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핑업》 시사회를 지난 7월 25일 저녁에 다녀왔다.
떡스무비의 시사회에 당첨되어 다녀왔고, 누나와 함께 관람했다. 처음에는 조카와 다녀오려고 했는데 조카가 갑자기 자기 공부할 거 많다고(?) 누나한테 미뤄서 다녀와서 누나와 함께 조카를 많이 놀려줬다. ^^
이 글에서는 영화의 줄거리는 거의 다루지 않는다. 줄거리는 직접 영화관에서 확인하시던지....^^
이 영화의 광고지를 보고서 성우에 백윤식을 발견하고 잠시 당황했다. '혹시 한국어 더빙 아냐?' 하는 생각을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고, 영화는 화면 하단에 가로로 씌어진 자막과 함께 나왔다.
써핑업은 3D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이 남극에 살던 황제펭귄이다.
처음 영화를 시작할 때는 일종의 블랙코미디로 가득하다. 주인공 코디는 남극펭귄의 한 18살 난 수컷 펭귄이다. 고기를 잡고 알을 품는 황제펭귄들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몸집도 형편없이 작은 외톨이 코디가 좋아하는 것은 오직 얼음조각을 타고 파도를 타는 것(서핑)이었다. 그런 코디는 집에서도 왕따여서 아버지와 어머니도 코디보다는 그의 동생을 좀 더 사랑해주고, 챙겨주는 편이었다.
어느 날 서핑을 할 줄 아는 동물을 찾으려 고래를 타고 남극에 찾아온 긴다리물떼새(이름을 모르겠네요. 죄송)를 만나 끈질긴 노력(?) 덕분에 지상최대의 서핑대회가 열리는 '펭구섬'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코디와 그의 친구들인 치킨 조, 라니, 아찌, 탱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위의 사진들은 공식 포스터들이다.
아래 사진들은 귀여운 등장인물들이다. (거친 펭귄으로 나오는 탱크조차도 사실은 귀여운 편이다.) 하지만 이 이미지들은 숫자가 많으므로 꼭 보지 않아도 된다.
코디의 성우는 샤이아 라보프라는 최근 한참 뜨고 있는 헐리웃 스타가 맡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은 두 명의 성우가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우선 아찌의 성우는 《지구를 지켜라》의 외계인 역을 맡았던 백윤식이 녹음했다. 그리고 대회의 중계방송에 송재익 캐스터가 맡았다. 그의 캐릭터는 영화에 나오지는 않는다. (혹시 지나가는 배경에 나올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들 두 성우의 말을 듣고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점이다. -_-?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블랙코미디가 곳곳에 섞여 있고, 전체에 여러 동물들의 인터뷰가 섞여있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는 특이한 형식의 영화다. 그리고 또한 매우 교훈적이다. 《개미》나 《벅스 라이프》보다 훨씬 교훈적이고 어려운 내용이다. 과연 아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속뜻을 모두 파악할 수 있을까??
그러나 아쉬움도 남는다. 어른들의 시각과 아이들의 시각은 약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른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과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은 약간 다른데 아이들은 배경에, 어른들은 주요 등장인물에 더 재미있어 한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장치는 사실상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전체 관람가라고는 하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개봉할 당시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 등은 검고, 배는 흰 등장인물 펭귄들과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다보니 많은 부분에서 흰 글씨의 자막이 보이지 않는다. 글씨에 테두리를 만들거나 색을 부분부분으로 바꿔서 읽기 좋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어른들이나 대략 3~4학년은 된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영화 자체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줄거리와 정교하고 시원한 화면으로 잘 만들어져 있고, 재미있는 편이다.
★★★★☆
떡스무비의 시사회에 당첨되어 다녀왔고, 누나와 함께 관람했다. 처음에는 조카와 다녀오려고 했는데 조카가 갑자기 자기 공부할 거 많다고(?) 누나한테 미뤄서 다녀와서 누나와 함께 조카를 많이 놀려줬다. ^^
이 글에서는 영화의 줄거리는 거의 다루지 않는다. 줄거리는 직접 영화관에서 확인하시던지....^^
이 영화의 광고지를 보고서 성우에 백윤식을 발견하고 잠시 당황했다. '혹시 한국어 더빙 아냐?' 하는 생각을 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고, 영화는 화면 하단에 가로로 씌어진 자막과 함께 나왔다.
써핑업은 3D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이 남극에 살던 황제펭귄이다.
처음 영화를 시작할 때는 일종의 블랙코미디로 가득하다. 주인공 코디는 남극펭귄의 한 18살 난 수컷 펭귄이다. 고기를 잡고 알을 품는 황제펭귄들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몸집도 형편없이 작은 외톨이 코디가 좋아하는 것은 오직 얼음조각을 타고 파도를 타는 것(서핑)이었다. 그런 코디는 집에서도 왕따여서 아버지와 어머니도 코디보다는 그의 동생을 좀 더 사랑해주고, 챙겨주는 편이었다.
어느 날 서핑을 할 줄 아는 동물을 찾으려 고래를 타고 남극에 찾아온 긴다리물떼새(이름을 모르겠네요. 죄송)를 만나 끈질긴 노력(?) 덕분에 지상최대의 서핑대회가 열리는 '펭구섬'에 도착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코디와 그의 친구들인 치킨 조, 라니, 아찌, 탱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위의 사진들은 공식 포스터들이다.
아래 사진들은 귀여운 등장인물들이다. (거친 펭귄으로 나오는 탱크조차도 사실은 귀여운 편이다.) 하지만 이 이미지들은 숫자가 많으므로 꼭 보지 않아도 된다.
코디의 성우는 샤이아 라보프라는 최근 한참 뜨고 있는 헐리웃 스타가 맡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의 특이한 점은 두 명의 성우가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우선 아찌의 성우는 《지구를 지켜라》의 외계인 역을 맡았던 백윤식이 녹음했다. 그리고 대회의 중계방송에 송재익 캐스터가 맡았다. 그의 캐릭터는 영화에 나오지는 않는다. (혹시 지나가는 배경에 나올는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들 두 성우의 말을 듣고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점이다. -_-?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블랙코미디가 곳곳에 섞여 있고, 전체에 여러 동물들의 인터뷰가 섞여있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는 특이한 형식의 영화다. 그리고 또한 매우 교훈적이다. 《개미》나 《벅스 라이프》보다 훨씬 교훈적이고 어려운 내용이다. 과연 아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속뜻을 모두 파악할 수 있을까??
그러나 아쉬움도 남는다. 어른들의 시각과 아이들의 시각은 약간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른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과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은 약간 다른데 아이들은 배경에, 어른들은 주요 등장인물에 더 재미있어 한다.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장치는 사실상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전체 관람가라고는 하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개봉할 당시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 등은 검고, 배는 흰 등장인물 펭귄들과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다보니 많은 부분에서 흰 글씨의 자막이 보이지 않는다. 글씨에 테두리를 만들거나 색을 부분부분으로 바꿔서 읽기 좋게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는.... 어른들이나 대략 3~4학년은 된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영화 자체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줄거리와 정교하고 시원한 화면으로 잘 만들어져 있고, 재미있는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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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해피피트의 다음 버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상하게 팽귄이 나오면.. -.-;
해피피트를 보지 못해서..^^;;
저도 해피피트 생각했어요^^해피피트에 나오는 러블리스의 젊은 시절인듯^^
언제 한번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