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우주이야기같은.... 파인만의 QED..

.. 이 을 처음 봤을때에, 매우 작고 얇은 이 양장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고서 디자인과 제작이 참 잘 된 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값이 부담되긴 했지만요..^^ 그리고 첫 장을 읽으면서 '과연 파인만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의 끝부분까지 과연 제가 을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인을 위한 파인만의 QED 강의』
리처드 파인만 지음, 박병철 옮김
승산/2001년
ISBN 89-88907-18-3
9800

QED(양자전기역학)이란 것이 물리학 학부과정을 졸업한 사람에게도 결코 쉬운 내용은 아닙니다. 또한 기존의 물리학(특히 양자역학)을 설명하는 내용과는 전혀 다른 내용의 시각으로 세계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독창적인 접근방법이어서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의 역사"에서 스티븐 호킹이 말했듯이 다음에 나올 법칙들은 반드시 이 QED를 만족시켜야 하는 자연의 중요 특성으로 물리학자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또한 앞으로 발전할 과학에 대해서 생각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내용이라 할 것입니다.

은 결코 쉽다고 할 수 없는 입니다.
아무나 구입하여 도전하지는 마십시오. 최소한 양자역학을 대충이라도 아시는 분이 아니시면 이 의 진가를 발견할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고등학교 물리과정에서는 QED 방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물론 일부분 일부분으로 그 결과를 이야기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교과서에 직접 언급된 내용은 아니지만, '굴절되는 빛의 진행경로는 빛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시간이 가장 짧은 경로다'라는 이야기는 들어본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한번쯤 살펴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뀔수도 있겠지요.

원래 QED는 물리학과 대학원~박사과정에서 다룰정도로 수식이 복잡하고 난해한 편입니다. (저도 그 수식들 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 되더군요.) 하지만 이 은 서술형으로만 기술함으로서 기존의 물리적 지식이 어느정도 이상 갖춰지지 않았으면 이해하기가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말 그 자체는 이해할 수 있어도 그 말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부분만 이해할 수 있다고 할까요? 하지만 언젠가는 한번쯤 읽어봐야 할 물리학 서적으로써 손색이 없습니다.

ps. 예전에 수작업 양장을 만드는 공장(?)이 TV에 나온 것을 보고, 어떤 을 수작업으로 양장으로 만들까 의아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이런 이 그런 대상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포털에 펌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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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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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일반인을위한파인만의QED강의

    Tracked from TheLibraryOfBabel 2006/11/30 10:39  삭제

    = 일반일을 위한 파인만의 QED강의 = ISBN:8988907183 *RichardFeynman / 박병철 역 *승산 ---- 양자전기역학의 입문서랄까 해설서랄까 기존의 빛의 성질과 원자, 중성자, 양성자, 전자들의 개념을 뒤흔드는 현대 물리학을 해설한 책이다. 양자전기역학의 확률진폭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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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nq 2006/11/30 18:0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양장책이 뭐죠ㅡㅡ;
    하드커버로 되어있는 표지를 말하는 건가;

  2. BlogIcon snowall 2006/12/01 15:3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QED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저 책은 정말정말 쉬운 책이더군요(비교적). 그림 하나하나가 몇 페이지짜리 적분을 요약해놓은 거니까요-_-;

  3. BlogIcon 달빛에이드 2007/01/17 13:5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전자공학 전공을 막 시작했던 학부 2학년 때는 뭔 소린지를 몰랐는데 얼마 전에 다시 읽으니 그래도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머리에 남은게 있었는지는 몰라도 '아, 정말 책 잘썼다' 싶더군요. 정말 좋은 책입니다. 전 반도체 쪽을 공부하면서 읽었지만 양자역학과 관련된 분야를 공부하는 이공계 학생들이라면 꼭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