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시기성을 타는 글을 작성하게 되서 쓴 그 순간 공개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됐네요. ^^;
최근 출판업계의 기획편집자로 일하기 위해서 조금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벌써 한달 반이나 지났네요. ^^
공부하면서 정말 독자로서 접했던 그 무수히 많은 책들에 대한 생각과 실제 기획편집을 하게 된다면 느낄 그 느낌은 확연히 달라지리란 걸 느끼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독서패턴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다양한 분들(저같은 유형 포함해서)이 기획편집을 비롯한 출판업계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 여성...)
공부를 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우리나라의 출판규모는 무척 크다. 하지만 그 출판현황은 예전의 한국영화처럼 아주 영세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책을 날림으로 만들어서도 출판되는 것들이 있고, 무수히 많은 책들은 독자의 손에 쥐어져 보지도 못하고 사라진 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출판업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비판세력이 없다는 것도 느꼈구요....
출판업에 관련된 온라인서점의 정보는 출판사에서 어느정도 조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신문같은 곳에 나오는 기자가 작성하는 책에 관련된 글들마저도 전혀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결국 별로 좋지 않은 책들도 좋은 책으로 둔갑되어 소개되고, 좋지않은 책이 일반인들에게 심하게 다가가기 때문에 (특히 대형출판사의 것들...) 이런 재미없고 도움도 안 되는 책들을 접한 독자들이 독서를 포기하게 되어 출판계는 맨날 제자리에 있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좋은 책을 찾는 것은 각종 매체를 통하기보다는 인터넷의 블로그에서 검색해 찾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 (블로그에 올라있는 것이라도 너무 잘 써진 독서감상문은 주의해야겠죠. ^^)
하여튼.... 가을은 독서의 계절..... 가을이 벌써 절반이나 흘렀는데..
책을 얼마나 읽으셨나요?
최근에는 가을이라도 책이 별로 안 나간데요....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기보다 야외로 놀러가는 계절로 되어버린것 같네요.... 그래도 앞으로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그저께 시작됐다는데 조금만 더 살펴 보시구요. ^^
다들 행복하세요.... 나중에 언제 꼭 필요한 정보나 느낌이 생기면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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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책읽는 시간이 있다는 거 자체로 행복합니다. ^^
흑흑 모보문고(?) 관계자가 말하길 원래 가을에 도서 매출이 제일 적대요. 그런 사실을 놓고 봤을 때 가을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지 독서의 계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그 짧은 좀머씨 이야기도 아직 앞 부분만 읽고 팽개쳐 둔 상태에요.. 봉순이 언니도 그렇고.. 정말 언제 읽죠? 에궁.. 예전의 그 가을과 요즘 가을은 참 많이 다른가봐요. 아니면 내가 변했거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