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분명 어딘가 썼었는데...
눈에 띄지 않아서 다시 작성한다.
혹시 기존의 글이 어디있는지 아시는 분은 귀띔해 주기 바란다.
『블루오션』이라는 책은 매우 유명한 책이며, 출판계 종합 베스트셀러 1위자리를 상당히 긴 시간동안 차지하고 있는 책이다.
분명 수많은 책중 1위를 한다는 것은 내용은 상당히 좋을 것이라고 판단해 본다. (가끔 내용없이 상술이나 광고에 의해 1위를 하는 책이지만 이 책은 안 그런 것이 분명한듯 하다.)
지난주 목요일(9월 8일) 시간도 남고 해서 반디, 영풍, 교보서점을 들렸다. 세 곳 모두 『블루오션』이라는 책을 가장 눈에 잘 띄게 배열해 두었다. 잘 모르는 책이라서 살펴보려고 책장을 넘겼다.
순간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진대재 장관의 추천사 등등은 좋다 이거다.
문제는 각 꼭지의 제목과 본문에 포함된 영어들이었다. 이거 번역 맞나?
영어도 원 영어가 아니다. 영어를 발음나는대로 한글로 받아쓴 영어였다.
예를 들자면 'story'를 번역하면 (일반적인 경우) '이야기'로 번역하여야 정상이다. 이걸 '스토리'로 번역하면 정상적인 번역인 것인가????
번역한 사람이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인지, 못하는 사람인지, 또 블루오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인지, 못하는 사람인지...또 아니라면 번역자가 정성이 없는 것인지????
블루오션의 출판편집자가 이런 면에 대해 신경이나 쓴 것인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책을 놓고 서점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책의 내용이 좋고, 잘 만들어진 책이라 해도 번역에서 문제가 있다면 그 책은 가치가 별로 없는 것이 아닐까??? 나는 비록 블루오션이 뭔지도 아직 모르지만 『블루오션』이란 책이 잘못된 책이라는 것만은 확신할 수 있다.
결국 블루오션은 읽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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