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10대가 공개된 장소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다가 60대 할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블로그에는 지금도 관련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지난 토요일에 서울을 가기 위해서 지하철역에 갔었는데 나도 똑같은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부평역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던 나는 어떤 교복입은 고등학생 둘이서 승강장에 설치되어 있던 공중전화박스 안에서 껴안고서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뽀뽀를 하는 모습은....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확실히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처음에는 그래도 사람들 눈에 잘 안 보이게 하던 뽀뽀를 급기야 여자애가 뒤돌아서서 사람들이 얼굴을 볼 수 있게 서고, 남자애는 여자애의 볼에서 목 뒤에까지 훑으면서 입맞춤을 해댄다. -_-

이런 모습을 보고 폭력을 휘두르는 60대 할아버지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 분명 애정행각에 대해 너그럽게 봐주는 서양의 시각에서 보더라도 못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그걸 동양인 우리나라에서 한다고 생각해봐라.

물론 어떤 사람들은 어렸을 때가 아니면 하지 못할 행동이니 그냥 놔두라고는 하지만, 적절한 제재는 필요하리라고 생각한다.
뽀뽀를 하건 무슨 짓을 하건... 그건 확실히 개인의 사생활의 문제다. 나이에도 상관없는 일이고..... 하지만 그래도 공공장소에서 하는 행동으로서는 미풍양속의 입장에서 거부감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나?

ps.
이거 이 글에서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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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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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스트제이드 2007/10/22 20:3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뭐라 말하기엔 좀 그렇군요.


    미묘한 문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