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이 없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작은인장의 눈에 우연히 들어온 모 사이트로부터의 메일 한통.....
사실 메일링들을 가끔 살펴보기는 하지만 그 소재로 글을 잘 쓰지 않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 튠어라운드라는 사이트에 대한 리뷰를 쓰라는 것이 아닌가?
"에이~ 뭐 지금까지 흥미진진해 보이던 많은 사이트들과 마찬가지로 그저 그런 사이트겠지 뭐....."
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테스트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들어가본 작은인장....
"오호~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자나.....ㅋㅋㅋㅋㅋ"
를 맘 속으로 외치면서 음악 만드는 작업을 한 번 해 본다.
음악 감각이 꽝인 작은인장이 한참동안 고생해서 한시간 반만에 드디어 작은인장다운 곡을 하나 만들었으니.... 그것은 "봄날의 고양이를 위한 소곡" 이었다.
봄날의 고양이를 잘 표현했는지 모르겠다. 난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중간에 삽입된 현관 초인종과 같은 소리에 누가 왔는줄 알고 깜짝 놀라곤 한다.ㅋㅋㅋ
일단 튠어라운드라는 사이트에 가입하고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한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데, 일단 종료하여 새로 올라온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야 하는 것이 첫 거름에는 부담으로 다가갈 수도 있겠다. ^^
일단 프로그램으로 곡을 만들기 전에 안내하는 동영상들을 모두 살펴보는 것만으로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게 된다. 아마 안내 동영상에서 설명하는 그 이상의 기능은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는 노래를 만들 수 있다.
벌써 메인에 떠 있는 곡들은 상당한 수준을 보인다. ㅎㅎㅎㅎㅎ
와~ 우리나라 사람들 수준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뭐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비슷비슷 하기는 하지만, 정말 기가막힌 곡들을 잘도 만들었다. (이 순간 다른 사용자들을 시샘하기 시작한 작은인장..... 그래.. 나 음치에 미적 감각도 완전 꽝이다!! ㅜㅜ)
아무튼 어떤 음악이 만들고 싶어지면 생각한 (1) 음악의 분위기에 맞춰서 노래의 분위기를 하나 선택하고, 그 뒤에 (2) 악기를 하나하나 선택하면서 (3) 악기에 알맞는 멜로디를 배열하면 된다. 그런데 그 분위기에 적당한 멜로디를 한 소절별로(때로는 두 소절별로) 잘도 추천해준다. 내가 선택하는 것보다 어떤 때는 랜덤으로 삽입하는 "Auto choice"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있다. ㅜㅜ
'봄날의 고양이를 위한 소곡'도 4~5개 정도의 소절은 그렇게 결정된 것이다. 아무튼 Auto choice를 사용해보니 다른 악기들과 비교해서 튀지 않는 멜로디로 적절히 추천해 주는 것 같다. 주된 멜로디를 완성한 다음에 특별히 튀지 않게 배경을 깔고 싶으면 악기를 선택한 뒤에 왕창 Auto choice로 멜로디를 선택해 배열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쉽고 간편하게 채우는 것은 너무나도 쉽다.
'봄날의 고양이를 위한 소곡'이 간단하게 들리는 것 같아도 총 8개의 악기가 동시에 연주되는 것이다. 물론 8개의 악기가 동시에 연주되는 구간은 단 한 곳도 없지만.... 아무튼 총 8개의 악기를 배열하고, 그것들이 서로 튀지 않고, 멜로디를 잘 따라가며 뒷받침하도록 배열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현재 튠어라운드 프로그램의 문제점이라면 바로 이 점이다. 짧은 구간만 반복해서 들으며 튀거나 부족한 원인을 분석해서 수정하기에는 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재생해 들어보려면 전 구간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니... 이거 완전 노동이다.
아무튼 완성한 노래는 MP3로 만들어 내 컴퓨터에 저장하고, 내 맘대로 사용해도 되고, 업로드하여 서버에 저장해도 된다. 서버에 저장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은 내 음악을 듣고 평가할 수도 있으니 한번 올려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대부분 서버에 올라가 있는 곡들 중에 인기있는 추천곡들을 살펴보면 빠른 비트나 발랄한 분위기의 곡들을 선호하는 것 같고, 실제 소리화일을 섞어서 음악을 제작해 올린다. (그러나 난 내가 만든 음악이 좋듯이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속도는 좀 느리지만 블로그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블로그플레이어도 제공해 준다. 이 글에서 "봄날의고양이를 위한 소곡"을 Tistory에 올리고 음악을 공개하는 이유는 순전히 속도 때문이다. 만약에 속도 문제가 해결되고, 페이지가 새로 고쳐저도 노래가 끊기지 않게 만들 수 있게 된다면 배경음악으로의 사용량이 엄청나게 늘어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꼭 블로그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간간히 BGM으로 사용하는 사이트들, 홈쇼핑들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단점이라면 악기와 음 등이 제한적이다보니 대부분의 음악들이 비슷비슷해지는 것 같다. 또 서버가 좀 많이 느리다. 일단 만든 음악을 서버에 업로드하는 것도 느리고, 서버에서 곡을 받아 재생시키는 속도도 느리다. 앨범을 구성할 경우에 원활히 듣기가 좀 불편할 정도니까 사용자가 많아진다면 음원과 서버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남을 것 같다.
아... 블로그플레이어도 반복재생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공연한 생각을 하게 됐다. 기왕이면 옵션을 다양하게 줄 수 있도록 만들면 그만큼 사용처도 늘어날테니까.....
난 튠어라운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이용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사용되길 바란다. 저작권 등을 떠나서라도 각자 자기가 원하는 곡들을 직접 만들어 듣는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개개인의 능력을 표출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만드는 것을 IT라고 생각한다. 소비재들 중에서는 IT제품이 아닌 것이 참 많은 것이 아닐까?
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들이나 클래식, 팝 등등의 음악이 잘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는 건 인정하겠지만, 자기에게 맞는 음악을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된다면 머잖아서 큰 다양성에 힘을 받을 수 있게 될 것 같다.
혹시 아는가? 나중에 사용자들이 만든 음악들로만 이뤄진 앨범이 발매될지...^^
ps. 게시판이나 댓글란 등은 아직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네요. 빨리 쓰기 좋게 고쳐졌으면....
사실 메일링들을 가끔 살펴보기는 하지만 그 소재로 글을 잘 쓰지 않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 튠어라운드라는 사이트에 대한 리뷰를 쓰라는 것이 아닌가?
"에이~ 뭐 지금까지 흥미진진해 보이던 많은 사이트들과 마찬가지로 그저 그런 사이트겠지 뭐....."
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테스트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들어가본 작은인장....
"오호~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자나.....ㅋㅋㅋㅋㅋ"
를 맘 속으로 외치면서 음악 만드는 작업을 한 번 해 본다.
음악 감각이 꽝인 작은인장이 한참동안 고생해서 한시간 반만에 드디어 작은인장다운 곡을 하나 만들었으니.... 그것은 "봄날의 고양이를 위한 소곡" 이었다.
봄날의 고양이를 잘 표현했는지 모르겠다. 난 이 곡을 들을 때마다 중간에 삽입된 현관 초인종과 같은 소리에 누가 왔는줄 알고 깜짝 놀라곤 한다.ㅋㅋㅋ
일단 튠어라운드라는 사이트에 가입하고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한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데, 일단 종료하여 새로 올라온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야 하는 것이 첫 거름에는 부담으로 다가갈 수도 있겠다. ^^
일단 프로그램으로 곡을 만들기 전에 안내하는 동영상들을 모두 살펴보는 것만으로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게 된다. 아마 안내 동영상에서 설명하는 그 이상의 기능은 없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는 노래를 만들 수 있다.
벌써 메인에 떠 있는 곡들은 상당한 수준을 보인다. ㅎㅎㅎㅎㅎ
와~ 우리나라 사람들 수준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뭐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비슷비슷 하기는 하지만, 정말 기가막힌 곡들을 잘도 만들었다. (이 순간 다른 사용자들을 시샘하기 시작한 작은인장..... 그래.. 나 음치에 미적 감각도 완전 꽝이다!! ㅜㅜ)
아무튼 어떤 음악이 만들고 싶어지면 생각한 (1) 음악의 분위기에 맞춰서 노래의 분위기를 하나 선택하고, 그 뒤에 (2) 악기를 하나하나 선택하면서 (3) 악기에 알맞는 멜로디를 배열하면 된다. 그런데 그 분위기에 적당한 멜로디를 한 소절별로(때로는 두 소절별로) 잘도 추천해준다. 내가 선택하는 것보다 어떤 때는 랜덤으로 삽입하는 "Auto choice"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있다. ㅜㅜ
'봄날의 고양이를 위한 소곡'도 4~5개 정도의 소절은 그렇게 결정된 것이다. 아무튼 Auto choice를 사용해보니 다른 악기들과 비교해서 튀지 않는 멜로디로 적절히 추천해 주는 것 같다. 주된 멜로디를 완성한 다음에 특별히 튀지 않게 배경을 깔고 싶으면 악기를 선택한 뒤에 왕창 Auto choice로 멜로디를 선택해 배열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쉽고 간편하게 채우는 것은 너무나도 쉽다.
'봄날의 고양이를 위한 소곡'이 간단하게 들리는 것 같아도 총 8개의 악기가 동시에 연주되는 것이다. 물론 8개의 악기가 동시에 연주되는 구간은 단 한 곳도 없지만.... 아무튼 총 8개의 악기를 배열하고, 그것들이 서로 튀지 않고, 멜로디를 잘 따라가며 뒷받침하도록 배열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현재 튠어라운드 프로그램의 문제점이라면 바로 이 점이다. 짧은 구간만 반복해서 들으며 튀거나 부족한 원인을 분석해서 수정하기에는 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재생해 들어보려면 전 구간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니... 이거 완전 노동이다.
아무튼 완성한 노래는 MP3로 만들어 내 컴퓨터에 저장하고, 내 맘대로 사용해도 되고, 업로드하여 서버에 저장해도 된다. 서버에 저장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은 내 음악을 듣고 평가할 수도 있으니 한번 올려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대부분 서버에 올라가 있는 곡들 중에 인기있는 추천곡들을 살펴보면 빠른 비트나 발랄한 분위기의 곡들을 선호하는 것 같고, 실제 소리화일을 섞어서 음악을 제작해 올린다. (그러나 난 내가 만든 음악이 좋듯이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다.)
블로그플레이어의 디자인은 수준급이다.
그러나 단점이라면 악기와 음 등이 제한적이다보니 대부분의 음악들이 비슷비슷해지는 것 같다. 또 서버가 좀 많이 느리다. 일단 만든 음악을 서버에 업로드하는 것도 느리고, 서버에서 곡을 받아 재생시키는 속도도 느리다. 앨범을 구성할 경우에 원활히 듣기가 좀 불편할 정도니까 사용자가 많아진다면 음원과 서버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남을 것 같다.
아... 블로그플레이어도 반복재생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공연한 생각을 하게 됐다. 기왕이면 옵션을 다양하게 줄 수 있도록 만들면 그만큼 사용처도 늘어날테니까.....
난 튠어라운드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이용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되도록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사용되길 바란다. 저작권 등을 떠나서라도 각자 자기가 원하는 곡들을 직접 만들어 듣는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
나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개개인의 능력을 표출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제품을 만드는 것을 IT라고 생각한다. 소비재들 중에서는 IT제품이 아닌 것이 참 많은 것이 아닐까?
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들이나 클래식, 팝 등등의 음악이 잘 만들어진 것들이 많다는 건 인정하겠지만, 자기에게 맞는 음악을 누구나 만들 수 있게 된다면 머잖아서 큰 다양성에 힘을 받을 수 있게 될 것 같다.
혹시 아는가? 나중에 사용자들이 만든 음악들로만 이뤄진 앨범이 발매될지...^^
ps. 게시판이나 댓글란 등은 아직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네요. 빨리 쓰기 좋게 고쳐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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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먼저 나온 뮤직쉐이크란 사이트의 프로그램에 애플의 개러지밴드의 디자인을 혼합한 서비스 같아 보이네요.
뮤직쉐이크도 찾아서 경험해보세요. 비슷한 서비스임을 느낄 겁니다.
나중에 한번 들려보겠습니다. ^^
소개 감사합니다.
우왕 재밌어요.
예.. 재미있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