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와 왼손잡이
기획 : 2006.12.05
일반적으로 왼손잡이 천재를 이야기하면서 장애, 선천적 특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런 이야기를 듣다보면 내가 오른손잡이로 태어난 것이 못마땅하게 생각되기도 한다. 모든 유리한 장점은 마치 왼손잡이가 갖고 있는 것 같아서.... -_-우리나라의 경우 90% 이상, 서양의 경우 70%정도가 오른손잡이인데 왜 이 다수의 의욕을 상실시키는 이야기가 계속되는 것일까?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성공한 사람들, 천재, 대기업 CEO 등등의 통계를 들이대며 왼손잡이의 우수성을 이야기하는데 이 부분에 오류가 존재한다. 통계를 낸 결과에서 상대적으로 오른손잡이의 비중이 높으면 (오른손잡이가 많으니까) 당연하려니 하면서 결과를 무시하는 경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왼손잡이는 유전적이다. 그리고, 왼손잡이라고 하여 열등한 면은 없다. 하지만 왼손잡이를 부각시키는 글을 작성하는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는 왼손잡이가 열등하기 때문에 왼손잡이를 옹호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그릇된 생각이 깔려있는 것은 아닐까?
왼손잡이는 일종의 혈액형같은 것이다. 혈액형별 분류를 마땅치 않게 여긴다면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에 대한 이야기도 마땅치 않게 여겨야 할 것이다. 사람들을 분류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그 사람의 능력과 연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권투선수나 야구투수같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것을 시킬 것이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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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가위는 패리티 대칭성이 깨져있다
Tracked from melotopia : Just be conscious! 2006/12/07 22:39 삭제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가위. 여러가지 물건들을 편리하고 비교적 안전하게 자를 수 있도록 해주는 발명품이다. 하지만 가위는 물리학적으로 볼 때 대단히 이상한 제품이다. 패리티라는 것을 아는가? 패리티Parity는 우리말로 하면 "기-우 특성"이라고 한다. (한자어다 -_-) 고등학교 수학에서 기함수, 우함수 하면서 기함수는 -x를 넣었을 때 -가 빠져나오고 우함수는 빠져나오지 않는 함수라고 외우는 바로 그것이다. 중요한건, x대신에 -x를 집어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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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양손을 다 쓰면 두뇌개발에 좋은건 맞겠죠? 어렸을 때 일부러 왼손으로 글씨를 써보곤 했습니다.. 밥도 왼손으로 먹어봤는데 그렇게 하면 다 흘리더군요.ㅠㅠ
계속 연습하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면 오른손으로 밥을 먹은 시간이 그만큼 오래 됐으니까요.... 오랫동안 오른손으로 밥을 먹을때도 흘렸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는 왼손잡이로 태어나서, 초등학교때 선생님한테 맞고 다녔습니다. 왼손으로 뭘 하면 재수가 없대요 -_-;
언어 자체에도, "오른손"은 "옳은손"이고, "right hand"역시 "right"에는 권리, 권한, 이런 말이 있죠. left는 "남겨진"이라는 뜻입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빨간색과 왼쪽을 무진장 싫어하는 사람들(특히 정치인)이 있어서 더욱 억압받고 살았습니다.
왼손잡이라서 싫었던 일은 초등학교때의 그 이상한 선생님들에게 맞고 다닌 거죠 뭐...
문제는 그 사람들이 오늘날도 대통령 후보로 나서려고 한다는데 있는 것이겠죠? ^^;;;;
snowall님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 역시 왼손잡이여서 많이 맞고 고쳤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역시 왼손도 많이 사용합니다. 연필은 오른손으로 고쳐서 잡는데, 글씨는 정말 못 씁니다. 혹시 왼손과 관련이...
그런 말도 있었던 것 같기는 한데요...^^;
뭐 글씨란 건 타고난 부분이 존재하는 것 같은데요...
참고로 저도 글씨 참 못 씁니다. ㅎㅎㅎ
저도 왼손잡이입니다.
인장님이 말씀하신 그런 연구 결과는 확실히 해석 과정에서 곡해가 있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그런 연구 결과가 오른손잡이의 권리를 무시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뭐 그러시지는 않으시겠지만.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건 아니긴 한데, 확실히 우리 사회가 왼손잡이에 대한 편견이 참 많아요. 그래도 요즘은 잘 바꾸지는 않는 거 같던데, 저도 글씨를 오른손으로 바꿈 당해서 지금 최악의 악필을 자랑합니다. 아니 멀쩡히 잘 쓰고있는 왼손 놔두고 왜 바꾼답니까?
그래서 나머지는 다 왼손으로 합니다만....
사회가 이렇다보니 왼손잡이는 필연적으로 양손잡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만해도 양손을 다 쓰니까요. 가위질같은건 이제 왼손으로 하라고 해도 잘 못해요.
그래서 저는 요즘도 왼손이라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보이면 남녀노소 나보다 나이많던지 뭐하던지 다 무시하고 그 사람이 두손 다 들때까지 따지고 들어갑니다. 용서 없지요. 말도 안되는 편견을 버릴 때까지 저한테 시달려야하죠 -_-;
^^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사람들이 자기가 보고 싶어하는 쪽으로만 해석하려고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큰 뜻보다는 저런 작은 의미로...^^;
우리나라도 왼손잡이에 대한 핍박이 심한 편이지만...(저도 왼손잡이거든요.) 그나마 인도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_- 끙... 왼손잡이를 죄악시 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뭐 딱히 뛰어나다는 생각도 해본적은 없습니다만...^^
^^
사실 왼손잡이건, 오른손잡이건 희귀성에 의해서 뛰어난 능력치가 커보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