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나 자신을 버릴 수 있는가?
이 책을 쓰신 법정스님이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앎을 깨닫고 실천하시는 모습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법정 스님과 같은 구도자라고 하더라도 모두가 앎을 실천하는 것은 아니다.
무소유는 70년대에 간행된 아주 오래된 책이다. 하지만 그 내용이 주는 교휸이 너무 커서 아직까지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책은 설명이 필요없는 책이다. 아마 100만부보다도 훨씬 더 많이 팔린 범 대중적인 책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무소유에는 반드시 필요한 가름끈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1꼭지 1꼭지가 각각의 독립적인 에세이인 무소유는 들고 다니기에 적절하고, 내용이 주는 산뜻함이 이철수 화백의 판화와 round양장이 잘 어울린다. 하지만 개별 글을 각각 읽고서 책을 접어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디까지 읽었는지 찾기 힘들고 그래서 '가름끈'이 꼭 필요한데 없어서 많이 아쉽다.
내가 세속의 범인이라서 내가 갖은 것에 대해 무소유를 못할지라도 나누어도 손해나지 않을만한 것을 찾아서 많이 나누도록 노력해야겠다.
뱀발 :
전에도 한 번 이야기했지만 정말 나의 지식을 필요로 하시는 분은 말씀해 주세요.
뱀발 :
이 책의 뒷장에 보면 이런 글이 있다.
갠지스 강가의 모래알 數의
갠지스 강들에 가득찬 모래알만큼의
七寶 공덕이 못미치는 지혜,
법정 스님의 명언을 빌어 설파되는 무소유 지혜.
- 도올 김용옥
김용옥씨에 대해 싫은 소리 하면 법정스님한테 꾸지람 들을 것 같지만....
아무튼... 말뿐인 김용옥씨의 추천글이 책의 끄트머리를 붙들고 있는 것은 분명 법정스님의 말씀을 더럽히는 짓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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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정해서 보는 책이 아니여서 가름끈이 없을 듯 하네요.....^_^ 글 잘 읽고 갑니다.
시간을 정해서 보는 책이라면 오히려 가름끈이 필요없지 않을까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 끈을 가름끈이라고 하는군요. (좋은거 알고 갑니다. ^^;;)
저도 최근에 그 이름을 알았답니다.(예전부터 듣고는 있는데 자꾸 잊어버려요. ^^)
방문 감사드리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
오랜만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드가의 그림이 야합니까 ? ㅋㅋㅋ
뽀야님이 댓글로 주셔서 이보다 더한 쿠르베와 클림트의 누드를 준비 중인데...
야한 눈이 아닌 예술로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아, 글고 1등(?)은 사실 저는 달갑진 않습니다. 음. 머.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