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를 보면 외국, 특히 미국과 유럽의 선진시스템이 부러울 때가 많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더 좋은 경우도 있더라..
1. 축구 시간표시 - 전후반 각 45분 표시
2. 농구 중계중 작전타임에 작전타임을 요구한 팀의 지시사항을 중계방송 해 주기
축구 시간표시는 우리나라는 전반 0~45분, 후반 0~45분으로 해 준다. 반면 외국에서는 0~90분으로 한다. 어느것이 더 효율적일까? 언듯 보면 외국 시스템이 더 나아보이긴 한다.
하지만 축구경기가 갖는 특성과 추가시간이라는 일종의 연장시간을 생각한다면 외국의 시스템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 확연히 들어난다. 연장시간을 생각하면 후반전은 대략 45~50분 사이에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변화는 시청자들의 혼동을 불러오게 된다.
농구 중계중 작전타임에 작전타임을 요구한 팀의 지시사항을 중계방송 해 주는 것을 본 미국의 관계자는 그 시간에 광고를 하지 왜 쓸데없이 작전타임을 중계해 주느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참 웃긴 사고가 아닐 수 없다. 단지 미국의 상업주의를 표방하는 단면이 아닐까 생각한다. 생각해 보라~ 우리가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면 얻는 것이 없는가? 최소한 감독의 지시를 선수들이 얼마나 잘 알아듣고 대응하는지, 상대방 선수는 변화된 선수들의 움직임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살피면 더 재미있는 관전을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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