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나 다리가 저린 것은 저려오는 순간까지는 느끼지 못한다.
안 저린 것이 아니라 저린 것을 인지하기 직전까지 신경이 스스로 감각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려올 때라도 대처한다면 결코 늦지는 않는다. 문제는 저려와도 그대로 있을 때 발생한다.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병들처럼 아예 우리가 이상을 파악할 수 있는 신경이 없는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늦을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경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너무 늦는 경우는 흔치 않다. 우리가 증상을 알고 있으면서도 대처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병이 점점 더 커저가는 것이다.

비단 이런 일이 우리 몸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사회, 정부, 직장, 개인소사에 이르기까지.....
삐뚤어진 문제들을 우리 스스로 차단해 가면서 생각한다.
'별 것 아니니까 괜찮아!'
하지만 정말 별것 아닌 것인가?
우리 의식 속에 인지되는 순간..... 너무 늦은 것은 아니지만, 이미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인지한 상황 속에서 위의 생각을 한다면..... 그때는 너무 늦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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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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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9gle 2006/11/10 01:1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 정말 동감합니다.
    지인들이 한국엔 희망이 없다며, 일본이나 괜찮은 나라에 희망을 꿈꾸더군요.
    그럴때마다 전 언제까지나 도망갈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배가 침몰하면 과연 몇명이나 구조될수 있을까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지인들은 그러더군요. 배를 왜 타냐고(-.-)
    대한민국 사람은 다들 신의 능력이라도 가진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