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웹 표준 사이트 제작을 위한 CSS 마스터 전략』
앤디 버드 외 지음, 몰리 홀즈쉬랙 감수, 박수만 옮김/에이콘출판
정가 : 2,8000원
반양장/320쪽
2006-12-20 출판/ISBN 89-607-7005-1 93560

블로그의 스킨을 수정하는 일에서 출발한 웹표준화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쌓여가던 차에 이 의 엮자이신 박수만 님께서 누리꾼들에게 10권을 쏘신다는 글을 발견하고 응모하여 받은 이 을 대충 한번씩 읽어봤습니다. 자세하게 읽어본 것도 아니고, 제가 웹에 대해서 잘 아는 것도 아니어서 명확히 말씀드리기는 힘들겠지만, 열심히 tattertools 스킨을 수정하려고 들여다보던 기억을 갖고 을 읽다보니 왜 스킨들이 그렇게 제작되었는지 이해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정서 등을 기반으로 한 서적, 영화 등은 미국내에서 인기가 있었던 것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있을 확률이 꽤 낮습니다만 이 을 읽으면서 정보를 위한 의 경우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미국에서 중요한 정보는 우리나라에서도 중요한 정보이니까 그렇겠죠. ^^

은 물론 단행본입니다만 관련계통의 시리즈물처럼 구성되어있는 의 세번째 입니다. 그래서 이 은 초보적인 설명보다는 직접적인 응용방법에 많은 지면을 활애해 놓고 있습니다. 이 을 구분해 보자면 총 4부분으로 나눠집니다.

① 원리 설명 : 1~2장
② 응용방법 설명 : 3~7장
③ 기타등등 필요한 지식들 : 8~9장
④ 예시 보기 : 부록 I 동호회 사이트 만들기, 부록 II 투스카니 럭셔리 리조트

원리 설명 부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 부분마져도 상당히 고급부분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HTML이 무엇인지, CSS가 왜 만들어졌고, 왜 필요한지 정도는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 을 접한다고 생각하고 글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기본적인 부분을 뛰어남고 있습니다. 이 을 보고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한다면 직접 관련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예제물들을 다운로드 해 살펴봐야 할 겁니다.

응용방법 설명이 이 의 중요한 부분이고, 따라가다보면 원리 설명에서 왜 그렇게 설명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으며, 직접 처음부터 제작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기존의 소스코드를 수정하면서 익히다보면 어느덧 나의 실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타등등 필요한 지식들은 안정적이고, 다양한 웹브라우저들에서 동일/비슷하게 보이는 웹페이를 만드는 지식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너무 어려워서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웹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우리나라의 각종 포털들에서 나타나는 버그들, 이 블로그에 다른 곳의 글을 옮겨올 때 P태그에 의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을 문제없게 수정하는 법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자의 IE에 대한 푸념(다른 브라우저에 비해서 버그가 너무 많다는....)을 접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예전에 TnC를 찾아갔을 때도 비슷한 말을 들었었는데 그 때가 생각나더군요. (중요한 것은 MS가 그런 IE 제품을 만들어 놓고서 시장점유율이 높아졌다고 개발팀을 해체했다는 것이죠. -_-)

앞면의 녹색, 뒷면의 노란색에 위키의 아이콘을 내새운 디자인은 산듯해 보입니다. 을 쌀 때 꼭 투명한 비닐로 싸서 디자인을 노출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급 문트지에 전체를 4도인쇄하여 을 읽는이를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어찌보면 자원낭비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쨌든 좋습니다. 이 에다가 컴퓨터에 관련된 내용이 아닌 사진들을 실어서 사진집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글씨는 약간 작은듯 해서 조금 불편합니다만 좋은 속지 디자인과 적은 오탈자 등 편집자와 디자이너의 세심한 배려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은 이런 분들에게 권합니다...... 라고 하여 일반적으로 추천해 드릴 대상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만 이 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웹페이지를 만드는 분들, 특히 블로그 스킨을 만드실 분들에게는 아주 최적의 서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CSS를 활용할 때 참고서로 옆에 끼고서 사용하면 좋겠어요.

ps.
에 대해서 칭찬 일변도의 감상문(?)을 적은 것 같은데, 지금 저에게 그런 느낌밖에 들지 않습니다. 박수만 님으로부터 을 받아서 답례 차원에서 좋은 평가의 글을 쓰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전에 받았던 들 중에서는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된 들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험담을 하거나 사용기 작성을 포기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ps. 몰라도 상관없는 틀린 글씨 하나
101쪽 밑에서 8째줄에 '끌고' → '끄고'
포털에 펌할 수 없음!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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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만박 2007/01/12 21:1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오우, 감사해요.

  2. BlogIcon 민노씨 2007/01/13 11:4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제가 워낙에 이런 쪽으론 무지해서.. 관련서적을 찾고 있었는데..
    역시나 저에겐 좀 무리인 책인 것 같네요.
    생초보를 위한 책 아시는 거 없으세요? ^ ^

  3. BlogIcon 인어 2007/01/14 00:3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예전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표준과 어떤가요?
    그책도 웹관련자로서 유용하게 잘 읽고 여전히 잘 활용하고있거든요
    그책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책이라면 한번 구입의사도 있거든요^^

    • BlogIcon 작은인장 2007/01/14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그 책을 모두 읽은 것이 아니라서 명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겠네요. 출판사에서 시리즈물의 개념으로 만든 책들이라서 연관관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냥 서점에서 들여다 본 수준에서 답변드리면 그정도의 평가를 내릴 수 있겠네요. (이 책을 보다보니 그 책을 먼저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제가 웹에 대한 지식이 짧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