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라치가 최선의 방법일까?
참고 : 도아님의 블로그
최근 영파라치를 이용하여 영화의 불법공유를 막겠다는 취지의 제도를 만들었다.
2월 1일부터 신고를 받기 시작한 영파라치 게시판은 3일까지 단 3일간 1만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한다.
그 이면을 보면 다운족이 그간 자신들에게 영화를 공급해주던 업로드족들을 신고한 것이라는 측면에서 찝찝함을 감출 수 없다. 그만큼 우리 사회는 눈 앞의 이익을 쫒는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
영화업계 관계자들의 행위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영화산업을 아껴주고, 키워준 1 등 공신들인 네티즌들의 업로더에게 "이제는 도움이 안 되는 너희들은 필요없으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라." 같은 말을 해대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무리 우리나라에서 영화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역할이 끝난 것일까?
어떤 한 산업의 발전 밑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개발에 땀나듯 도움도, 보수도 없이 뛰기 마련이다. 그 1차적인 인물들이 영화를 직접 만들기 위해서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전문성을 유지해주는 스텝들일테고..... 2차적인 인물들이 그 영화들을 무료로 알리고 홍보해 주던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해 봐라... 우리나라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개봉관에서 간판 내리기 이전에 공유한 적이 있는가를? 이는 우리나라 초창기 공유계부터 철저히 지켜진 암묵적인 합의였다. 그들도 우리나라 영화를 사랑하고, 좋은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극장에 가서 감상하기를 기대한다.
영파라치를 풀어서 영화의 공유를 막아버리는 언발에 오줌누기식 사고보다는.... 좀 더 유연하고 포용하는 사고를 한다면 더 좋은 방법을 많이 찾을 수 있을텐데 그런 자세가 아쉽다.
(하기는....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똑똑한 지식인 층이면서도 멍청한 면도 갖고 있으니까...)
예를 들어서...
차라리 아주 질좋은 동영상을 만들어서 중간에 광고 한두개 삽입해서 공유시장에 배포해 버리면.....
그게 더 나은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영화의 질이 좋아야겠지!!)
최소한 공유시장에서 소스만 지속적으로 공개된다면 수십만 관객에게 노출되는 광고이니까... TV광고처럼 불확실한 광고시장보다는 좀 더 세밀한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타겟광고로서 훨씬 낫지 않을까?
최소한 가짜나 질나쁜 동영상을 공유시장에 배포해온 관계자들의 태도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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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영파라치 게시판을 활용하자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6/02/04 15:49 삭제얼마전 QAOS.com의 게시판에 영파라치... 대단들 하군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무슨 얘기인가 싶어서 영파라치 고발 게시판을 방문해보고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2월 1일 처음 서비스를 시작하고 단 3일만 만여개가 넘는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점이다. 영파라치... 대단들 하군요...라는 글에 왠지 저의 느낌엔 이런느낌이 드네요. 다운로드 족들이 신고를 하고있다는 느낌... 이 다운로드 족들은 영화는 죽어라 받아서 봐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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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말씀하신 광고 한두 개 삽임을 통한 공유시장 배포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위에 영파라치 말입니다, 신고를 통한 대가가 굉장히 불명확하게 서술되어 있더군요. 건당 얼마나 주는지, 그걸 현금으로 줄지 상품권으로 줄지도 정확히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http://www.cinetizen.com/MOVIE_YOUNGPA/Youngparachi_Main.ASP
워낙 많은 사람이 접근하는지, 속도는 무지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