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유연성
2006.01.05~06
어떤 것을 빨리 느끼고, 판단하고, 익숙해지고, 적용시키는 능력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행동이 빠릿빠릿하다고 해서 보통 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중요시하는데...고수가 되는 일은 생각의 유연성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의 지구력이 필요한 것이다.
생각에도 예열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생각의 그릇이 클수록 뇌의 많은 부분을 사용해야 하고, 그래서 뇌가 더 많이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쉽게 생각해서 어떤 작용에 손가락으로 단추를 누르는 반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자. 이 때 손가락을 안 움직이고 있던 상태에서 작용이 가해져서 손가락으로 단추를 누르는 것보다 손가락을 어느정도 계속 움직이다가 작용이 가해져서 단추를 누르는 것이 더 빠르다.
근육 자체가 움직이는 속도가 변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는 신경이 작용하는 속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손가락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안 움직일 때는 손가락을 움직이라는 신호를 내기 위해서 머리를 가열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선 생각의 유연성만 강조해서 Professional보다는 팔방미인 amateur가 훨씬 많은 것 같다!!
(이글루스에서 작성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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