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대지진은 큰 인명피해를 남긴 것과 함께 큰 교훈을 우리에게 주었다.
교훈은 우리를 너무 과신하지 말라는 것이었을까?
내진기술이 세계 최고이며 지진이 일어나도 안전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던 일본의 건축설계 기술은 하루아침에 허구였음을 자연으로부터 배울 수밖에 없었다.

▲ 고베 대지진의 지진파

고베 대지진이 엄습할 때 나타난 지진파로 P파와 S파의 모양이 아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 고베 대지진으로 넘어간 건물



고베 대지진중 L파에 의해 앞뒤로 건물이 흔들리게 되자 1층 구조물이 약해서 한쪽으로 꺾여 넘어가 버렸다. 이런 식으로 한 층이 무너지면서 문지방으로 대피하라는 지진발생시의 대피요령이 매우 위험한 방법이었음이 들어났다.



▲ 고베 대지진시 부분적으로 주저앉은 건물 1

▲ 고베 대지진시 부분적으로 주저앉은 건물 2


건물의 중간부분이 심하게 눌리면서 주저앉은 건물의 모습이다. 중간이 꺾인 이유는 지진의 울림과 건물의 고유진동수가 일치하면서 움직임이 심한 배 부분이 부서졌기 때문이다.

건축물은 규칙적인 모양을 띄면 안 되는데 그 이유는 지진이나 바람 등에 의해 발생하는 진동이 규칙적인 모양을 띄는 물체의 고유진동수와 일치할 경우 에너지가 중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리나 고층건물의 경우는 바람과 홍수와 지진에 대비하여 규칙성이 없는 내부 구조를 띄게 설계된다. (우리나라의 건물들은??)



▲ 약한 지반에 의해 넘어간 건물



건물의 기반을 제대로 다지지 않아 L파에 의해 쉽게 골조가 뽑혔다. 고베 지역이 매립지가 많다보니 이런 피해가 많았다고 한다.




▲ 부실공사?



이정도의 소형 건물은 공명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S파에 의해서 일부 기둥이 부서진 듯 보인다.



▲ 고가도로는.... 1

▲ 고가도로는.... 2


고가도로는 상층이 무겁고, 하층이 얇기 때문에 마치 무거운 추를 철사에 고정시키고 흔드는 박자기와 비슷한 결과가 나타난다. 결국 고가도로는 구조상의 문제로 기둥뿌리가 부서지기 매우 쉬운 구조로 되어있다. 도로의 특성상 같은 구조물의 연속일 수밖에 없어서 지진에는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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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작은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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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인형사 2006/01/16 11:0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대학교 때에 미풍으로 인해 다리가 부서지는 자료를 봤었는데, 역시나 대단하군요. 동조의 힘은...

    • BlogIcon 작은인장 2007/11/30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1940년 워싱턴 주의 푸제트 사운드(Puget Sound)의 타코마 내로우스교(Tacoma Narrows Bridge)......
      자연이 주는 귀중한 교훈이었죠.

  2. BlogIcon HINOKA ™ 2006/01/16 14:4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지진의 대한 인명피해부분은 안쓰러운일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에서 일본이 과거 저질러온 수많은 악행때문에..
    벌을 받고있는게 아닌듯싶네요.. 하늘의 섭리 아닐까여?
    사람이 죄를 짓고살게되면 그에따른 댓가를 받게될거라 생각됩니다.
    일본의 과거 조상들의 죄가 후슨들에게 미치는듯싶으니..안타깝습니다.
    (그냥 본인의 개인생각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