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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정리하면서 느끼는 점은.... 우리 조상이 전통적으로 했었던 교육만큼 훌륭한 교육이 없었다는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가 기술직을 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한때 세계 최고의 기술 강대국이었음을 생각해 보면 조선시대 교육이 괜찮았던 것을 알 수 있다.
1. 태어나기 전에…
태어나기 전에는 임신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안정은 임신 가능성 등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가임 부부의 경우 항상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1-1 부모의 술 담배는 절대 사절.
1-2 확률적으로 부모의 나이에 상관없이 똑똑한 아이가 태어날 확률은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적정한 연령에 출산하는 아이가 똑똑할 가능성이 높다.
어머니의 나이는 27~30세, 아버지의 나이는 31~34세 정도라고 한다. 맞벌이를 하기 위해서 출산계획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
1-3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태교를 충실히 한다. 태교란 무의식에 조건을 기록하는 것과 같아서 무의식은 의식을 은연 중 지배하므로, 무의식을 형성시키는 태아 때의 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 조상은 태교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이런 중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 아닐까?
1-4 임신을 하기 전에는 항상 행복하게 생활하고 생각한다. 또한 행복하지 않은 것은 접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맞벌이 부부가 태교에 좋지 않은 이유다)
1-5 임신부가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지 먹는 것이 좋다. (영양의 균형이 깨지지 않는 선에서…)
1-6 임신부는 편안한 상태에서 좋은 음악을 많이 듣고, 독서를 많이 한다. 이렇게 하면 태어난 아기의 숫자 감각을 좋게 해 주고, 공부 감각도 좋아진다. (가요나 비트가 강한 팝 계열의 음악보다는 리듬감 있는 클래식이나 재즈가 좋다. 개인적으로 글쓴이는 재즈는 안 좋아한다).
2. 유아기(1~3년)
이 시기는 많은 것을 접해보는 것이 좋은 시기다. 그러므로 되도록 다양한 사물을 접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각 사물을 접하면서 기본적인 개념을 폭넓게 쌓아놔야 성장 후에 생각의 제약에서 폭넓게 사고하게 된다.
2-1 절대 욕구불만을 느끼게 해 주지 말고, 자기가 가장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단, 이 시기에 영양분의 과부족이나 불균형은 나중에 심각한 일(비만, 집중력 저하, 체력 저하 등)을 초래하므로 절대 금물이다.
2-2 (클래식이나 재즈 같은 리듬감 있는) 음악을 많이 듣게 한다. 태어나기 전의 태교로도 음악이 중요했는데, 이 음악을 듣는 것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들려주면,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는 스스로 알아서 들을 것이다) 이때 억지로 듣게 하지 말고, 항상 집안에 클래식이 흘러나오도록 해 주면 좋다. 어린이들이 있는 집에 가보면 항상 영어 Tape를 틀어놓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영어는 잘 하게 될지 몰라도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위험성이 있다. 첫째는 국어의 혼란이고(수학은 개념싸움이기 때문에 모국어의 정확한 인지가 큰 영향을 준다), 둘째는 수학 감각의 상실이다. 수학감각의 발생은 리듬감에서 온다. (리듬감에서 숫자개념이 도출된다. 참고로 학교에서 숫자 0~9까지 가르치는 것은 숫자개념이 아니라 문자 ‘0’에서 ‘9’까지다.)
2-3 모빌 등 공간적(혹은 평면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난감 혹은 볼거리를 많이 보여주는 것이 좋다. 공간 감각은 절대로 공부해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 공간 감각이 굉장히 좋은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 결코 우연이 아니다. (공간 감각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성장이 멈추게 된다).
2-4 무엇이든지 만져보게 한다.
영아나 유아들은 처음 접하는 물건들은 집어서 우선 입으로 가져간다. 사람들은 더럽다는 생각으로 입으로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데 이는 올바르지 않다. 더러운 것이면 깨끗이 씻어서 맛을 보게끔 한다. 아이들이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촉감을 느끼는 작업을 함으로서 뇌에 자극이 되어 각 부위가 발달하는 효과도 있고, 무의식 속에서 작용될 지식이 쌓이기도 한다.
3. 유치원기(4~7세)
개인적으로 나는 유치원을 다니지 못했지만 하지만 유치원에 다닌 사람이나 다니지 않은 사람의 차이점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차이점이 있다면 ‘동요를 얼마나 많이 아는가?’ 정도…).
개인적인 주장을 여기서 말하자면, 유치원에 다니게 하는 것보다는 시골의 자연 속에서 뛰어놀게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요즘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력저하의 많은 원인이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시기에는 피아노와 같은 악기를 하나 가르치고, 운동을 하나 가르치면 최선이다.
아이가 질문하면 너무 시시콜콜하게 설명한다고 할 정도로 자세히 대답해 준다. 대답을 잘 할수록 질문하는 기간이 길어지는 편인데, 길수록 아이의 여러 가지 정신적 능력이 강화된다. 물론 그것들이 기반이 되서 수학도 잘 하게 된다.
4. 초등학교 저학년기(8~10세)
초등학교 저학년기는 아이가 공부를 처음 하는 시기이자, 사회생활을 처음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라는 개념을 깨달아 가는 첫 과정이다. (글쓴이는 2학년 때 ‘우리’를 처음 알았다.) 이러한 것이 나중에 공부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기초적인 것만 공부시키면 되며, 굳이 학원을 다니게 하면서까지 공부를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아직까지는 그런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에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
역시 이 시기에도 자기가 원하는 것을 폭넓게 접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좋다.
5. 초등학교 고학년기 (11~13세)
13세면 초등학교 6학년이고, 남녀 모두 성적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다. 우선 이 시기는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 즉, 지금까지 학원에 안 보내고 준비해 온 것을 모두 쏟을 때다.
부모의 큰 역할 중에 하나가 공부를 언제 시작하게 해야 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인데, 대부분의 우리나라 부모들은 유치원 때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하지만 이것은 적절치 못하다.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는 중학교 때부터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
수학 한 분야만 생각을 해도, 초등학교 1~5학년 과정을 학교공부만 대충 해서 학교시험을 60점정도 받던 아이에게 제대로 가르쳐 주면 3~6개월이면 잘 하게 된다. 그것은 중․고등학교 과정도 마찬가지다. 만약 수학만 가르친다면 중학교 3년 동안 초등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과정까지 모든 수학을 가르칠 수 있다. (실제로는 수학 이외의 다른 것도 가르쳐야 하므로 이렇게 하기는 힘들겠지만 결국 어느 만큼의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쉽다.)
결론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는 아이에게 공부를 시킬 진짜 타이밍을 잡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6. 맺음말
여기까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했다.
요약정리하자면, 아이를 갖기 전부터 초등학교까지는 아이의 지식보다 심성과 그릇을 넓히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부모들은 때때로 자신의 주관은 바로 잡고 있으면서 주변 부모들을 따라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부모들이 주관을 바로 잡고 있는 것도 아니며 아이의 가능성을 줄이는 일이다. 부모가 될 사람들은 부모가 되어서 자기가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계획을 잡고 실천하면 되는 것이지, 주변 이목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평생 교육에 있어서 언제 어떤 교육을 시작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예체능계 쪽으로 소질이 많고, 그쪽으로 키우고자 한다면 꼭 일찍부터 교육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공부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라면 일직 시작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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