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지혜로운 수학』
| 바다소 출판사 박형종 지음 2004년 4월 발행 현재 2판 판매중 두 권 1세트 65000원 각권 683쪽, 653쪽 |
이 책은 나도 아직 1편만 본 상태이며, 2편은 차후 시간을 내서 볼 생각이다.
물리학과를 졸업한 나도 이 책을 차근차근 보기가 쉽지 않다. 어렵다기보다는 기존의 책들과 전개방식 등의 책으로서의 구성요소, 전문지식으로서의 구성요소가 많이 틀리다.
이 책은 저자의 말에 의하면 실력이 상당히 좋은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씌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쓰는 과학이야기는 순전히 실력이 상당히 좋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씌어지는 것에 비해서 이 책이 (대상을 틀리겠지만) 더 폭넓고, 깊이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상적인 고등학교 수학을 공부했던 일반인이 취미삼아 읽기에는 부담이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미삼아 읽는 일반적인 수학책이나 수학퀴즈 책과 같이 이산수학 분야에 집중하면 일반인들이 읽기 쉽겠지만, 이 책은 이산수학을 거의 안 다루는 해석학 위주의 책이다. 기하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또한 한번 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만한 많은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 책이 주는 진짜 수학실력을 키워갈 사람들이 공부하고자 할 때 현재의 교육과정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책 내용이 상당히 난해하고 전문적인데다가 수식들이 잔뜩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내 블로그에 소개할 부분이 그리 많지 않다. 언젠가 시간이 된다면 멋진 부분 한 구절을 옮겨보고 싶지만 과연 시간이 될지 의문이다.
추천대상은 영재 이상가는 고등학생이나 일반 대학교 저학년 수준이다. 고등학교 때 웬만큼 수학을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대학교에 간 뒤에 도저히 수학이란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보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아마 이런 분들이 꽤 많다는 걸 알기에 언급해 본다.
이 책을 구매하시는 모든분들께 행운을 빈다.
뱀발 :
책이 많이 두껍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책값이 많이 비싼 편이다.
아쉬운 점은 책의 두께가 두꺼운데 비해서 paperback이라서 훼손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정도의 책이면 hardcover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어짜피 제작단가도 별로 차이가 안 나는데...(한 권당 1000원정도 더 든다.)
뱀발 :
8월 31일을 기점으로 2판이 나왔다. 2판은 1판에 비해 책값이 훨씬 더 비싸다. 홈페이지를 보고 살펴보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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