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포탈들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유료로 설치한 배경음악을 깔아서 서비스하는 곳이 많다.
이런 곳에서는 아무리 사용자가 노력해도 무료 BGM을 서비스 할 수도 없어 눈물을 머금고 돈을 내고 음악을 서비스하게 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한 블로그에 들어가면 글을 읽는데 채 4분이 걸리지 않는다. 그동안 쌓였던 안 읽은 글이 많으면 몰라도 글 하나 달랑 읽을때는 노래가 다 끝나지를 않는다.

예전에는 노래가 다 끝나길 기다려서 나왔지만 점점 읽어야 하는 글이 많아지다보니 이제는 기다려줄 여유나 필요성을 못 느낀다. 그렇다보니 이제는 귀만 버리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좋아하지 않는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더 있기가 쉽지 않다.)

결국 블로그 세계를 여행하면 할수록 배경음악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내 컴퓨터 안에서 재생할 수 있는 다른 툴이나 인터넷 방송 등을 듣게 된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배경음악을 깔아놓은 블로그에 들어가면 아주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어 배경음악을 꺼야 한다. (뭐 esc키를 누르면 되니 간단한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끄고 켜는 것을 컴퓨터에 저장해서 다음번에 갔을 때 안 나오게 하는 그런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블로그처럼 수시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환경일 수밖에 없는 블로거에게는....
배경음악은 전혀 쓰잘데기 없는 대상일 수밖에 없다.

결국 블로그 세계를 여행하다보면 점점 배경음악이 나오는 포털과는 멀어지고 조용한 곳들을 중심으로 돌아다니게 된다.

블로그의 배경음악은.... 방문자에게는 계륵이나 다름없는 쓸데없는 존재임에 틀림이 없다.

포털에 펌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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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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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빈나무 2006/12/05 20:4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때로는 좋은 음악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기하더군요. ^^ 하지만 대부분은 황급히 끄게된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이런 내용들이 외부적으로 자주 홍보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1/18 02:0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좋은 음악이 나올때는 길가다 반가운 사람 만난것처럼 즐길때도 있습니다.
    어떤 블로그는 너무 개인적인 취향이라서 즐기기가 힘들어 황급히 끌때가 많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