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폰이라는 것은 한 마디로 주인이 있으면서도 주인이 없는 휴대전화를 말합니다.
어느 누군가가 분실한 전화기에 내장된 칩을 바꿔서 임의의 알수 없는 사용자의 명의로 전화기를 둔갑시키는 방법으로 사용되어지는 전화기를 말하는 것이죠.
따라서 요금을 내는 사람도 없으므로 1~2개월, 길게는 3개월 정도 주인 없이 사용될 수 있는 전화기입니다. 이런 전화기를 이용해서 수십~수백만원어치 전화통화를 하고서, 결국 전화요금을 내지 않게 되자 끊겨버리는 것을 대포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포폰의 경우 전화를 서비스하는 업체에서 적발할 수 없는 구조냐 하면 그렇질 않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신규 전화기가 아닌 중고 전화기로 등록되는 번호들만이라도 미리 조사를 해 보면 대포폰인지 정상적인 전화기인지 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현재 그런 방식으로 처리해 주는 회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대포폰의 발생 초기에 철저히 막기 시작했으면 현재처럼 전화기를 잃어버리면 부조건 전원을 꺼버리고 나몰라라 하는 현재의 사회풍조는 생기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전화기 자체가 물적인 가치가 상당할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입력되어 있는 컨텐츠들의 가치가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사용자에게는 소중한 것들이기 때문에 전화기를 분실하면 상당히 치명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포폰과 습득한 휴대폰을 장물취득하는 것은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요?
대포폰으로 인해서 생기는 전화 서비스업체의 손실분은 분명 다른 정상가입자들이 나눠서 내고 있는 형국입니다.
결국 정상적인 가입자는 정상적인 요금보다 더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그것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는 이중고를 격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현상을 물론 100%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물으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분위기를 조장한 책임은 분명히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물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동통신사들은 당장 대포폰을 검색해서 철저히 차단하고, 그동안 적절하지 못하게 정상적인 사용자들로부터 거둬들인 비용을 환급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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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물이 아니라 장물이겠죠? :)
고쳤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