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대한 글을 남기지 않으려고 작정했지만 이 건 한 마디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최근 이명박 정부에 대한 인터넷에서의 반감이 상당한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반감은 다음 아고라와 블로그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에 온오프믹스의 라운지를 살펴보면 완전히 [Hi Seoul] 홍보로 도배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이런 식의 이벤트로 사람들이 호감을 가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얼마 전에 Tistory에서 있었던 [Hi Seoul] 패스티벌 스킨 이벤트도 있었다. Tistory를 네이버랑 완전히 동일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듯.... 사용자가 설혹 네이버와 같은 성향을 지녔어도 Tistory는 스킨을 바꾸기가 무척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또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그 이벤트가 반정부에 대한 반감이 사라질 것이라 기대하는 것인가?

결국 대충 이벤트를 진행하면 반감이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인가?

2008 세계 전자정부 시장 포럼(World e-Govemment Mayors Forum 2008)을 내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 행사는 약 한 달 전에 이미 치뤄진 행사다.
그런데 위의 지하철 광고 사진은 8월 5일에 《월-E》를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2호선 전철에서 찍은 사진인데 아직까지 광고가 붙어 있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오랫동안 붙어있던 것이 아니라 새로 붙인 것이다.
이 광고를 보고서 한 마디로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분명 이 광고는 예정됐던 것이 아니라 갑자기 급조된 광고라고 예상할 수 있다.

이런 식의 호감성 이벤트나 광고를 하는 것보다는 시민들이 좋아할만한 것으로 정을 바꾸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나?

이 정부가 하는 일은 왜 다 이 모냥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