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말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뜻일까요?

젊어서 하는 고생은 노후에 복이 되어 돌아온다는 말을 하고자 함일 것입니다.


최근 "젊으니까 하는 거지"라는 말을 타인의 대화 속에서 들었습니다. 어떤 뜻일까요?

젊었을 때 하고싶은 일을 하지 않고 참으면서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왜 이런 대화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그럼 반대로 늙으면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요? 아니죠. 늙으면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늙어서 다른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이 논리가 "젊으니까 하는 거지"라는 말을 하는 (나이 많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논리입니다.

결국 이런 분들의 논리대로 하자면 젊어서도 늙어서도 오직 그 일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일 한 가지를 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일까요? 당연히 아니라고 머리를 도리도리 하실 겁니다. 그 분들의 논리에는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젊은 사람들의 특권이기 때문에 논리적 문제점이 나타난 것이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은 젊어서 한 가지 일만 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새로운 것을 꾸준히 시도하면 그 중에 하나는 성공하게 된다는 의미겠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와 "젊으니까 하는 거지"는 비슷하게 들리지만 전자는 진취성을 재고하는 말인 반면 후자는 패배주의에 빠진 말입니다.


젊어서 하는 일은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미덕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꾸준히 하고싶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성공의 길인 경우가 더 많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지 않나요?


ps.

언젠가 한 번쯤 유교와 우리나라에 대해서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 살짝만 다뤄보고 싶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포털에 펌할 수 없음!
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작은인장

트랙백 주소 :: http://may.minicactus.com/trackback/104711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