 책임감의 의무만 빠졌을 뿐이다. (간혹 많이 포스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블로거의 글이라면 이야기가 틀리겠지만)
ps.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많은 기자들이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갖지 않고 있어서 나타나는 문제로 보일 뿐이지만...
인터넷에서 즐겨찾는 사이트를 등록해 놓는 서비스인 북마크 2.0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하던 개념없는 데일리안 '김영덕'이라는 기자가 기사의 끝에 갑자기 오프라인 서점들의 몰락을 걱정하면서 붉어진 이 문제는 그 기자의 자질까지 의심하는 상황이 되었다.
문제는 글의 전체는 NHN에서 제공한 정보를 그대로 복사해 붙였고, 뒷부분 세줄만 자신이 작성한 것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뒷부분 세줄이 문제가 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기자는 자신의 의견은 고사하고 기사를 작성하면서 한번도 해당 웹서비스를 방문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글을 놓고서 체리필터님께서 "도대체 기자는 아무나 되는거냐? "(1위 글)라는 글을 올리시면서 문제가 붉어졌고, 결국은 저녁에 해당 기사가 삭제되었다. (기사가 너무 웃겨서 사람들이 "오늘의 유머" best로 뽑았다!)
반면 rainydoll님의 글 "블로거보다 못한 기자, 포스트보다 못한 기사" 글을 살짝 옅보면 다음과 같은 댓글이 달린 것을 볼 수 있다.
MooHoo님의 말씀처럼 기자와 블로거의 입장차이는 확실하게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기자는 붕어빵 찍어내듯이 글을 생산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기자는 공신력을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저런 엉뚱한 헤프닝(?)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물론 기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기자들이 어디 한두번 실수하는 수준인가?)
또한 블로거들이 등록한 글들 중에 A급만 주목받는 것인가? 이것 또한 분명치 않다. allblog같은 블로그 메타사이트의 어제의 알찬글 같은 메인에 노출되는 글들 중에서도 사실 수준이하의 글들도 몇몇 존재하기 마련이며, 반대로 메인에 오르지 못한 글들 중에도 수준높은 글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블로그에 등록된 포스트 중에서 주목받는 글들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글들일 뿐, 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반대로 생각해서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들은 어떤가?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들 모두 언론사나 포털의 메인에 노출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언론사나 포털에서 어떤 글을 메인에 노출시키고, 어떤 글은 메인에 노출시키지 않을까? 이것도 분명한 기준이 존재한다. '과연 사람들의 입맛에 맞을 것인가?'라는 기준에 맞는 것이다.
블로그의 글 뿐만 아니라 언론사의 기사들 또한 사람들 입맛을 고려한 노출 때문에 검색을 통해서 옛날 기사나 노출되지 않은 기사를 살펴보면 일개 블로거의 글보다 훨씬 수준이 낮은 글들을 볼 수 있다. (특히 과학과 관련된 글들은 메인에 노출되는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오류 투성이일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스스로 작성한 것도 아니고 외신을 번역하는 수준의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물론 간혹가다가 재미있는 기사(←소행성 충돌 관련 기사(2006.12.29))가 올라오기도 하지만 이런 기사는 눈씼고 찾아봐도 발견하기 힘들다.
블로거의 글들과 기자의 글의 수준을 비교할 때 입장차이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위의 글들에서는 맞지 않는다. 입장차이라면 블로거의 글들은 글을 쓰는 폭이 비교적 자유롭고, 기자의 글들은 각종 이익단체나 정부 등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은 이들보다 사주의 눈치를 더 봐야 하겠지만~!!!)
결국 기자들의 글에 대해서 생각할 때는 사실[진실], 기자의 자질, 언론사의 입장[목표] 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이 세가지 기준이 일치하지 않을 때 아주 웃긴 글들이 속출하게 마련이다. 김영덕 기자의 이번 글은 기자의 자질(사실확인과 일반상식 차원에서)에서 문제가 됐을 분이다.
블로거의 글이란 기자의 글에서 책임감의 의무만 빠졌을 뿐이다. (간혹 많이 포스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블로거의 글이라면 이야기가 틀리겠지만)
ps.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많은 기자들이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갖지 않고 있어서 나타나는 문제로 보일 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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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잡담] 네이버도 베타?
Tracked from 크리슈머에 끌리다 2007/01/20 12:42 삭제다음의 즐겨찾기 베타서비스가 작년 11월 무렵에 시작되었습니다.네이버는 제가 늦게 발견한 것인지.. 금일 우연히 배너를 클릭해보게 되었습니다.즐겨찾기의 공유가 국내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항상 새로 생기는 서비스에 대한 이 호기심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언제나처럼.. 제 마음대로 풀어갑니다.1. 로고 및 UI분석 서비스의 네이밍이 즐겨찾기와 북마크로 나뉩니다. 서비스를 잠깐 살펴보니 네이버에서도 기존에 북마크 서비스를 하고 있던 모양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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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종합일간지 기자의 입장에서, 늘어나는 '네티즌 전문가'의 압박이 상당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나쁜 의미가 아니고 좋은 쪽으로요. 기사 한 줄 쓸 때도 (특히 네티즌 전문가가 많은 IT나 익스트림 스포츠 같은 분야) 혹시, 하는 생각에 정확한 기사를 쓰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인터넷이 가져온 정보 민주화의 좋은 영향이겠지요. 하지만 아직도 예전의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기자들이 많습니다. (그때는 정보 민주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일반인들이 접하는 정보라는 게 신문과 방송 정도로 한정돼 있었기에, 대충 써도 넘어가는 경향이 많았지요) 또 신생 온라인 매체의 경우 기자들의 소양이 문제가 많아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일부 온라인 매체 기자들은 기본적인 맞춤법조차 자주 틀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 그렇군요. ^^;;;
기자를 하는 것도 무척 힘들어졌군요. 어쩌면 잘 된 일인지도....
반면에 너무 많은 홍수 속에 진짜 중요한 정보를 골라내는 것이 힘들어져서 오히려 정보의 집중화는 예전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옛날과 달라진 점이라면 식자들이 많아진 것이 아니라 예전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었던 식자들이 인터넷 전문가들로 활동하면서 표현빈도가 많아진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좋아진 면이라고 할 수 있겠죠? ^^
현직에 있으신 분의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