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내용이 사회 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란 것은 인정하지만, 전체적으로 증권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면만을 강조함으로서 무지몽매한 사회 초년생들이 섣뿌르게 증권가에 발을 담갔다가 실패하게 되는데 일조할까봐 겁이 난다. 이
에서 말하는 것보다 실제로는 훨씬 더 비정하고, 편법이 난무하는 것이 증권가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물론 난 증권에 한번도 투자한 적이 없다.)
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미국에서의 상황을 기초하고 있는데, 많은 부분 사실상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다르다. 더군다나 증권 투자를 가장 좋은 투자처로 보고 있는데,
맞는 말이긴 하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각종 작전세력이 판을 치고 주가조작이 횡행하는 상황이라는 현실을 생각할 때 이
- p. 140~141
하나, 처음에는 낮은 이자율로 부과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이자율을 높인다.
(그래서 대출받으라는 문자를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꼭 받게 된다. -_-)
둘, 마구 빼앗기 위해 먼저 제공한다.
(그래서 신용카드 한도액이 수시로 올라간다. 반드시 전화해서 신용카드 한도액을 못박아 둬라!! 내가 알던 사람들도 여럿 당했다.)
셋, 선심을 가장한 술
책으로 뒤통수를 친다.
(공짜는 없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라.)
넷, 집주인 행세하는 것을 좋아한다.
(연회비... 이것도 문제다.)
사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서비스를 받을 때도 통하는 이야기다.
KT의 Ann 전화기 문제라든지, 이동통신사의 한달만 써보는 부가써비스 라던지.. 등등.... 예는 셀 수 없이 많다.
- p. 120 ~ 121
도박은 간단한 수학이다. 또한 도박은 기초 심리학이기도 하다. 여러분이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다면, 스탠리 밀그램(Stanly milgram) 박사의 그 유명한 실험, 즉 세 그룹의 감금된 쥐를 대상으로 행한 실험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
첫 번째 그룹의 쥐들은 지렛대를 누를 때마다 맛있는 알약을 보상으로 받는다. 이 쥐들은 계속해서 지렛대를 눌러서 알약을 받게 되고, 그 결과 점점 더 살이 붙고 행복해진다. 두 번째 그룹의 쥐들은 지렛대를 누를 때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 예상할 수 있듯이, 이 쥐들은 지렛대를 누르는 일에 금세 흥미를 잃게 된다. 세 번째 그룹의 쥐들은 지렛대를 누를 때 간헐적으로 알약을 받는다. 정기적으로 (지렛대 세 번 누를 때 한 번 정도) 받을 때도 있고 비정기적으로 받을 때도 있다. 이 쥐들은 보상을 바라며 계속 매우 거칠게 지렛대를 눌러댄다. 그리고 얼마 후 밀그램 박사는 세 그룹의 쥐들에게 알약을 공급을 중단했다. (아아, 잔인한 박사 같으니‥‥‥.)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여러분들은 추측해 보기 바란다. 그렇다, 원래 알약을 받지 못했던 두 번째 그룹의 쥐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들은 이미 오래 전에 포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렛대를 누를때마다 꼬박꼬박 알약을 받았던 첫 번째 그룹의 쥐들은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감지하고는 지렛대 누르는 것을 중단했다. 이 연구에서 가장 놀라운 성과는 '무작위'로 알약을 받았던 세 번째 그룹의 쥐들에게서 발견되었다. 불쌍한 녀석들‥‥‥ 이 쥐들은 계속해서 누르고 또 누르기를 반복했다. 절망적인 심정으로 계속해서 말이다. 마침내 그들이 지렛대 누르기를 중단한 것은 '매우' 기나긴 시간이 지나서였다.
다음의 사실을 인정하기에는 좀 자존심이 상하지만, 우리 인간은 이 쥐들과 매우 흡사하게 행동한다. 바로 이 점을 이용해 카지노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다. 슬롯 머신이나 룰렛에서 무작위로 한두 번쯤 보상을 받게 되면 여러분은 계속 도박을 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들도 세 번째 그룹의 쥐들처럼 그 놈의 알약을 원하는 것이다. 더 이상 보상이 없다 할지라도, 여러분은 계속해서 지렛대를 누르고 또 누를 것이다. 그리고 또 누른다. 아마 절망적인 심정으로 누를 것이다.
가끔은 매우 기나긴 시간 동안 누를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이 마침내 포기하려고 마음 먹는 바로 그때, 여러분은 또다시 알약을 받게 될 것이다. '아, 맛있어라!'
그렇게 도박을 계속하다가 여러분은 지갑이나 코인 통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문득 자신이 따는 돈보다 잃는 돈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제발 여러분은 쥐보다 현명하게 행동하길 바란다. 도박, 절대로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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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강화의 '변동 비율'을 적용한 실험이군요.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에게 정말 강력한 외적 동기로 작용하죠. 심리학 지식이 철저하게 악용되는 대표적인 케이스...
그게 복권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