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란....

IT 2007/01/05 12:12
예전에 블로그에 대한 정의에 대한 글을 쓰면서 나는 다음과 같이 정의했었다.

"블로그는 창문과 같다. 서로 창문을 열고 인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는 있지만, 창문에서는 결코 다른 사람과 직접 만날수는 없다."

블로그는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창을 통하여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 따라서 우리가 그 사람에 대해 접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극히 일부분일 뿐이며, 그 사람을 더 많이 알고 싶으면 직접 찾아가서 직접 대면하는 수밖에 없다. 그 사람이 창문에서 아무리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하더라도 결국 그 사람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기 때문이다.

창문에서 자신을 알리는 일을 할 때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커튼도 치고, 다른 사람들이 봐줬으면 하는 글들만 특별히 고려해서 창가에 비치해 두기는 하지만... 그 사람이 어떤 글을 다른이들에게 보여주느냐는 전적으로 그 방의 주인장의 자유다.
그 창문이 다른 사람들보다 유명하다고 하여 그 주인장이 글을 보이는데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특별히 더 신경써야 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공인이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유명한 사람의 행동은 매우 조심스러워야 하는데, 그 영향력이 사회에서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례로 작용하기 때문에 더욱더 그렇다.
하지만 아직 블로그스피어에서 공인의 자격을 요구하기에는 블로그스피어의 환경이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블로그스피어에서 공인의 자격을 요구하는 것은 아직 권리보다 의무가 더 무겁게 가중되기 때문이다.

블로그스피어에서 공인의 자격을 요구받는 사람들은 offline에서 이미 공인이 된 사람들 뿐이다.
포털에 펌할 수 없음!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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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어니스트 2007/01/05 16:3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가슴에 와닿는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BlogIcon 벗님 2007/01/06 01: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어느 정도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online이든 offline이든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