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에서 방송하는 1회 약 5분여의 짧은 프로그램인 지식채널에서 2007년 12월 12일 방송했던 분량입니다.
오늘날의 나, 너, 그리고 우리 사회를 적절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올렸던 글 '투표를 안 한 것이 나쁜 것인가?'에 붙은 댓글 중에서..... 프랑스 젊은세대의 폭동사태를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댓글에 '그렇다면 우리나라 20~30대들도 폭동을 일으켜야겠군요!!!!'라는 댓글을 제가 달아놨는데 그 밑에 다른 분(혹은 같은 분이실수도..)이 '정말 글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할 말이 없어서 댓글을 저렇게 단것인지 원.' 이라는 댓글을 남겨두셨더군요.

제 생각은 아주 단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젊은이들이 비슷한 요구를 했을 때 우리나라 기성세대가 프랑스 기성세대보다 더 나은 반응을 보이리라고 생각하시는 것인지요?
결국 그렇지 않다면 폭동을 일으키라는 의미일 뿐이죠. 안 그런가요?

반대로 물어보죠. 위의 다혈찌리, 그리고 기성새대님은 제 글을 이해하고 댓글을 다셨는지요?

다혈찌리님이 내글에 위와같은 댓글을 달았다면 당연한 반응은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야 한다는 말이었을테고, 연장선상에서 폭동을 일으키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동영상에서 혁명을 일으켜 성공하고서 2달 후에 선거에서 패배하는 혁명세력......
그 이면에는 선거에 참여하지 않거나 생각이 바뀐 사람들이 분명 많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동영상이 말해주는 것처럼 그 결과는 다시 사람들을 변화시킵니다.

우리나라의 작년 12월 대선은 젊은 세대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우리가 해도 소용없어'같은 절망감에 빠진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를 젊은 세대가 준비하는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 상황입니다. 2002년 대선 때도 그렇지 않았나요? 전 분명 그랬었다고 생각되는데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자 젊은 세대들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지 않았었나요?

그 이후 젊은 세대는 5년간 거의 정체했었고, 기성세대(사실은 기성세대는 아니고 보수 부패정당이겠지만)는 같은 패배를 하지 않기 위해 5년간 여러 가지 방법을 갈고 닦았습니다.

이제 젊은 사람들도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선거는 꼭 투표에 참여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것을....
그 훨씬 이전부터 밑바탕이 되는 모든 부분에서 힘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것을.....
기존 권력들의 교묘한 물타기, 여론조작, 강제적 억압을 이기기 위해서는 좀 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을....




그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나무라기 이전에 기성세대와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 머저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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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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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마나각 2008/04/16 13:3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휴~.... 그냥 캄캄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