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말 오래간만에 yes24와 알라딘에서 각각 3권씩의 책을 주문한 것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기는 했지만, 그동안 사놓은 책들이 꽤 많았기 때문이에, 또 읽기만 하는데 몇 달씩 걸리는 책들을 몇 권 읽다보니 몇 달간 책을 구입할 일이 없었습니다. (영풍문고와 교보문고에서 구입한 세 권까지 총 9권을 구입했는데 어느새 3권 반만 달랑 남았네요. 역시 작은 책들은 존재감이 없어서 허전하죠. ^^;)
우선 두 서점에 대한 저의 느낌을 이야기할까 합니다.
예전에 yes24는 온라인 서점의 최대 경쟁자 wowbook을 흡수통합하므로서 온라인상에서는 더이상 적수가 없어졌습니다. 사용자 편의 시스템은 wowbook이 더 나았는데 yes24를 중심으로 통합되어 좀 아쉽더군요. ^^ 그리고 현재의 경쟁자는 교보문고라고 할만 합니다. 두 서점 모두 출판계 전체 매출액의 15~2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두 서점이 우리나라 출판계의 판매 30~40%를 차지한다는 건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yes24는 최근 오래된 책 정보를 모두 삭제조치 했습니다. DB에서의 문제점 때문이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된 책들을 종종 찾는 나로서는 매우 아쉬웠습니다. 속도는 일반적인 책의 경우 출고에 1일 이내(아침에 주문하면 저녁에 출고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이고 택배도 길어야 이틀 안에 옵니다. 온라인 서점으로
서 오프라인 서점과의 단점을 보완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만..... yes24는 점차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 중심으로 바뀌어 간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결국.... yes24는 상업화 되어 간다고나 할까~ ^^;;;
그 대표적인 예를 저 위 그림을 올려봅니다. 저 메일을 발송해서 받은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았습니다. 죽은 사람까지 장사에 이용하면 메일 받는 사람도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겠죠. 더군다나 죽은 사람이 20세기의 석학인 경우에는..... (저도 저런 상술은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서거 몇 주년 그런것도 아니고...)
알라딘은 관리체계가 많이 약해져 있었습니다. 중소 인터넷 서점으로서 명맥을 유지하기가 힘든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최근 구하기 어려운 책들이 다량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판매하기 어려운 책들을 판매해 주어 매니아층을 확보하는 쪽으로 정책을 바꾼 것 같습니다. ^^
대신 속도에서는 많이 느려졌더군요. 보통 4일의 예약기간을 걸어두고 있습니다. 베스트셀러로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면 대부분 4일을 잡아야 할듯 합니다. 아마도 알라딘에서 책의 재고를 최소한으로 맞춰놓고 직접 출판사로부터 책을 전달받아 발송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택배회사는 한진택배 회사를 이용하는데 제가 책을 주문했을 당시에 한진택배의 저희 집 당담하던 사람들이 관둔 상태여서 배송물량이 많아 처리가 늦어졌던 것 같습니다. 알라딘에서 배송 확인메일이 왔을 때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종합적으로 급한 책이 포함된 경우는 yes24로.... 급하지 않다면 궂이 yes24를 이용할 것이 아니라 알라딘에서 주문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
참고로 알라딘과 yes24의 운영자들이 서로 삼촌과 조카 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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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정하수님은 웹 서점을 많이 이용하시는군요. 저는 직접 교보문고에 가서 도서를 구입한답니다. 왜냐하면 책을 실제로 볼 수가 있거든요.
저도 예전에는 교보나 영풍이나 종로에 많이 가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거리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그나저나 블로그 날려서 어떻게 한데요???
그 많은 아까운 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